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의 전국 발생 규모와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이로써 향후 국가 차원의 심뇌혈관질환 감시시스템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과 김태정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는 급성 뇌졸중 및 심근경색 환자의 발생 규모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질병관리청의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오송 PHRP'(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에 발표했다.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적절한
정부가 20일 전국 의대정원을 발표했다. 이로써 2025년 의대입시 정원은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5,058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제 의대정원 확대 문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학회는 정부를 향해 그간의 모든 조치를 철회하고 대화와 협상으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현장의 파탄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의학회는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은 정부의 독단적 결정이며 이로 인해 홙자에게는 고통을 의대 임상교육은 파탄을,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공공의료 모두 마비될 것"
한양대의대 의학과 4학년 김환우 학생팀(중앙의대 김미지 학생, 부산의대 김민송 학생, 순천향의대 김수빈 학생)이 10월 12일 열린 74차 대한예방의학회 추계학술대회(경주 The-K호텔)에서 동상을 받았다. 학생팀은 '소아청소년 및 젊은 성인 암 경험자가 겪는 정신적 디스트레스에 대한 주제 범위 고찰연구: 소아청소년 암 경험자를 위한 삼차 예방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며'(예방의학교실 신영전 교수 지도)라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대한감염학회 등 11개 학회가 강력한 방역 조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20일 발표했다. 이들 학회는 낮은 온도와 건조한 환경에서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 상 늦가을인 현재가 전파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최근 거리두기 방안이 이전 보다 완화된 만큼 더욱 위험해진 상황이다.학회는 또 최근 코로나19의 하루 감염재생산수가 1.5를 넘어섰으며, 이러한 상태로 1~2주가 지나면 하루 확진환자 수는 1천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시스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임 회장은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긴급심포지엄에서 "지난 주까지 방역이 잘됐나 싶었는데 대구 경북지역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며 "지역사회감염으로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병원협회와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예방의학회가 공동주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2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확진자 발생 때마다 동선 파악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관심이 높다 보니 SNS를 통해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잘못 전달되고 주민들이 불안해하자 지자체 별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혼란만 초래하는 만큼 지자체의 개별 행동에 자제를 요청했다.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은 폐쇄되기도 했다. 인천 송도의 한 아울렛과 소공동의 대형백화점 및 마포의 대형마트는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이들 장소의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자 주변 상권까지 썰렁해졌다. 이런 가운
게임중독은 질병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국내의학회가 지지 의사를 밝혔다.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한국역학회 등 5개 단체는 10일 "지난 5월 열린 세계보건기구회원국총회에서 게임사용장애(gaming disord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체계 11판의 만장일치 승인을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 학회는 "게임의 중독적 사용에 따른 기능 손상에 대해 건강서비스 요구를 반영한 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하고 "게임과 게임산업 전반의 가치에 대한 찬반이라는 흑백논리에
△의과대학장 배재훈 교수[사진](생리학교실)1986년 계명의대를 졸업, 동대학 박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환교수, 계명의대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의학과장, 동물실험실장, 의과학연구소장, 동산의료원 기획차장, 기획정보처장, 대외협력처장, 경영지원처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생리학회 이사, 한국항공우주의학회 이사 및 간행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 중.△간호대학장 김나현 교수(간호학과)1989년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 국군수도병원과 208 MASH에 재직. 연세대 간호학박사, 의학박사, 미국 시카고일리노이대학 방문교수, 계명간대 간호
진료현장안전 위한 의료법 개정, 범사회적기구 구성 등 요구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및 전문학회가 지난해 말 의사사망사건에 대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이번 사건으로 우리 사회와 정부, 국회가 의료기관에서의 폭력 근절 대응책이 여전히 부족하고 미흡해 실효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 국회,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모두가 안전한 진료환경 마련에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갖고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다음 4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우선 진료현장 안전에 대해 의료법 개정을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전문학회가 29일 의료과오 사건을 이유로 구속한 해당 의료진을 즉각 석방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환자와 의료인에 대한 수술실 CCTV 시범 운영의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의료계는 단합된 행동으로 강도 높은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총파업 가능성도 내비쳤다.이번 성명서에 참여한 전문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성형외
경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감신 교수가 10월 18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7 대한예방의학회 창립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2년이다.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학회(회장: 손명세)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노재훈)이 8월 16일(수)부터 4일간 인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APACH2017(제49회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 국제학술대회)'을 공동 개최한다.올해로 49주년을 맞이하는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학회(Asian Pacific Academic Consortiun for Public Health, 이하 APACPH)'은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0여개국 약 80여개 보건대학원 및 보건분야 관련기관이 회원으로 있으며 매년 회원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연세대학교는 지난 2001년과 2011년 2차례 이미 APACPH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40주년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대한공공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지역보건의사회와 공동 주최 형태로 ‘보건의료행정 최고 고위자과정’ 대상자를 모집한다.보건의료행정 최고 고위자과정은 2016년 2월 17일에 오픈하여 총 12강의 일정으로 제1기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제1기 수강생 모집은 오는 1월 18일(월)부터 2월 5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대상자는 공공보건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거나 향후 근무를 희망하는 의사(약 40~60명)로 전자우편(design8619@kma.org) 또는 FAX(02-795-2900)를 이용하거나 별지서식(지원서, 개인정보동의서; 내려받기 : ‘www.kma.org - 의협뉴스 – 공지사항’ 참고) 양식에 맞게 기재하여 상기방법으로 송신하면 된다.△문의 의료정책연구소
건국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장성훈 교수가 최근 경주에서 열린 ‘제67차 대한예방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2015년 11월부터 1년이다.
