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층에서 다발하는 돌발성난청.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감염과 혈관장애로 알려져 있다.주요 치료법은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이지만 바이러스감염에서 효과적이고 혈관장애에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이런 가운데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김민범 교수팀은 돌발성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어지럼증 유무에 따른 전정기관 손상 패턴의 차이를 분석해 이비인후과 분야 국제학술지(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돌발성난청환자 165명. 이들을 어지럼과 전정기관 손상 유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이 고압산소챔버시스템(IBEX Light) 2기 도입 기념 세미나를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 중인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장 김현 교수(연세의대 응급의학과)가 고압산소치료 기전, 국내외 고압산소치료 적용 질환 소개, 고압산소치료센터 활성화 전략, 다양한 연구 등에 대해 설명했다.과거에는 고압산소치료가 잠수병이나 일산화탄소중독 등 응급질환에만 제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텔로미어 길이를 회복하거나 인지 능력을 개선시키는 등 다양한 노화
갑작기 귀가 안들리는 증상을 돌발성난청(SSNHL)이라고 한다. 발생 원인은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고령을 비롯해 바이러스감염, 면역, 종양, 방사선치료 등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을 알 수 없으면 특발성돌발성난청(Idiopathic SSNHL)이라고 한다. 이 경우 대부분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는데 치유율은 30~40%다.이런 가운데 일본 게이오대학 연구팀은 동맥경화 관련인자가 특발성돌발성난청의 중증화 원인이자 반대쪽 청력도 떨어트린다는 국제다기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리포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동맥경화 인자가 ISSNHL의 중
돌발성난청(SSNHL)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감염증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위험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대만코호트연구를 이용해 HPV감염환자에서 돌발성난청 위험이 높아진다고 e임상의학(eClinica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대만 건강보험데이터(2000~2012)에서 HPV감염자 4만 9천여명과 나이와 성별 등이 일치하는 9만 8천여명(대조군). 시험 시작 당시 이들의 나이는 평균 33세였으며 남성이 51%였다.
성남시의료원이 오는 17일 다인용 및 1인용 고압산소챔버 통합 시스템을 갖춘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오픈한다. 경기도에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이어 두번째다.이로써 성남시의료원은 고압산소챔버 부재로 치료를 위해 원정 치료를 받는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마련하게 됐다.의료원은 의료용 고압산소챔버 시설 구축을 위해 지난 9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센터에 도입되는 고압산소치료기 모델은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에서 올해 론칭한 전면 사각 룸타입 챔버 (IBEX Tetragon : 아이벡스 테트라곤)다.최대 13인까지 수용이 가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돌발성난청에는 스테로이드와 니모디핀의 병용이 회복률은 물론 치료기간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한재준 교수와 천안병원 이비인후과 이치규 교수팀은 돌발성난청 성인환자 78명을 대상으로 기존 스테로이드 단일요법과 니모디핀 병용요법을 비교해 미국이비인후과학술지 이과학·신경이과학저널(Otology & Neurotology)에 발표했다.돌발성 난청은 청력 저하 뿐만 아니라 이명, 어지럼증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 치료법은 스테로이드가 유일하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니모디핀은 혈관
바이러스에 감염으로 후각장애가 발생하면 뇌신경장애 발생 위험이 6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이러스감염 이후 후각장애는 자주 발생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서도 증례가 보고되고 있다.태국의 메트로폴리탄대학 연구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각장애환자와 만성부비강염환자의 뇌신경장애 발생률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 이비인후과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후각장애환자 91명과 나이와 성별이 일치하는 후각장애가 없는 만성부비강염환자 100명. 후각장애 평가 지표는 펜실베이니아대학이 개발한 UPSIT를 이용했다.종양이나 외상,
어지럼증 원인 중 하나인 이석증의 진료인원이 최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석증 진료환자는 2014년 30만명에서 2018년 37만명으로 7만명 늘어났다. 연평균 4.8% 증가다.여성 진료환자가 26만명으로 남성의 2.4배였다. 특히 40대 이상 여성에서 많았다. 연령 별 진료인원은 50대가 8만 3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70대 순이었다. 10만명 당 진료인원은 70대가 최고였다. 연평균 환자 증가율은 20~40대에서 가장 높았다.여성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일산병
