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확보를 위해 의대정원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정부 입장과는 반대로 의료계는 여전히 별개 사항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이하 의사회)는 10월 22일 열린 16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필수의료 인력이 부족한 이유는 낮은 의료수가와 의료사고 법적보호 부재 탓이지 의사수 부족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했다.의사회는 "10년간 정원 확대없이 의사가 꾸준히 배출돼 전체 의사수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응급상황 조차 대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필수의료과목 의사가 부족해졌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사진]이 지난 16일 열린 2022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14차 추계학술대회(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외래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광류 교정술' 주제로 발표했다.성 원장에 따르면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질환(이하 비뇨부인과) 관련 배뇨장애는 폐경 후 발생률이 높아지는데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요양급여도 성장하고 있다. 비뇨부인과 배뇨장애 중 간질성 방광염(interstial cystitis)은 변이 차면서 아랫배 통증과 치골 상부 불편감을 준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오랜 기간 배뇨 장애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자살률과 우울증 유병률 1위인 한국. 지난 17년 간 우울증 치료율도 최저라고 한다. 우울증이 자살의 가장 흔한 이유인 만큼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신경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노인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가 26일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를 창립했다.초대 회장으로 홍승봉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를 비롯해 부회장은 강재헌 교수(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김재유 원장(산부인과), 김한수 원장(내과), 박학수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신동진 교수
대입수학능력시험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 컨디션 조절이 필요해졌다. 특히 여자수험생은 생리통이나 생리전증후군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7일 여자수험생의 수능컨디션 조절을 위해 생리 스케줄을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피임약 복용으로 생리주기를 늦추면 수험 당일 예상치 못했던 생리 트러블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특히 평소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전증후군때문에 컨디션 기복이 심한 여학생은 생리주기 및 호르몬 조절 등 특별 대책을 시작해야 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백은정 위원(산부인과전문의)
대한의사협회가 무자격자 대리수술과 관련해 사과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의협과 대한의학회, 외과계 전문학회 및 의사회는 10일 오전 "일부 의료기관에서 무자격자의 대리수술이 암암리에 이루어져 온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 앞에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무관용 원칙의 엄격한 자정활동을 통해 동일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의협과 관련 학회는 이날 무자격자의 대리수술 행위는 의료윤리 위배행위이자 불법행위로 정의하고 이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방조하거나 종용하는 회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산부인과의사회 통합에 본격 나선다.의협은 회장 선거 방식을 놓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로 분열돼 있는 산부인과의사회의 통합을 위해 적극 개입하겠다고 3일 밝혔다.최대집 의협 회장은 산부인과 통합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협회 주관하에 합의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개입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협에 공정선거 집행을 강력히 청원했기 때문이다. 비대위의 회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95%인 962명이 통합에 찬성하고 있다.최 회장은 우선 이번 달 안에 의협 주관으로 대한산
독성생리대 사용 후 생리불순이 발생했다는 호소가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가운데 생리 양상에 이상이 있으면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균부) 조병구 공보이사는 이번 독성생리대 사건과 관련해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의 화학물질인 환경호르몬이 신경계 교란을 일으킴으로써 여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위험이 크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경고됐었다"면서 제조와 판매의 관리기준을 꼬집었다.그러면서 조 공보이사는 "생리를 몇 달씩 건너뛰기도 하는 생리불순, 진통제 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든 극심한 생리통, 갑자기 생리량이 급감 또는 급증하는 식의 생리 양상 변화가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생리 양상 변화의
