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일 전국 의대정원을 발표했다. 이로써 2025년 의대입시 정원은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5,058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제 의대정원 확대 문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학회는 정부를 향해 그간의 모든 조치를 철회하고 대화와 협상으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현장의 파탄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의학회는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은 정부의 독단적 결정이며 이로 인해 홙자에게는 고통을 의대 임상교육은 파탄을,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공공의료 모두 마비될 것"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장기택 교수가 10월 25일 열린 대한병리학회 제75차 가을학술대회 평의원회의에서 제 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한양대병원 병리과 김현성 교수가 10월 27일 열린 제75차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The-K 서울호텔)에서 '김인선 학술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원발성 위 여포성 림프종의 임상병리학적 및 분자유전적 특성'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영남대병원 병리과 최준혁 교수가 10월 25일 열린 대한병리학회 제75차 가을 학술대회에서(The-K호텔서울) 차기 회장(78대)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대한위암학회가 위암진료가이드라인 개정 영문판을 4년만에 출간했다. 지난 2004년 학회가 제정한 이후 4번째다.학회는 지난 1월 대한위암진료 가이드라인 2022(근거중심 다학제 접근법)를 대한위암학회지(Journal of Gastric Cancer)와 학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출판본은 지난 2월 열린 2023년 대한위암학회 연수강좌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한글판도 조만간 출간된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대한의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추천하는 최신 근거 기반 가이드라인 작성 방법론에 따라 최근까지 보고된 의학 논문 데이터 베이스의 광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미선 교수(왼쪽)와 김수연 임상강사(중앙)가 제74차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서울 The-K호텔)에서 각각 최우수구연상, JPTM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또한 김미정 임상강사는 신진병리학자 연구지원사업에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고대안산병원 병리과 김영식 교수가 11월 2일 열린 대한병리학회 제74차 가을학술대회에서 학술상 대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최근 'ALK 양성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환자의 새로운 병리 진단 마커와 치료 타깃으로 MCT4 단백질 발현과 조절을 제안'하는 연구결과를 미국외과병리학회지에 발표했다.
국내 첫 췌장암 진료가이드라인이 제정됐다.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핵의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한국췌장외과연구회) 등 8개 학회는 20개 항목, 33개 권고사항을 담은 진료지침 '2021 한국췌장암 진료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54명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1년 6개월간 참여했으며 대한의학회 평가기준을 만족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영상검사, 핵의학검사, 소화기내시경,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병리 등 췌장암 진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가 10월 31일 열린 제 71차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 평의원회(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다.
유리슬라이드 사이에 검체를 넣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이미지는 병리학과만이 가진 독특한 이미지다. 디지털병리 솔루션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모습은 점차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미 빅5 병원 중 한곳인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4월 디지털병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다른 메이저급 대학병원 현재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한병리학회가 디지털병리에 대한 보험수가를 별도로 마련하려는 만큼 도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디지털병리 솔루션의 도입의 목적은 유리슬라이드를 없애 분실을 예방하는 것에서 부터 보관, 대출, 반환 등의
대한병리학회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을 제1저자로 올린 단국대의대 장영표 교수의 연구논문을 연구부정행위로 취소했다.학회는 5일 오후 논문에 대한 장 교수(교신저자)의 소명자료를 받아 편집위원회를 열었으며, 이어 7시 30분에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학회는 논문의 저자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은 장 교수 1명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조 후보자의 딸을 논문 저자로 표기한 것을 연구부정행위로 간주했다. 논문 발표 당시에는 규정에는 없었지만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훈령으로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를 또하나의 연구부정행위로 정했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로 올라있는 의학논문의 책임저자인 단국대의대 장영표 교수가 논문 자진철회 기한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병리학회에 따르면 학회가 요구한 4일 장 교수는 하루를 연기한 5일 오후께 입장문을 보낼 예정이다. 학회는 5일 정기상임이사회를 예정대로 열고 편집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조국 법무무 후보자 페이스북에 실린 병리학회지 논문 폄하 내용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해당 논문저자에게도 결자해지하라며 자신 철회를 요구했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일 긴급기자회견에서 "평소 SNS를 통해 활발하게 본인의 철학과 소신을 대중에게 공유해온 후보자가 가짜뉴스에 해당하는 낮은 수준의 글을 공유했다"면서 "이러한 행위가 조국 후보자의 이번 사태에 대한 인식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또 "법무장관이라는 관직 앞에서 자신의 자녀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 교육자 본역의 양심마저 저버린 것은
대한의학회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대한병리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의 제1저자 등재에 대해 진실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권고했다.의학회는 2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지난 수 일간 의학 연구 윤리에 관한 문제로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의학회는 '논문작성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사람이 제1저자가 된다'는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 규정에 근거해 볼 때 조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 등재된게 기준에 합당한지 의심된다고 밝혔다.제1저자의 소속 표기가 단국대 의과학연구소라는 점에 대해서도 "해당
대한의사협회가 중앙윤리외원회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고교시절 논문 제1저자로 올린 책임 교수(단국대의대)에 대해 중앙윤리외원회 징계 심의를 요청했다.의협은 21일 오전에 열린 65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의사 윤리 위반 사실의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해당 논문은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이라는 영어로 작성됐으며, 2009년 대한병리학회지에 실렸다. 제1 저자에는 당시 외고 재학 중이던 조 후보자의 딸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의 EGFR(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유전자돌연변이 액상검사가 6월 11일 유럽분자유전학 질 관리네트워크(EMQN)로부터 인증받았다.이 검사는 전체 폐암의 80~9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표적치료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표적치료는 EGFR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질병 호전 효과는 80%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검사 비용이 비싼데다 돌연변이가 없는 경우에는 치료효과가 없는 만큼 유전자 검사의 정도는 매우 중요하다.건국대병원이 자체 개발한 이 검사는 혈장, 기관지세척액, 소변
진료현장안전 위한 의료법 개정, 범사회적기구 구성 등 요구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및 전문학회가 지난해 말 의사사망사건에 대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이번 사건으로 우리 사회와 정부, 국회가 의료기관에서의 폭력 근절 대응책이 여전히 부족하고 미흡해 실효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 국회,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모두가 안전한 진료환경 마련에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갖고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다음 4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우선 진료현장 안전에 대해 의료법 개정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병리과 조의주 교수가 11월 2일 열린 대한병리학회(더케이호텔)에서 '비침습 갑상선소포종양의 분자학적 특성과 림프절 전이 연구'라는 논문으로 의함학술상을 받았다.
대한병리학회가 11월 1일부터 이틀간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회는 산부인과병리와 신경병리(1일), 골연부조직병리와 진단전자현미경병리(2일) 강의가 마련됐다.또한 이번 추계학회에서 신설된 4개의 교육세션(educational session)에서는 개원가의 병리전문의와 전공의에게 기초적이면서도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갑상선암(1일)과 심폐병리, 비뇨병리, 대장암병리보고서(2일)가 소개된다.특강으로는 박재복 회장의 '인문학코드 시대 병리학'을 비롯해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 슈지 오기노(Shuj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전문학회가 29일 의료과오 사건을 이유로 구속한 해당 의료진을 즉각 석방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환자와 의료인에 대한 수술실 CCTV 시범 운영의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의료계는 단합된 행동으로 강도 높은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총파업 가능성도 내비쳤다.이번 성명서에 참여한 전문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성형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