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별 원인없이 머리가 지끈거리는 두통은 집중력을 요하는 업무나 학업 등에 악영향을 끼친다.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두통은 국민의 70~80% 이상이 1년에 한번 경험한다. 두통의 대표적 유형은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다. 긴장성 두통은 피로와 스트레스, 경추이상 등으로 목과 안면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며 발생한다. 뒷목은 근육 긴장이 제일 먼저 나타나는 곳이다.참튼튼병원(의정부) 뇌신경과 한도훈 원장[사진]에 따르면 편두통은 맥박이 뛰는 듯한 욱신거리는 형태로 나타난다. 메스꺼움과 구토와 함께 물체가 지그재그로 보이는 등 시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조경희 교수가 4월 11일 열린 2021년 대한두통학회 춘계학술대회(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고대구로 오경미 교수, 고려대 간호대 김성렬 교수와 공동으로 'type D 성격을 가진 편두통 환자들이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대한두통학회가 두통의 고통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제2회 두통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 이달 11일~ 9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공모전에는 두통을 경험한 환자거나 두통 환자의 가족 또는 지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야기는 에세이, 그림, 사진, 웹툰,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두통 없는 행복한 세상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2-318-8673
현재 국내에서 이용되는 편두통치료제의 안전성과 치료효과가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두통학회와 대한신경과학회가 국내 신경과전문의 442명을 대상으로 편두통 인식 및 치료 실태를 조사해 20일 발표했다.편두통은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에 구토나 빛, 소리 공포증 등이 동반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특이 증상이 없어 대부분이 가볍게 생각한다.이번 조사에서 신경과 전문의의 편두통 유병률이 2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질환 이해도가 높고 본인의 두통 유형을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편두통환자 5명 중 2명은 정확하게 진단받기 까지 11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두통학회는 1일 국내 11개 종합병원 신경과 내원 편두통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편두통환자의 삶의 질 실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 5명 중 2명(40%, 83명)은 최초 발병 후 병원에서 확진받기까지 11년 이상이 걸렸다. 전체 환자의 평균 확진 기간은 증상 지각 후 10.1년이었으며, 14%(29명)은 진단까지 21년 이상 걸렸다.한 달 평균 12일 이상 편두통을 경험했으며, 4일 이상은 두통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릴리의 편두통예방제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의 국시 시판을 허가했다.앰겔러티는 편두통 유발 요인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분자에 결합해 수용체 접근을 차단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 약물이다. 국내에서는 CGRP억제제 계열 약물로는 처음 허가됐으며, 적응증은 편두통예방효과다. 240mg(120mg씩 2회 연속 피하 주사)을 1회 투여하고, 이후 월 1회 120mg을 피하 주사할 수 있다.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EVOLVE-1과 EVO
지난 10년간 국내 편두통 유병률에 변화가 없었지만 장애발생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두통학회는 19일 창립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편두통 유병 현황과 장애도'에 따르면 유병률에는 변화가 없지만 진단율과 두통으로 인한 장애검사에서는 유의차가 나타났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2009년 1천 5백여명, 2018년에는 2천 5백여명으로 모두 19세 이상이다.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유병률은 약 16.6%(인구수 830만명)로 2009년(17%)와 큰 차이가 없다.하지만 진단율은 31%에서 34%로 약 10%
국내 두통 경험 소아청소년의 절반은 동반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는 23일 소아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기 두통 현황 및 관리실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2명 중 1명은 메슥거림이나 식욕부진, 눈부심 등의 동반 증상을 경험했다. 하지만 편두통 진단률은 4.2%(21명)에 불과했다. 편두통은 오심, 구토 등의 소화기 이상 증상을 동반하거나 빛이나 소리 등에 두통이 더욱 심해지는 특성이 있다.두통의 강도 뿐만 아니라 빈도 역시 높게
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가 두통 환자의 사례 발굴을 통해 질환에 대한 경각심과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전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제는 두통을 겪으며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나 두통 극복 방법 등 두통과 관련된 경험이면 모두 가능하며, 작품 응모는 참가신청서 작성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두통 환자 대상 홈페이지 ‘두통없는 행복한 세상(www.migrainecluster.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김병건 대한두통학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문 교수가 대한뇌전증학회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김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충남대병원에서 근무했으며 신경과장, 교육연구실장, 기획조정실장, 충남대학교 재정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또한 대한두통학회장,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장, 대한신경과학회 수련이사 등을 역임했다.
