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원협회 제4대 회장에 송한승(53) 나눔의원(서울 강북구) 원장이 선출됐다.이번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 한 송 회장은 3월 18일부터 나흘간 치뤄진 찬반 투표에서 97%의 압도적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의료단체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위한 지원 필요""강제입원제 폐지", "지역사회 돌봄 시설·인력 확충"진료 중 환자로부터 의사가 피살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의료인 보호를 위한 법적 및 제도적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1월 1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회의를 갖고 이번 사건이 정신질환자가 위험하다는 사회적 인식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하지만 정신과 진료 특성상 안전관리 대책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우선 일선 정신과 진료현장의 안전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안전실태란 진료실 내 대피통로(후문) 마련, 비상벨 설치, 보안요
협회 "일정 변경계획 없어"의료계가 구속된 의사 3명의 석방을 요구하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다음달 11일 개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 의료단체가 당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를 위한 초청장을 발송했다.대한의원협회는 내달 11일 오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추계 연수강좌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며 기자에게 참석 여부를 알려달라는 메일을 31일 발송했다.의료계가 각 직역을 불문하고 구속된 의사들을 석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협회의 이러한 행동을 두고 의료계는 단체간 갈등설 등도 조심스레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불참시 득보다 실이 큰 만
대한의사협회가 대한심장학회의 심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에 대해 불법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료인은 국가에서 인정을 바다야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자격기본법이 있다"면서 "따라서 민간에서 의료기사에게 의료행위를 시키는 경우는 불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대한심장학회가 지난 12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심장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 확산 방침을 밝힌 이후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대한의원협회 등 의료단체는 국민을 기망한 행위라며 연일 맹비난하고 있다.
대한의원협회가 대한심장학회의 심초음파 보조인력에 대한 인증제도 도입에 격분했다.협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비의사의 대리수술 등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팽배한 가운데 심장학회가 나서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더욱 조장하는 현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대한심장학회는 지난 12일 추계학회에서 2020년 심초음파 보험 전면 급여화를 앞두고 검사 오남용 방지와 검사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학회 차원에서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의원협회는 "심초음파는 비의사가 시행해도 된다는 학회의 인식은
대한의원협회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부당업무처리와 건보재정 낭비를 이유로 17일 감사원에 감사 제보했다.협회가 문제삼은 것은 동아ST '스티렌정'에 대한 부실한 정보공개.협회에 따르면 약 10회에 걸친 정보공개 청구와 민원신청으로 지난해 8월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정보공개를 결정했다. 하지만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가 복지부에 제출한 스티렌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최종 검토결과 문서는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특히 문제가 된 것은 임상적 유용성이 부정됐을 경우 동아ST가 일정 기간 진료분에 대해 요양
한의사에게 의료기기 판매를 거부하라고 강요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과징금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7월 12일 의협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공정위의 과징금 10억 부과 처분은 정당하다며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2016년 10월 공정위는 의협과 대한의원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등 3개 의사 단체에게 의료기기업체와 진단검사기관 등에 한의사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함께 총 11억 3,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의협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다음달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실 병실료가 보험급여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가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했다.대한의원협회(대의협)는 9일 성명서를 통해 "대형병원 2~3인실에 보험이 적용되면 의원급과 중소병원의 입원료 보다 더 저렴해질 것"이라며 "의원급 의료기관 말살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대의협은 지난번 수가협상에서 병원에 비해 의료를 홀대받은데 이어 상급종병과 종합병원의 2~3인 병실 보험급여는 작은 병의원에는 입원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렇게 되면 의원급 의료기이 몰락해 대형병원의 쏠림현
대한의원협회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는 문케어 실패 예측한 것"2027년에는 건강보험료 8.4% 상승, 건보료 폭탄이나 마찬가지문케어의 소요재정이과소 추계됐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의원협회는 12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 문케어 누적적립금의 전면 고갈이라는 국회예산정책처의 보고서에 대해 "소요재정 추계가 과소추계됐음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문케어는 건강보험료 폭탄"이라고 말했다.보고서 발표 후 보건복지부는 9일 재정절감 대책을 병행하면 보험료율 8% 상한 유지시 2022년 누적수지 14.6조원, 2027년 4.7조원 보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혐료율 8% 법정 상한 개정시 2020년 누적수지는 9.1조원으로 전망했다.이에 대해 협회는 "재정절감 대책이나 법
대한의원협회(회장 송한승)가 실사 상담서비스를 확대했다. 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해 오던 1인 담당사 상담에서 벗어나 서비스 진행 경험이 많은 협회 임원들이 직접 실시간 상담하고 있다.의사와 변호사가 포함된 상담팀은 직접 고충을 듣고 실질적인 조언을 하고 변호사가 사안에 대해 법적 해석을 해주는 것은 물론 대응의 법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식감 이의신청 건수가 최근 3년새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신청액 역시 1,022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대한의원협회는 심사평가원이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23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심평원의 진료비 삭감에 대한의료기관이의신청건수는 2013년 54만 3,482건에서 2016년 93만 3,461건으로72%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이의신청금액도 65%나 늘어났다.이의신청 건수가 급증하면서 청구 인정률도 10% 이상 늘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이의신청 인정률은 68%였다(10건 중약7건). 심평원 불인정 건에 대해 의료기관이 제기한 소송건수는 최근3년간(2013년∼2017년 6월) 총 54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63%인 34건에서 의료기
천연물신약 재평가시 이전 기준 그대로 심의, 약가인하폭 줄어대한의원협회 "국민에 부담 준 의료비 피해 감사청구할 것"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감사원의 조치를 무시해 국민에게 100억원대의 의료비 부담을 전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의원협회는 지난 2015년 7월 감사원의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 보고서에서 지적된 보험약제 가격 재평가 조치를 심평원이 무시했으며 이로 인해 국민이 추가 부담한 의료비는 147억원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당시 감사 보고서에는 천연물신약인 신바로캡슐, 모티리톤정, 레일라정의 요양급여 적정성 판단 기준이 다른 약제와 달리 할 이유가 없다며 보험약가재산정을 통보했다.심평원은 이듬해 10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가
대한의원협회 3대 회장에 송한승(51) 나눔의원(서울 강북구) 원장이 선출됐다. 신임 손 회장은 의원협회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1대 부회장과 2대 수석부회장을 수행했다.
