인하대병원이 간과 신장을 동시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인천 지역에서는 3년만이다.병원은 만성신부전과 간경화로 고통받던 57세 여성 A씨가 최근 간·신장 동시이식술을 받고 회복해 건강히 퇴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백효채 교수(폐암·폐이식센터장)팀이 최근 폐이식 수술 3건을 잇따라 성공했다.양측 폐이식을 받은 환자는 66세 COPD남성환자, 68세 폐섬유증환자였다. 이어 63세에도 폐이식을 시행해 모두 국제폐이식가이드라인(일측 65세, 양측 60세) 보다 높았다.이로써 명지병원은 폐이식 하는 국내 10대 병원과 신장과 간, 심장, 폐 등 4대 중요 장기를 모두 이식하는 국내 9번째 의료기관이 됐다.백 교수는 폐이식 분야 최고 권위자로 지난해 11월 명지병원 폐암·폐이식센터장에 취임했다. 그동안 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 폐
충남대병원(원장 윤환중)이 최근 중부·호남권 최초로 심장·신장 동시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금까지 신장이식을 400회 이상 시행했으며, 심장이식은 지난 해부터 시작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첫번째 이식 수술 후 26년만에 뇌사기증 신장이식술 5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지난 달 24일 40대 여성에게 뇌사 공여자의 신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9일 퇴원해 일상생활 중이다.동산병원은 지금까지 생체이식 916례, 뇌사자 이식 500례 등 총 1,416례의 신장이식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혈액형 불일치 이식, 심장‧신장 동시이식 등 고난도 이식수술을 연이어 성공했다.병원에 따르면 뇌사신장이식 환자의 1년 생존율은 98%, 5년 94%, 10년 89%로 전국 평균을 상회한다. 또한 생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송상헌)가 최근 지역 최초로 심장과 신장 동시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심장과 신장 동시 이식받은 환자는 말기심부전증을 앓고 있었으며, 신장기능도 악화된 상태였다.환자는 10시간의 이식수술을 마치고 현재 건강하게 퇴원했다.
세브란스가 지난 13일 뇌사자 기증 폐와 생체기증자의 간을 동시 이식하는데 성공했다.환자는 46세 남성환자로 간질성 폐질환과 자가면역성 간질환을 앓고 있어 폐와 간을 당장 이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올해 3월 급성간성뇌증(혼수) 상태에 빠진 상태에서 환자는 뇌사자가 기증한 폐와 배우자의 간을 이식받았다.14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마친 환자는 현재 호흡에 문제가 없으며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세브란스 장기이식팀은 지난 2015년 특발성 폐섬유화와 알코올성 간경변증 진단을 받은 52세 남성에게 세계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고령환자에게 양측 신장을 동시 이식하는데 성공했다.양측 신장 동시이식술은 한쪽만 이식하는 경우에 비해 연속해서 수술하는 만큼 난이도가 높아 의료진의 경험과 기술력이 필요하다. 수술 후 체계적인 관리 능력도 필요하다.이번에 수술받은 환자는 70세 남성환자. 만성 신부전증으로 양측 신장의 기능을 잃어 투석을 받아왔다.기증자는 이 병원의 79세 뇌사자. 고령 탓에 다른 병원에서 이식을 거부당했다.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고령인 만큼 수술 위험이 높은 상황. 하지만 신장이식팀(외과 정인목·김
서울성모병원이 간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채민석(1저자)·허재원(교신저자) 교수팀은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양철우 교수)의 간이식팀 김동구·유영경·최호중(간담췌외과) 교수와 신장이식팀 윤상섭·박순철(혈관이식외과), 조혁진(비뇨의학과) 교수는 동시 장기이식 수술 중 환자의 마취 관리 매뉴얼이 없는 상황에서 간과 신장의 동시이식 사례를 이식회보(Transplantation Proceedings)에 발표했다.해당 환자는 수술 전 심장기능이 저하되어 심한 좌심방 확장 및 좌심실 비대 상태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신장이식 2500례를 기록했다.1969년 3월 23일 국내에서 최초로 신장이식에 성공한 서울성모병원은 개원 전 연 50~60례에 그쳤던 신장이식수가 2009년 개원 후 연 100례를 넘어 2010년 105례, 2011년 140례, 2012년 140례, 2013년 139례, 2014년 138례를 시행하였고 올해 6월 신장이식 2500례를 달성하게 되었다.이러한 신장이식의 활성화 요인은 CMC 네트워크를 통한 뇌사 공여자로부터의 이식건수의 증가, 고난도 장기이식 (혈액형 불일치이식, 감작된 환자이식, 백혈병과 만성신부전 동시이식, 재생불량성빈혈환자에서의 신장이식 등)의 성공 등 차별화된 경쟁력이 발판이 되었다.특히 혈액형불일치 이식은 2009년 처음
조선대병원(병원장 민영돈) 장기이식센터팀이 충청·호남권 내에서는 처음으로 간과 신장을 동시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이식환자는 62세 여성으로 알콜성 간경화 진단 후 이뇨제로 치료받다가 이후 합병증으로 신장까지 손상되는 간신증후군 진단을 받아 혈액투석 중이었다.수술 직전에는 간경화의 마지막 단계인 간성혼수로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다.조선대병원은 1990년 3월 장기이식위원회를 발족한 이래 1996년부터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를 두고 장기이식에 관한 제반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1991년에는 생체신장이식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6월에는 간세포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에게 혈액형불일치 간장이식을 충청·호남권 내에서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심장이식 수술례 400건을 돌파했다. 병원 장기이식센터 심장이식팀(팀장 심장내과 김재중 교수)은 지난해 12월 28일 만성심부전으로 생명이 위독한 이모씨(여, 57세)에게 뇌사자 심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심장이식 400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록은 200례를 돌파한지 2년만에 달성됐으며 아울러 생존율 측면에서도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 환자의 1년,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95%, 86%, 75%. 이는 국제심폐이식학회의 80%(1년), 66%(5년), 47%(10년)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스탠포드, 텍사스 대학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1992년 국내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한 서울아산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 기증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2012년 2월 7일 지역 최초로 간이식 수술 300례를 돌파했다.병원 간이식팀은 지난 달 7일 최 동락 교수의 집도로 B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 및 간암을 앓고 있는 김모씨(51세)에게 부인과 딸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2:1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간이식 3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간이식팀은 2010년에 국내에서는 두 번째, 지역에서 최초로 2:1 생체간이식수술 성공에 이어 국내 최초 전격성 간부전 환자의 혈액형부적합 간이식 수술에도 성공했다.작년에는 지역 최초 간-신장동시이식수술에 성공하는 등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간이식 수술 성공 기록을 달성해왔다. 병원에 따르면수술 후 1년 생존율 및 수술성공률은 95%에 이르는 등 서울대형병원 수준