프로포폴 사용에 따른 문제가 잇띠르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프로포폴 진정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의협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술 및 수술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포폴의 안전 사용을 위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올해안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프로포폴은 2011년 2월부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철처히 관리되고 있다.하지만 시술 및 수술 과정에서 마취전문의 수 부족, 저수가 정책으로 인한 정책실효성 부족 등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도 존재한다.따라서 의협은 환자의 안전과 함께 회원 보호 및 적정한 수가 보상을 위한 초석 마련을 위해 임상가이드라인안을 만들고 여론 수렴을 위해 이달 25일 토론회를 갖는다.토론회에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소
생리 관련 증상에 대한 젊은여성들의 인식은 높지만 치료에는 소극적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바이엘 헬스케어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20~3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생리 관련 증상에 대한 인식 및 해결방안에 대해 조사했다.이에 따르면, 73%에서 치료가 필요한 증상으로 인식했다. 약 62%는 일상생활이나 인간관계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은 생리통이었으며, 이어 생리전증후군 및 생리전불쾌장애, 생리불순 및 무월경, 과댜한 생리량 순이었다.증상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실제 산부인과 방문율은 낮게 나타났다. 생리관련 증상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약국에서 진통제 구입이었다.이어 운동 및 식이요법, 그냥 참는다 순이었다.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경우는
보건복지부가 내린 요실금 관련 행정처분의 입증을 삼성생명에 의뢰한데 대해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유감의 뜻을 밝혔다.학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요실금 수술과 관련해 5번의 패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항소한 복지부가 자신이 내린 행정처분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삼성생명에 의뢰했다"면서 "과연 진정한 국민을 위한 기관이냐"고 되물었다.복지부가 이러한 행동을 취한 것은 서울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의 의견 때문. 법원이 5번 패소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행정처분에 대해 입증하지 못하면 항소를 기각하겠다고 하자 삼성생명에게 사실 확인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나서면서다.학회에 따르면 이번 항소의 당사자인 삼성생명은 지난 1998년 요실금 수술 시 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보험상품을 판매했다.이후 2000년 초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2013 세계 피임의 날’을 맞아 많은 여성들이 쉽고 편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0월 1일부터 ‘똑톡Girl 친구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여성들의 산부인과 방문 문턱을 낮추고 건강하게 생리 및 계획 임신을 돕기 위한 ‘똑톡 캠페인(Tok Talk Campaign)’의 일환으로, 친구와 함께 산부인과에서 무료 상담을 받은 후 ‘똑톡 캠페인’ 페이스북 페이지에 인증샷과 짧은 후기를 올리면 CGV 영화 관람 기프티 콘이 선물로 제공된다.무료 상담이 가능한 산부인과는 ‘똑톡 캠페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차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후보가 추려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진수 연구위원, 서울대 보건대학원 양봉민 교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장석일 전 부회장(가나다 순)이 보건복지부에 추천된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심평원 내부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원장임명 반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정부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심평원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원장 공모에 지원한 6명에 대해 면접심사를 차례대로 진행한 후 최종 3명을 낙점했다.임원추천위는 그간 원장 공모 절차 전반을 철통 보안 속에서 진행했다. 면접심사도 지원자 보호를 위해 심평원 근처 한 호텔에서 실시했다.심평원장 인선은 공모를 진행해 임원추천위가 3배수를 선발해 복지부에 보고하고, 복지부 장관이 청와대에 제청하면, 대통령이 1인을 낙점한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GSK) 성인백신 사업부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救(구)삶 캠페인’의 일환으로 저소득 요보호 청소년에게 실시하는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총 1800회 분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를 무상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은 기아대책에서 지원하는 국내결연아동과16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중 만 18세(93년생) 이하 저소득 요보호 청소년 약 6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향후 약 6개월 동안 재능기부를 통해 전국 주요 산부인과에서 무료로 접종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가 골다공증 약물급여 기준에 대해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한 가운데 대한골대사학회 등 13개 유관학회가 25일 기준을 제시했다.