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산부인과 김수림 교수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제109차 학술대회에서 '국내 골반장기탈출증 수술의 현재 술기 현황'이라는 연구로 OGS(대한산부인과학회지)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입덧은 임신부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심할 경우 태아에 위험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일병원 주산기과 한정열 교수팀은 임신부 472명을 대상으로 입덧 중등도와 입덧 전후 삶의 질을 평가한 다기관 연구 결과를 대한산부인과학회지(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입덧 경험률은 약 81%로 대부분의 임신부가 경험했다. 이 가운데 입덧으로 인한 구역질 시간, 구토 및 헛구역질 횟수를 점수화한 결과, 입원 치료해야 할 만큼의 중증(severe) 입덧은 7%,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moder
역아회전술 성공률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타났다. 역아회전술이란 거꾸로 서있는 태아를 바른 위치로 돌려 자연분만을 시도하는 방법이다.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은 역아회전술 290건을 분석한 결과 성공률은 79%이며, 최근 100례 성공률은 82%까지 높아졌다고 대한산부인과학회지 영문판에 발표했다.국제적으로 역아회전술 시행이 제왕절개율을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의료인들의 경험 부족과 시술 후 합병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 등으로 국내에서는 활성화되고 있지 않다.한 교수는 "고령산모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제왕절개에 따른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인들이 역아회전술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역아회전술 성공률은 출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에서 특히 높은데다 시술이 어
국내 청소년의 성경험 비율은 5%이며 피임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동윤 교수팀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분석 결과를 Obstetrics and Gynecology(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21만 2,538명. 이들을 대상으로 '성관계 경험 유무', '성관계 시작 나이', '임신경험 유무', '피임 유무' '주로 사용하는 피임법은 무엇인지' 등 청소년의 성과 관련된 문항 8개를 추려 청소년 성문제 실태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성관계 경험률은 5.0~5.3%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7.0~7.4%, 여학생은 2.
국내 청소년의 첫 성경험 나이는 14.2세로 나타났다.대한산부인과학회지 10월호에 발표된 '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행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성관계 시작 연령은 남녀 평균 14.2세로 학년으로 치면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한다.이 중 피임률은 38%였으며 여학생의 피임률은 36.1%였다. 성관계 경험 여학생의 14%는 임신 경험이 있으며 이 가운데 85%가 임신중절수술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학회측에 따르면 이른 성경험은 성별, 임신중절 등의 피해도 있지만 자궁경부암 등 당장은 나타나지 않지만 성인이 된 후에 나타나는 질병에도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청소년 여학생에서는 여성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면서 자궁경부가 성장을 하는데 이때 자궁 안쪽 세포들이 바깥으로 나오게 되고,
삼성서울병원이 부인암 환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 부인암 등록사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체부암 등 부인암 등록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서울, 서울아산, 원자력, 제일, 서울대병원 순이었다[표].[표]부인암 등록 질환별 건수※ 단위 : 건, 2003년도 ( )는 순위지난 2003년도에 비해 삼성서울과 서울아산병원이 1와 2위 자리를 맞바꾸었고, 원자력병원이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에서 가장 많은 등록건수를 기록했으며, 자궁체부암은 서울아산병원이 1위를 기록했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배덕수 교수는 1위를 기록한 이유에 대해 “환자들이 외래예약부터 수술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복강경을 이용한 암수술과 수술후 방사선치료에도 유기적 협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이 2001년도 한국 부인암 등록사업 조사 결과 부인암 부문 총질환건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발표된 2001년도 한국 부인암 등록사업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삼성제일병원이 자궁경부암 178건, 난소암 90건, 자궁체부암 50건 등 총 318건으로 전국 126개 전공의 수련병원중에서 가장 많은 부인암 1차 치료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제일병원은 지난 1963년 자궁암조기진단센터를 운영, 자궁암도 조기발견만 되면 완치된다는 희망을 안겨주었고 1997년 최첨단 컴퓨터 암검사 진단장비(Auto Pap System)를 도입, 연간 약 10만건의 정확도 높은 암검사를 처리하고 있다. 이 수치는 단일병원이 처리하는 자궁암검사건수로는 국내 최다 검사건수이며 이 모든 검사를 최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