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후보가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됐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2차 전자투표에서 임현택 후보가 투표인원 5만여명 중 득표율 65.43%(2만 1,646명)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차 투표에서는 임현택 후보가 1만 2,031표, 주수호 후보가 9천 846표를 얻었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재투표했다. 임 후보 당선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대정부 투쟁을 열망하는 회원의 의사가 반영됐다고 평가한다. 5명의 후보가 나선 1차 투표에 이어 2명의 후보로 압축된 2차 투표에서도 후보의 강성도에 표를
전공의 이탈과 의대생 휴학 등 대한민국의료가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8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의협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박명하 현 서울시의사회장, 기호 2번 주수호 前 의협회장, 기호 3번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기호 4번 박인숙 前 국회의원, 기호 5번 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대표 등 총 5명이 나섰다.이들은 나름의 능력과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며 의협회장의 적자(適者)임을 강조했다. 현재 의정 간 갈등의 원인인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박명하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실시되는 등교 전 자가신속항원검사(RAT)가 아동학대라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교육부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교직원 대상으로 주당 2회 등교전 자가신속항원검사 실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일 경우에 등교할 수 있도록 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다.이에 대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자가 RAT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만큼 하나마나한 콧물 수집검사"라며 "교육부가 직접 나서서 정확하지도 않은 검사를 장려하는 것은 아동학대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의사회에 따르면 선별진료소나 집에서 자가
대한의사협회 41대 회장 선거에 6명의 후보자가 나선 가운데 16일 의협임시회관 7층에서 기호 추첨을 가졌다.추첨 결과, 기호 1번에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2번에는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3번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 4번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5번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6번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으로 정해졌다.후보자들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의협임시회관 7층에서 합동설명회를 통해 출마의 변을 발표한다.다음달 17일~19일에 전자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단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다득표자
대한의사협회 41대 회장 선거 후보자 번호표 추첨이 이달 16일 11시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에서 실시된다. 이에 앞서 후보자 등록은 15일까지이며 현재까지 임현택(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박홍준(서울시의사회장), 이필수(전남의사회장), 유태욱(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김동석(대한개원의협의회장), 이동욱(경기도의사회장) 등 총 6명이 출마 예정이다.합동 정견발표는 23일 4시에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안아키(약 안쓰고 아이를 키운다) 단체 대표 한의사에 엄벌을 요구했다.이들은 15일 오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안아키 단체 대표 한의사는 국민보건과 영유아 건강을 심각한 위기에 몰아넣었다"며 대법원에 현명한 판단을 고대한다고 밝혔다.현재 이 한의사는 고등법원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소한 상태다.이 한의사는 지난 2013년 네이버에서 안아키 카페를 열고 영유아와 그 부모를 상대로 예방접종을 거부하게 하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시행해 왔다.하지만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벌금
4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사망사건과 관련해 교수 및 의료진 등 3명에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인수위원회가 절대 불가를 외쳤다.인수위는 "오늘은 의료계 치욕의 날"이라면서 "진짜 범인은 뒤에 숨어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의료인을 희생양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관리소홀이 문제라면 보건복지부와 병원장까지 구속해야지 의료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면 아무도 의료현장을 지킬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인수위는 또 "이번 구속영장 발부에 결연히 불복하며, 의료진에 대한 비합리적 마녀사냥을 당장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따.아울러 16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대해 반발했다.공정위가 14일 실시한 이번 소청과 조사는 복지부의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에 참여 회원들을 제제했는지 여부 때문으로 알려졌다.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사진]은 15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회원들을 절대 제제하지 않았다"면서 공정위 조사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아울러 달빛어린이병원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임 회장은 도입된지 2년이 넘은 이 제도에 대해 눈먼돈 빼먹기 사업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사업을 시작하면 진료시간이 늘어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업시작 전보다 오히려 진료시간을 줄인 병원에 거액의 혈세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겉으로만 진료시간만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