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12월 1일 2023년 전국 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수술부위감염 감시 실무자 워크숍(주관 질병관리청,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에서 수술 부위 감염 감시 부문의 적극 참여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김상일 교수가 제28차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제15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2년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대한감염학회 등 11개 학회가 강력한 방역 조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20일 발표했다. 이들 학회는 낮은 온도와 건조한 환경에서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 상 늦가을인 현재가 전파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최근 거리두기 방안이 이전 보다 완화된 만큼 더욱 위험해진 상황이다.학회는 또 최근 코로나19의 하루 감염재생산수가 1.5를 넘어섰으며, 이러한 상태로 1~2주가 지나면 하루 확진환자 수는 1천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문학회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감염학회 등 9개 학회는 23일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는 대응하기 역부족이다. 현재 신규확진자수,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비율 등은 3단계 기준을 충족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에는 감염학회 외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 등이 참여했다.이들 학회는 또 4대 의료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의료계와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시스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임 회장은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긴급심포지엄에서 "지난 주까지 방역이 잘됐나 싶었는데 대구 경북지역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며 "지역사회감염으로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병원협회와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예방의학회가 공동주최했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가 9월 26일 열린 2019년 감염학회추계학회 겸 국제감염학회(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30대 대한감염학회 회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까지 2년이다.유 교수는 대한감염학회 부회장(2009~2011).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2013~2015),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11대 회장(2015~2017)을 역임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에 대한 보건당국의 특단적인 대책을 촉구했다.의협은 5일 메르스 관련 대응 TFT 기자브리핑을 갖고 "병원 이름의 공개 여부는 득실을 따져 봐야 한다"면서도 "일부 병원과 환자가 선의의 피해자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사나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울 만한 특단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환자가 발생한 병원 이름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어제 밤 서울시에서 발표한 내용에 대해 "서울 소재 병원의 의사가 1천 명 이상의 일반인과 접촉이 발생한데 대해 사과한다"면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약속했다.아울러 의료인에 대해서는 정보 공유가 중요해 보건당국에 이를 요구했으나 의사협회에는 공식적으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의협은 또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