골다공증환자에서는 돌발성난청 위험이 정상인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김소영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02~2013년)를 이용해 골다공증 환자와 정상인 각 그룹에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돌발성 난청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교란인자들을 보정, 분석해 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50세 이상 골다공증환자 6만 8천여명. 연구팀은 이들을 나이, 성별, 경제적수준, 거주지 등의 조건이 일치시
돌발성난청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팀과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구희범 교수, 손지환 학생(석사 과정) 공동연구팀은 인체세포막에 스테로이드를 봉입해 고막내에 주사하면 돌발성 난청에 효과적이라는 동물실험 결과를 바이오머터리얼즈(Biomaterials)에 발표했다.급성난청질환의 일반적인 치료법은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경구 투여하거나 고막내 직접 주사다. 하지만 내이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소실량이 많아 치료율은 50~60%로 낮다.연구팀이 개발한 치료법은 인체 세포막의 주요한 물질인
갑자기 소리가 안들리는 돌발성 난청 환자가 최근 연평균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의하면 돌발성 난청 진료환자는2012년 약 6만명에서 2016년 약 7만 6천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별 환자수는 50대가 2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19%, 60대 16%, 30대 15%, 20대 10% 순으로 나타났다.돌발성난청이란 청력검사에서 30dB(데시벨)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청력을30dB 잃게 되면 옆사람과 나누던 일상대화 소리가 속삭이듯 들리게 된다.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약 1~5% 환자는 뇌종양 등의 중추질환이 원인이다.과도한
고령남성의 빈혈은비척추골절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포드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남성의 골다공증성 골절을 관찰한 MrOS 연구를 이용해 고령남성의 빈혈과 척추 및 비척추골절 위험의 관련성을분석,저널 오브 클리니컬 엔도크리놀로지 앤드 메타볼리즘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빈혈은 뇌경색, 돌발성난청 등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 헤모글로빈이 낮아지면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게 되어 심뇌혈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혈전, 색전, 혈류저하, 경련 등으로 인한 와우의 혈관장애로 보고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으로혼자 걸을 수 있고 고관절치환술과 골절경험이 없으며 전체 혈구 측정이 가능한3,632명. 이들을 7.2년(중앙치)간 추적관찰한
골다공증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돌발성난청 위험이 1.76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 키메이종합병원 메이첸 예(Mei-Chen Yeh) 박사는 대만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예 박사에 따르면 골밀도 저하가 뇌경색과 심근경색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오는 등 근골격계 질환과 전신성 염증반응과 혈관내피기능부전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증거가 축적되고 있다.돌발성난청도 심뇌혈관계 질환과의 관련성이 나타나고 있지만 골다공증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일관성있는 데이터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박사는 대만의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에서 1998~2008년에 골다공증으로 진단된 1만 660명,
혈관질환이 돌발성 난청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장 일반적힌 혈액질환인 빈혈, 특히 철분결핍성 빈혈도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 극동기념병원 정쉬동 교수는 돌발성 난청과 겸상적혈구빈혈의 관련성을 대만 국민의 데이터베이스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돌발성 난청이란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내에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고 30~50대에 다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0만 명당 10명 이상 발병한다고 보고돼 있다.특발성 돌발성난청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감염, 자가면역질환, 혈관손상, 미로막파열 등이 꼽히지만 이 가운데 혈관질환이 돌발성난청 진행에 영
