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진 원형탈모증의 새로운 발생 기전이 발견됐다.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KAIST 전염병대비센터 센터장)와 신의철 교수(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센터장), 중앙대병원 피부과 석준 교수 공동연구팀은 가상기억 T세포(virtual memory T cell)에서 유래된 새로운 면역세포군이 원형탈모증 발생의 핵심 원인이라고 네이처 이뮤놀로지(Nature Immunology)에 발표했다.항원 특이적 자극없이도 활성된 면역기능을 갖고 있는 가상기억 T 세포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감염 등의
한국릴리의 JAK(야누스키나제) 계열 자가면역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중증 원형탈모증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적응증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이며, 원형탈모증 승인을 받은 JAK억제제 중에서는 올루미언트가 처음이다. 올루미언트의 이번 승인은 3상 임상시험 BRAVE-AA1, BRAVE-AA2에 근거했다. 2건의 임상시험 대상자는 총 18세 이상 1,200명으로 탈모 증상 평가척도(SALT) 50점 이상에 해당됐다.BRAVE-AA1 결과에 따르면 36주 차 SALT점수는 20점 이하 달성률은 위약 대비 우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달 발표한 모발건강관련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평가 가이드라인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모발학회는 지난 4일 해당 가이드라인의 의견 수렴조회과정에서 학회의 지적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학회는 가이드라인의 문제점으로 소비자 혼란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오남용, 탈모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혼란, 허위·과대광고, 연구개발비 상승, 건강기능식품 가격상승, 탈모환자 혼선 등 국민건강 위협은 물론 국민경제 위해 가능성을 꼽았다.학회는 탈모를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탈락을 보이는 것'이
인하대병원 피부과 최성광 교수가 6월 12일 열린 대한백반증색소학회 2차 심포지엄에서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6월까지다. 신임 최 회장은 현재 대한피부과학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대한모발학회 전임회장,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전임부회장 등을 지냈다.대한백반증색소학회는 2020년 대한백반증학회와 대한색소학회가 통합 출범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석준 임상강사가 제18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초분야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다.석 강사는 2024년까지 '원형탈모에서 조절 T 세포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부과 약물 부작용 발생률은 매우 적은데도 불구하고 복용을 꺼리는 이유는 일반적인 통념 때문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천욱)는 제18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피부과약물 복용자 900명을 대상으로 피부과약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피부과 약은 독하다'는 응답이 56%로 나타났다. 또한 처방받은 약물의 복용을 거부하거나 중단한 경우도 26%로 나타났다. 장기복용에 따른 부담감이 원인이었다.하지만 실제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85%로 나타났다. 학회에 따르면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 효과가 한국인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연구팀은 한국인 남성형 탈모환자 126명(18~40세)을 대상으로 5년간의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결과를 일본피부과학회 저널에 발표했다.연구자의 전반적 평가(IGA) 점수에 따르면 대상자의 86%(108명)에서 탈모 증상이 개선됐다. 124명에서는 탈모 증상의 진행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분석관찰 기간에 IGA 점수는 치료 이전에 비해 치료 6개월~2년째까지의 평균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한 치료 5년째까지 유의한 변화없
'탈모방지 및 모발 굵기 증가' 기능 표기 개선 필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달 입법 예고된 가운데 탈모방지 화장품의 기능표시를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모발학회(회장 이원수, 연세대 원주의대 피부과 교수)는 탈모 기능성화장품 효과 표기 용어 변경에 대한 의견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학회는 개정안에서 언급된 탈모기능성화장품의 정의를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등 탈모를 방지하거나 모발의 굵기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이 아니라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등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변경을 주장했다.의약외품 탈모제품의 '탈모방지
▶ 일 시 : 4월 27일 오후 4시▶ 장 소 :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 제 목 : 탈모는 질환이다. 알면 모발이 보인다▶ 문 의 : 02-440-6802
대한모발학회(회장 김도원 회장)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무료 탈모 검진 행사 ‘열린탈모 클리닉’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탈모증의 올바른 치료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제 2회 그린헤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 일 시 : 10월 22일(월) 오후 2시~6시▶ 장 소 : 서울 청계광장▶ 제 목 : 제2회 그린헤어캠페인▶ 문 의 : 02-318-8672
국내 남성의 탈모 원인 중 유전형인 경우는 절반에도 못미치는4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아버지가 대머리면 자식세대에서도 대머리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대한모발학회(회장 강진수/강한피부과 원장)가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탈모 환자 1,220명을 대상으로 탈모 유형 및 가족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남성은부계(父系)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47.1%), 여성은 가족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47.9%)으로 나타났다. 또 30세 이전에 탈모가 시작되는 조기 탈모 환자 역시 가족력이 없는 경우(31.5%)가 부계 영향(40.4%) 보다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학회 총무이상 이원수 교수(연세대 원주의대 피부과)는 "이제는 탈모가 절대적인 유전적 질환이 아니
모발은 18종의 아미노산으로 결합된 시스틴(cystin)이라는 아미노산을 포함한 케라틴(keratin) 단백질로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모발에 영양을 주려면 단백질(대두, 멸치, 우유, 육류, 계란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철, 아연 등)은 물론 비타민 A, D가 필요하다. 물론 어느 비타민이 모발의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되는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비타민도 호르몬과 같이 신체기능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결핍이나 과잉되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비타민 D는 탈모 후 모발의 재생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한 파슬리, 딸기, 시금치 등의 야채류를 많이 섭취하면 좋다. 또 리놀산을 포함한 식물성 기름은 모발에 윤기를 준다. 탈모예
대한모발학회가 탈모증환자의 급증에 따른 대국민 캠페인을 연다.학회는 오는 7월경 전국 6대도시를 중심으로 전문의료진을 태운 버스를 동원 캠페인 투어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의 주요 핵심 내용은 ‘모발치료는 피부과의 전문영역’이라는 점과 ‘전문가에게 시술받아야 한다’이다.김도원 총무 이사는 “단순히 1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캠페인 영역도 아토피 피부염까지 넓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모발학회(회장 노병인)가 지난 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제2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탈모의 진단과 치료 △모발이식에 유용한 시술요령 및 최근 연구동향 △제모에 대한 올바른 이해 △두피관리의 기초지식 등에 관한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탈모증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 원형 탈모증에 대한 치료,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 약물치료, 수술치료, 메조테라피, 두피관리 등 탈모증과 모발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발표됐다. 2명중 1명 면역치료 효과적원형 탈모증의 치료국소스테로이드 탈모범위 작을 경우 사용인하의대 피부과 최광성 교수는 원형탈모증 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우선 국소스테로이드는 탈모범위가 작고(50% 이하) 병변의 진행이 빠르지 않은 경우에 사용한다. 스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