대한의사협회가 2월 5일 개최한 회무발전을 위한 전국시도임원 워크숍(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대한의원협회 회원들이 추무진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원협회 등 3개 의사단체에 의료기기업체, 진단검사기관에 대해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11억 3,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2009년 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GE헬스케어에 대해 한의사와는 목적을 불문하고 초음파진단기기 거래를 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수년에 걸쳐 한의사와의 거래여부를 감시, 제재했다.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구입은 불법이 아니며, 학술․임상연구를 목적으로 일반 한의원에서 사용가능하다.아울러 의협 등 3개 단체는 2011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녹십자의료재단 등 주요 진단검사기관에 대하여 한
전의총 “노 회장은 최선이라는 착각에서 깨어나야”의원협회 “파업 철회해도 상시 투쟁체제 가동해야”평의사회 “2차 협의 결과 수용은 의료계 역사의 오점”대한의사협회와 정부의 2차 의정 협의 결과에 대해 의료계 각 단체가 이구동성으로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전국의사총연합은 18일 '노환규 회장은 최선이라는 착각에서 깨어나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협의문을 받아들일 수 없고 찬반투표시 부결시키겠다"고 밝혔다.원격의료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6개월만에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투자활성화 대책 역시 보건의료단체 간에 의견 차가 큰 만큼 정부를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협의는 불가능하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공익의원을 동수로 한다고는 하지만 의사
대한의원협회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게 독단적인 결정을 하지 말고 내부단결에 힘쓰라는 지적을 내놨다.협회는 25일 현재 진행 중인 총파업 투표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고 "이번 총파업의 성공 여부는 투표율과 집행부의 강력 투쟁"이라고 밝혔다.애매한 투표율과 파업찬성률이 나왔을 경우에 대비하라는 주문도 덧붙였다. 지역이나 직역 마다 의견이 분분해지는 만큼 파업투쟁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집행부의 강력한 투쟁의지가 절실하다는 것이다.하지만 의협 집행부 자질론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집행부의 과거 행적을 들면서 파업 투쟁을 이끌 능력이 과연 있느냐며 반문했다.특히 최근 의정협의체 공동기자회견 이후 비대위 위원장을 사퇴해 결과적으로 투쟁체를 해체시킨 원인으로 지적했다.게다
대한의원협회가 고혈압 복합제 엑스포지(노바스크+발사르탄)의 약가인하 기준 적용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의원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엑스포지는 이미 등재된 약제인 만큼 조정약가를 적용받아야 하는데 신약의 가격 기준인 산정약가를 적용받아 높게 책정됐다"면서 "이로써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제약회사 불법 특혜가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말 엑스포지의 약가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보건복지부의 해명과 배치된다.당시 복지부의 해명에 따르면 복제약 등재에 따라 산정 당시 기준이었던 품목의 동일제제 최고가의 53.55%의 합으로 조정하고, 특허 만료 이후(제네릭 등재 이후) 1년간 적용되는 가산기준(70%)을 적용했다.의원협회에 따르면 "엑스포지는 이미 등재된 약제의 가격을 변경하는
대한의사협회가 조만간 동아제약과의 관계 단절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동아제약의 교육용 동영상 촬영 요청에 응한 의사들에게 형사처벌과 함께 면허정지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력한 불매운동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상당한 여파를 몰고올 전망이다.의협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특별위원회'는 7일 오후 동아제약 리베이트사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특위 임시 위원장인 박용언 의협 기획이사는 회의 직후 "리베이트사건에 연루된 의사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아제약과의 관계 단절을 선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의협이 주최하는 행사에 동아제약의 참여를 거부하고, 동아제약의 행사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특위는 이날 동아제약의 학술적 지원까지 끊기로 결정했다.박용언 기획이사는 "동아제약은
동아제약(현 동아ST)에 대한 의료계의 분노가 심상찮다. 당장이라도 '동아약 안쓰기' 집단 행동을 보일 기세다.실제 유명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동아약 리스트를 올려 불매운동을 하자는 글이 심심찮게 발견되고 있다.이런 움직임의 선봉장은 대한의원협회다.개원의 단체 최초로 '동아약 처방 금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협회는 2일 성명을 통해 "의사를 기망한 동아제약과 근본적으로 인연을 끊지 않으면 '동영상 강의료 유죄 판결' 같은 일이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이어 "이런 이유로 회원들에게 동아약 불매운동을 권고한다. 또 국내 복제약보다는 오리지널 처방을 늘려야 한다. 복제약 처방이 자칫 리베이트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대한의사협회도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