돌발성난청환자의 청력은 회복되더라도 전에 비해 상당히 손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림대 동탄병원 이비인후과 홍석민 교수가 Acta Oto-Laryngologica에 발표했다.교수는 241명의 돌발성난청환자를 대상으로 난청의 정도, 발생한 반고리관의 종류, 이석치환술의 치료 횟수 등을 조사하여 돌발성 난청의 회복에 양성발작성체위변환성 현훈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보았다.대상자 가운데 양성 발작성 체위변환성 현훈을 동반하는 경우는 13명과 이들과 나이가 비슷하고 어지럼증이 없는 환자(13명)를 무작위로 선별하고 청력회복 치료를 실시했다.치료 3개월 후, 돌발성난청 환자는 청각 역치가 79.7±23.8dB에서 31.8±20.8dB로, 양성 발작성 체위변환성 현훈을 동반한 환자는 76.1±29.9dB에서
발기장애 치료에 이용되는 포스포디에스터레이스(PDE)-5 억제제의 하나인 바데나필(상품명 리베트라)이 음향 외상으로부터 내이(內耳)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학 미르코 야우먼(Mirko Jaumann) 교수는 쥐 실험에서 PDE-5 억제제가 세포보호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이클릭 구아노신 모노포스페이트(cGMP)의 분해를 억제해 내유모세포를 유지시킨다고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얼마전 지적된 PDE-5 억제제의 내이장애 유발 위험성을 불식시킬 수 있는 지견이 될 것으로 보인다.미FDA "비아그라는 돌발성난청 유발"바데나필은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 타다라필(상품명 시알리스) 등 PDE-5 억제제의 원조 트로이카 중 하나다.하지만 비아그라
[시카고] 돌발성 난청으로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경우 고실내 투여법은 표준인 경구투여법과 청력 회복효과면에서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보스턴) 스티븐 로치(Steven D. Rauch) 교수는 경구 스테로이드 약에 문제를 일으키는 일부 환자에 바람직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연구에 의하면 돌발성 난청은 72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일측성 난청으로서 발생률은 연간 10만명 당 5~20명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회복이 빨라 병원에 가지 않는 환자도 있어 실제 발생률은 이보다 높다는 견해도 있다. 현재 표준치료는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프레드니손 또는 메틸프레드니솔론)의 경구투여다.최근 고실내(중이내)에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치료가 많이 보급됐다. 고실
감음성 난청은 매우 빈도가 높고, 내이와 중추에 원인이 있지만 대부분은 내이성인 난치성 질환. 이를 DDS(약물전달 시스템)로 치료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토대학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 이토 주이치 교수는 치료저항성 난청에 DDS를 응용,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고 26회 일본DDS학회에서 발표했다. 교수는 또 난치성 이명에도 이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도달 어려운 내이에 약물투여내이성 감음난청의 치료법은 거의 없다. 예외적으로 돌발성 난청의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전신에 대량 투여하거나 고도 난청에는 인공내이를 삽입하는 정도에 불과하다.동물실험에서는 1990년대 부터 신경영양인자, 세포증식인자, 활성산소제거제 등 효과적인 약물이 몇가지 보고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일본·오사카】 이비인후과 진료에서는 난치성 이명(耳鳴)과 마주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다 투약 선택으로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일본 히노(日野)시립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은 기존 약물치료에서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한 이명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고혈압 치료제인 안지오텐신II수용체 억제제(ARB)가 이명의 개선제가 될 가능성이 나타났다고 15회 일본이(耳)과학회에서 보고했다.강압작용外 기전 관여연구팀은 50세 이상에서 수축기혈압이 130mmHg 이상인 고혈압을 동반하고 이명 치료시 기존 약물치료에 문제점을 보인 환자 26명에게 ARB인 칸데살탄(상품명, 아타칸, 아스트라제네카)을 1일 2~8mg 투여하고 투여시작 후 4주마다 수축기혈압, 순음청력 및 이명의 변화를 검토했다. 또 이명 평가법으로는 라우드
【미국·올랜도】 로욜라대학의료센터 Sam Marzo 교수와 Brian Herr 박사팀은 돌발성 난청에 대해 내이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방법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미국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47%서 청력 개선 이과(耳科)에서는 심각한 응급사태는 적지만, 중증이고 심재성 돌발성난청의 치료는 응급을 요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이 질환의 통상적인 치료법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전신 투여에 모든 환자가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몇몇 동물실험이나 임상시험을 통해 내이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입하면 청력을 양호하게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질환을 가진 환자는 10만명 당 5∼20명으로 드물기 때문에 임상시험은 소규모인데다 그 수도 적어 내이에 대한 약제의 최적인 주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