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의 전국 발생 규모와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이로써 향후 국가 차원의 심뇌혈관질환 감시시스템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과 김태정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는 급성 뇌졸중 및 심근경색 환자의 발생 규모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질병관리청의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오송 PHRP'(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에 발표했다.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적절한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가 대한혈관학회로 공식 출범했다. 학회는 지난 3일 심장내과, 예방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생리학, 의공학, 스포츠의학 관련 전문가와 연관 학회 전문가 200여 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열고 학회의 목표와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학회 초대 이사장은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성기철 교수, 회장은 하종원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이 자문위원장을 담당한다.성 이사장은 "혈관 관련 학문의 발전과 국민 건강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면서 "국민혈관 건강 문제 해
대한심장학회가 신임 회장 취임과 함께 홍보 및 연구 강화 등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학회는 3월 18일 춘계학술대회(제주)를 개최하고 △대국민 심부전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강화 △대정부 심부전 질환의 전문진료질병군 등록 추진 △심부전 질환의 다학제 중개 연구 활성화 △희소 난치성 심부전 유전자 질환 연구 활성화 △최신 심부전 치료제 적응증/급여화 추진 및 신의료 기술 도입 활성화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한편 신임 회장에는 세브란스 심장내과 강석민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2월말까지다. 신임 강 회장은 지난 20년간
흡연자는 나이가 적어도 비흡연자에 비해 심혈관질환과 폐암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흡연자는 나이불문하고 모두 위험하다는 이야기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교신저자)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이수남 교수(제1저자)는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자 연령과 두 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심장학회지(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 발생 평균 나이는 흡연자에서 8년 빨랐다(59세 대 68세). 5년간 장기 예후 즉,
삼성서울병원 12대 원장에 심장내과 박승우 교수(병원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만 3년간이다.박 교수는 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또한 전자의무기록(EMR) 도입을 추진해 삼성정보화혁신상, 스마트기기로 진료하는 앱 닥터스마트(Dr. Smart) 개발로 지식경제부 장관상, 병원 프로세스를 혁신해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받기도 했다.서울대 졸업, 동대학 석박사,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 성균관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메이요클리닉연수,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 대
한국다이이찌산쿄가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의 의학용어능력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회사에 따르면 이달 4일 심혈관계 분야 MR(medical representative, 영업사원) 73명이 응시해 72명이 시험을 통과했다. 의학용어능력시험은 제약 및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의 의학용어 이해도와 사용능력을 평가해 직무 수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 및 심장병 관련분야 종사자 교육과 연구활동에 주력하는 심장학연구재단이 지난 2020년 9월부터 제약 및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과 자격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왼쪽)와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김관창 교수가 10월 20일 열린 제63회 대한심장학회 추계 학술대회(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2019 피인용지수 우수상을 받았다.
부정맥시술시 심장의 구조를 파악하는데 필수인 엑스레이를 3차원 초음파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표준화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차명진 교수팀은 3차원 시각화 장비에 3차원 초음파 기술을 접목한 노 엑스레이 심방성 부정맥시술 기법인 고주파 전극도자 시술을 부정맥학회에 보고했다.차 교수는 정립된 시술 기법을 이용해 연속 50례 이상 성공하고 시술 시간도 30% 이상 단축했다.복잡한 부정맥 시술에는 심장 구조를 관찰하기 위해 방사선 투시 장비가 필수다. 하지만 방사능 피폭이 문제였다. 전 세계적으로도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대원 교수가 대한심장학회에서 진행하는 2019년 심장학 연구재단 신진 연구비 대상자에 선정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오용석 교수가 2019 대한부정맥학회 동계학술대회(대구 EXCO 컨벤션센터)에서 초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간(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신임 오 이사장 약력 : △가톨릭의대 졸업(1987년) △미국 시더스사이나이의료센터 연수(2002년)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장 △대한부정맥학회 부회장, 총무이사, 학술이사 △대한심장학회 학술위원