지난 23일 대책회의를가진 이들 학회는 "추적 검사 후 골밀도 T-값이 -2.5 이하이고 골절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속적 급여 처방해야 한다"는 내용을 25일 발표했다. 학회는 이에 따라 일선 병원 및 의원에 대해 자체적인 골다공증 급여 제한을 풀고 급여기간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골절위험 정도가 높은 경우에는 계속적으로 급여 처방할 것을 권고했다.현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과거의 골절, 현재의 골절 및 스테로이드 사용 등을 포함한 골절 위험인자’에 대한 사례만을 제한적으로 적용하여 보험 급여를 인정하고 있다.이로 인해 일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30일 전국 1천명의 의사지도자가 모인 전국의사 대표자회의에서 "포괄수가제 조건부 수용은 전략이었다. 진짜 거부 투쟁은 이제부터"라고 말했다.노 회장은 "건정심 체제를 바꾼다는 조건부 수용인만큼 정몽준 의원이 약속대로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자연스레 거부가 된다는 뜻"이라고 밝혔지만 "진까 거부는 이제부터"라는 말이 다양한 해석을 낳게 한다.노 회장은 "포괄수가제를 거부하는 전략은 정부가 이 제도의 문제점을 정확히 깨닫도록 하는 것이다. 정권이 무너질 수 있다는 위협을 느껴야 한다"며정부를 자극했다.나아가 "향후포괄수가제 저지 운동은전쟁이라고 정의하고7월 1일부터 전쟁을 치를 각오를 다지라"고도 요구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딱 한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것은 올해
대한안과의사회의 백내장 수술 포기 선언에 이어 포괄수가제 확대 적용에 해당되는 7개 질환군에 대한 수술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1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응급수술을 제외한 모든 수술에 대한 진료를 거부키로 뜻을 모았다.12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안과의사회에 이어 포괄수가제 확대 적용에 해당되는 전문과의사회 회장단도 수술 포기 결정에 동참키로 합의했다"면서 "응급수술은 제외한다"고 밝혔다.거부 대상 질병군은 백내장 수술, 제왕절개분만·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 치질 수술·서혜 및 대퇴부 탈장수술, 편도 및 아데노이드 수술 등이다.박노준 회장은 "전체적인 방향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장석일 부회장이 26일 19대 총선 이천 여주 선거구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장석일 후보는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복지정책 자문과 여의도 연구소 정책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이천에서 10여 년 간 산부인과 개업의를 했다. 시민들과 한 가족이란 다짐으로 모든 희노애락을 함께 공유하고자 중산, 서민 중심의 정책 개발을 의정 지표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메디칼트리뷴 기사제휴 데일리메디 제공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전현직 회장이 회원들로부터 업무방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8일 이같이 밝히고 그 이유는 의사회의 비자금 조성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시했다.전의총은 산부인과의사회 비자금 조사위원의 말을 인용 "비자금의 조성 루트가 산부인과 병의원 수백여 곳이 가입되어 있는 배상공제보험과 관련한 수수료로 추정되며, 이를 회장단 소수가 유용해 온 것 같다"고 밝혔다.또 "이같은 사실이 불거지자 고광덕 전 회장이 출처불명의 3억원을 의사회에 입금했으며 이는 수입억원 규모의 전체 비자금 가운데 일부"라고 밝혔다.전의총은 이러한 상황이 비단 산부인과의사회에만 존재한다고 볼 수 없는 만큼 의협에서 운영하는 공제회에서도 동일한 부정이 존재할 수 있어 전체 공
최근 요실금수술과 관련해 경기지역 산부인과의원 37곳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요실금수술 기준을 두고 보험사와 산부인과의사들 간 마찰이 불거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4일 “최근 경기지역 산부인과 37곳이 요역동학 검사지 문제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들 의원은 요역동학 검사기기 컴퓨터를 압수수색 당해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이번 사건을 허위 청구 건으로 추정하고 피해 회원들의 사례를 취합하고 있다.앞서 지난해(2009년) 11월에도 서울/경기 지역에 요역동학 검사지에서 같은 검사결과지가 여러 병원에서 동일하게 제출돼 이미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다. 이에 대해 박노
산부인과 수가 인상 및 분만 취약 지역 관련 TF팀의 구체적인 결과물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18일 63빌딩 별관에서 개최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23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박노준 회장 및 집행부는 이처럼 밝히고, 출산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논의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시사했다.TF 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장석일 부회장은 “수가 인상은 정부가 이 부분을 배려하지 않으면 저출산 현상 못지않게 앞으로 출산 문화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의식과 공감대로 TF팀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길지 않은 시간 내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현재 관련 TF 회의에서는 크게 ▲분만 수가 인상 ▲제왕절개분만 포괄수가(DRG) 인상 ▲임신유지 상담료 급여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