고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팀은 지난 10월 15일 극심한 당뇨합병증으로 신장투석까지 받아온 김승원(남, 26)씨에게 생체 신장과 뇌사자의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간이식 600례를 달성했다. 1993년 6월 22일 뇌사자로부터 첫번째 간이식에 성공한 서울성모는 2001년 신장, 간 동시이식, 2010년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에도 성공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간이식센터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간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환자는 20여년 전 신장결핵으로 인해 만성 신부전증을 진단받았으며, B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로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신부전을 동반한 말기 간부전 환자에게서 시행되는 간-신장 동시이식수술은 수술의 높은 난이도와 고도의 수술 후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극소수에서 시행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199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한데 이어 300번째 성공해 한국 의료사에 기록을 남겼다.이식생존율도 94.7%라는 세계 최고 수준에다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에서도 흔치 않은 3년 연속 연 30건 이상의 심장이식 수술도 이번 기록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심장이식 주인공은 2010년 11월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뇌사자의 심장을 이식 받은 권모씨(男, 43세). 이식 후 70일이 지난 현재 정상적인 식사는 물론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정상적인 심장기능을 보이고 있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2010년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진 전체 547건의 심장이식 수술 중 55%가 넘는 302건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돼, 국내 타 병원의 심장이식 횟수를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심장과 폐를 동시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이 병원 흉부외과 송석원 교수팀(백효채, 이두연, 이기종, 함석진)은 이달 2일 심장 - 폐 이식 동시 수술을 8시간에 걸쳐 시행, 이달 말 환자가 퇴원 예정이다. 심장과 폐 동시이식은 국내 여러 기관에서 이미 실시됐지만 여전히 고난도 수술인데다 수술 후 감염이나 거부반응으로 감염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실패율도 높은 수술인 만큼 병원의 의학적수준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현재 이 환자는 이식 수술 후 8일이 지나 일반 병실로 이동했고 여전히 혈압, 심박수, 체온, 소변량 등에서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감염의 증상이나 거부반응도 나타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심
생체 신장과 뇌사자의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한덕종 교수팀은 지난 13일 극심한 당뇨 합병증으로 투석까지 받아 오던 유 모씨(여, 32세)에게 남편 이 모씨(남, 32세)의 신장 한쪽과 뇌사자 황 모씨(남, 21세)의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뇌사자의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거나, 가족이나 순수기증자 즉, 산사람의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한 적은 있었지만 생체 신장과 뇌사자의 췌장을 동시에 이식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유씨는 지난 13년간 소아형 당뇨(1형 당뇨)로 투병하면서, 지난 2008년 중반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만성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신장만 우선
국내 장기분배기관인 KONOS의 시스템을 개선하면 장기 구득률을 2.5배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의대 외과 조원현 교수는 9일 이식학회 기자간담회에서 "계명대병원과 서울대병원 2곳에서 시스템 개선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그러나 "2개 병원만을 샘플로 조사한 결과라 한국 전체의 상황을 말한다고는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 교수는 현재 KONOS가 도입한 인센티브 제도는 장기 구득률을 성장시키는데는 도움이 됐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나타났을 뿐 오히려 장기이식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KONOS의 인센티브 제도란 1명의 뇌사자로부터 얻은 2개의 신장을 장기기증자 발굴 병원에 1개, HOPO에 1개를 주는 제도로 장기기증수를 늘리기 위해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심장과 신장의 동시 이식이 국내에서 2번째로 성공했다.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 외과 윤익진, 장성환 교수가 지난달 29일 집도한 이번 수술은 수술은 심장이식에 이어 신장이 이식됐으며, 총 15시간 진행된 수술에는 흉부외과, 외과, 마취과 의료진, 간호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68세인 환자 E씨는 9일 이식된 장기가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