역학조사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대상자 선정과 감염 경로 추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하지만 최근 벌어진 메르스사태의 초기 대응 부실지적과 함께 역학조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역학조사의 개선에는역학전문가 최소 100여명과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예방의학회 메르스대책위원회 기모란 위원장[사진](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은 25일 의협 주최 '메르스 사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기 위원장은 역학전문가 육성방안으로 비정규직이 아닌 훈련된 정규직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 50만명 당 1명이 적정선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100명 이상의 전무가가필요하다.아울러
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에 대한 보건당국의 특단적인 대책을 촉구했다.의협은 5일 메르스 관련 대응 TFT 기자브리핑을 갖고 "병원 이름의 공개 여부는 득실을 따져 봐야 한다"면서도 "일부 병원과 환자가 선의의 피해자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사나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울 만한 특단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환자가 발생한 병원 이름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어제 밤 서울시에서 발표한 내용에 대해 "서울 소재 병원의 의사가 1천 명 이상의 일반인과 접촉이 발생한데 대해 사과한다"면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약속했다.아울러 의료인에 대해서는 정보 공유가 중요해 보건당국에 이를 요구했으나 의사협회에는 공식적으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의협은 또 현재
흡연이 폐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증거에도 불구하고 국내 법정에서는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역학적 연구결과인 만큼 통계적 관련성에 불과해 개인에 적용할 수 없다"는 담배회사들의 주장 때문이다.또한 "흡연 이외에 다른 원인, 즉 대기오염, 식이습관, 음주, 가족력 등이 관여하기 때문에 흡연이 폐암 발병의 원인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흡연과 폐암의 관련성도 부정하고 있다.이러한 담배회사의 주장에 대해 역학 전문가들이 논리적 오류를 지적하고 나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대학 알렉스 브로드벤트 교수는 "역학적 증거로도 개별적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브로드벤트 교수는 6일 건강보험공단 강당에서 열린 세미나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 역학적 증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정한 명예교수(예방의학)가제28회 보건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대상을 수상했다.박정한 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 및 특임부총장을 맡았으며, 대외적으로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 한국모자보건학회 회장, 세계보건기구 자문관 등을 역임하면서 의학교육, 모자보건사업, 지역보건사업 등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정한 교수는 “앞으로도 국민 보건향상과 예방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며, 지역과 기관,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질병 예방의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해 미국에 까지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에볼라는 공기를 통해 전염되지 않는다"며 불필요한 우려를 불식시켰다.하지만 의료진에 대한 철저한 안전조치와 개선 대책의 마련을 지적했다.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와 대한예방의학회는 3일 "환자 치료 중에 혈액이나 체액이 튀어서 발생하는 에어로졸(미세방울)에 직접 접촉할 경우 의료진의 감염 위험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예방의학회는 "출혈관리나 기도 삽관 등의 처치를 하는 과정에서 혈액이나 체액이 공기 중에 튈 수 있는 만큼 아프리카 파견 의료진 가운데 환자를 밀착 치료하는 경우에는 특히 엄격한 감염관리 지침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협은 이날 에볼라 바이러스병(EVD)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관련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가 최근 열린 제66차 대한예방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예방의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