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수성을 반영한 호중구감소성 발열의 치료지침이 개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외국의 주요 가이드라인과 국내자료를 폭넓게 수집해 수용 개작하고, 이를 반영한 치료지침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호중구감소성 발열이란 항암제치료 중 발생하는 대표적 부작용으로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백혈구(특히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면역력 약화로 감염에 의한 고열이 발생하는 것이다. 발열이 생겼을 때 적절한 치료가 안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합병증이다. 현재는 외국 사례를 활용하고 있어 국내의 감염양상 등을 반영한 치료지침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번 지침은 호중구감소증에 대한 45개 권고문으로 예방적 항생제 사용, 초기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