대한병원의사협의회 900명 의사 대상 설문조사'수술집도 · 참여' 63%, '환자 진료 · 처치' 19%'불법이니 막아야' 75% '지켜보자·합법화' 22% 상급종합병원 대부분에 진료보조인력(PA, physician assistant)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10월 25일 협의회 회원 및 기타 의사 총 8천명을 대상으로 PA의 불법 진료와 이에 대한 의견을 물어 응답자 903명(상급종병 204명, 종병 209명, 병원 149명, 의원 328명, 기
대한심장학회가 추진하려던 심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가 유보됐다.대한의사협회는 23일 대한심장학회와 한국심초음파학회와 공동으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합의 내용에 따르면 심장초음파 검사는 반드시 의사가 해야 하며 대한심장학회와 한국심초음파학회는 보건복지부에 검토를 요청한 심초음파 인증제도를 유보한다.아울러 심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도를 비롯한 진료보조인력 문제 등은 의협에서 운영하기로 한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를 전개하기로 했다.이들은 또 심장초음파 보조인력과 의료기관에 대한 고소・고발
대한의사협회가 대한심장학회의 심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에 대해 불법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료인은 국가에서 인정을 바다야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자격기본법이 있다"면서 "따라서 민간에서 의료기사에게 의료행위를 시키는 경우는 불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대한심장학회가 지난 12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심장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 확산 방침을 밝힌 이후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대한의원협회 등 의료단체는 국민을 기망한 행위라며 연일 맹비난하고 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무대응시 고발 감사청구할 것"대한병원의사협의회과 보건복지부에 심장초음파 대리진단 및 대리진단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협의회는 얼마전 대한심장학회의 심장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도에 대해 불법 무면허의료행위 조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17일에는 당국에 행정지도 요구 공문을 복지부에 발송했다.협의회는 복지부가 1,2차 의료기관의 간호사 X선 촬영이나 물리치료가 허위청구, 사기죄, 의료법 위반으로 강력히 처벌한 전력이 있는 만큼 상급종합병원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심장초음파 대리
대한의원협회가 대한심장학회의 심초음파 보조인력에 대한 인증제도 도입에 격분했다.협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비의사의 대리수술 등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팽배한 가운데 심장학회가 나서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더욱 조장하는 현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대한심장학회는 지난 12일 추계학회에서 2020년 심초음파 보험 전면 급여화를 앞두고 검사 오남용 방지와 검사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학회 차원에서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의원협회는 "심초음파는 비의사가 시행해도 된다는 학회의 인식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호흡기질환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대한심장학회가 10월 13일 62차 추계학회(워커힐호텔)에서 '미세먼지, 심혈관의 새로운 적'이라는 정책세션을 마련했다.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일부 대기오염물질의 국내 관측농도가 대기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어서다.이 세션의 좌장은 국가전략프로젝트인 미세먼지사업단 배귀남 단장(KIST책임연구원)과 이화여대 순환기내과 정익모 교수가 맡았으며, 단국대의대 예방의학과 권호장 교수가 '
심장의 기능적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심초음파검사 보조인력 인증제도가 확대된다.대한심장학회는 10월 12일 제62차 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심초음파 검사시행 기관 및 보조인력에 인증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심초음파학회는 2020년 심초음파 보험 전면 급여화를 앞두고 검사 오남용 방지와 검사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학회 차원에서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학회에 따르면 심초음파 시행기관 및 보조인력 인증제도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각 병원 자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가 대한심부전학회가 지난 3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창립총회 및 첫 춘계학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심부전학회는 해마다 환자수와 의료비 부담이 급증해 향후 국가 의료 재정에 막중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국민 캠페인 △다학제적 구성 △심부전 예방 치료를 위한 정책, 체계적인 심부전 등록 사업 등 심부전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방안 마련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최동주 초대 회장은 "국가와 환자들이 직면한 상황에 맞추어 첫 출발하게 된 심부전학회는 환자와 국가에 필요한 지원과 정책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심완주 교수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 61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61대 대한심장학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충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조명찬 교수(병원장)가 최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제61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조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100만명의진료관련 빅데이터를 분석,2040년까지 미래의 심부전 유병인구를 예측한 연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