편두통환자의 약 절반은 우울장애 등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가 제3회 두통의 날을 맞아 편두통환자의 정신건강상태를 조사, 분석해 23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전국 11개 종합병원 신경과 내원환자. 편두통환자 371명과 두통이 없는 일반인 371명.조사에 따르면 전체 편두통환자의 2명 중 1명(약 51%)이 우울감으로 인해 정신, 신체적 문제와 일상 기능의 저하를 불러오는 우울장애를 갖고 있었다. 또한 48%(178명)는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다양한 신체 문제를 겪는불안
국내 기혼여성 2명 중 1명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심한 두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가 30~50대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두통 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직장인과 전업주부 각각 250명씩, 총 500명. 최근 3개월내 두통으로 업무나 가사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62%였다.두통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비율은 수입활동과 가사를 병행하는 직장인에서 65.6%로 전업주부(58.0%) 보다 높았으며, 두통 발생 빈도도 각각 3.6일과 3.2일로 직장인에서 약간 높았다.두통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65%)였으며, 이어 월경 전 또는 월경(23.6%), 체했을 때(23%
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박성파 교수가 2017년 8월부터 두통 분야의 대표적 저널인 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이 저널의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3.58이다.박 교수는 현재 뇌전증 분야 국제저널인 Epilepsy & Behavior 와 Seizure: European Journal of Epilepsy의 편집위원이며 국제뇌전증연맹 산하 신경정신학위원회 우울증분과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두통학회 신경정신위원장도 맡고 있다.
국내 만성두통환자의 삶의 질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두통학회가 제1회 두통의 날 캠페인을 맞아 실시한 전국 14개 병원 신경과 내원 두통환자 3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47명 가운데 83%(289명)가 최근 한 달간 두통증상 없는 날은 2주 미만으로 나타났다.'두통이 없는 날이 없었다'도 37%(131명)였다. 하지만 두통 발생 후 3개월 이내에 병원을 찾은 환자는 224명 가운데 약 23.2%(52명)에 불과했다. '3개월 후 1년 이내'는 21%(47명), '1년 이상 3년 이내'는 19.2%(43명)였다.3년 이후에 내원한다는 응답도 약 36.6%(82명)으로 나타나 상당수가 병원 치료를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두통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은 심각했다. 351명 가운
▶ 일 시 : 11월~2016년 1월▶ 장 소 : 전국 14개 병원▶ 제 목 : 편두통, 치료될 수 있는 고통
만성 편두통 환자들의 일상생활 장애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가 2005년 4월부터 8월까지 전국 16개 병원 신경과를 방문한 두통환자 641명과 담당 의사들을 대상으로 통증의 특성 및 그 장애정도를 조사한 결과, 대상 환자들의 1/3 이상에서 일상생활에 장애가 발견됐다고 보고했다.대상 환자 641명 가운데 한달에 절반 이상 두통을 경험하는 심각한 만성 두통환자 71명, 일반 두통환자는 570명이었다. 이중 376명(66%)이 편두통으로 진단됐으며, 남자는 66명, 여자는 310명으로 여성이 전체의 82.4%를 차지했다.편두통 환자 376명 중 학교나 직장 또는 가사에 장애가 있었다고 대답한 경우가 35.4%로 병원에 두통으로 내원한 편두통 환자들의 1/3 이상에서
이광수(가톨릭의대 신경과)교수가 지난 12일 개최된 대한두통학회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 2008년으로 예정된 제2회 한일두통학회도 일본과 공동으로 주최할 예정이다.
이광수(가톨릭의대 신경과)교수가 지난19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일본 두통학회’ 총회에서 대한두통학회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이 교수는 앞으로 대한두통학회 및 한일두통학회를 이끌게 됐다. 임기는 2007년 3월부터 2년.
치과질환과 관련된 두통연세 치대 김성택두경부는 해부학적, 신경학적 구조상 아주 복잡하고 다양한 증상의 질환이 발현되는데, 두통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통증의 양상이나 부위와는 달리 눈, 코, 귀, 치아, 턱 등의 다른 안면 구조물과의 연관성을 종종 임상에서 접할 수 있다. 이중에서 치과영역과 관련하여 최근 새로 개정된 국제두통학회(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의 분류와 진단기준에는 기존의 저작근 장애(Masicatory muscle disorders)가 제외되고 치아, 턱 및 연관 구조물로 인한 두통(headache attributed to disorder of teeth, jaws or related structures)과 악관절 장애 (Temporomandibular joint a
국제두통학회 두통분류법 개정판(ICHD-II): 무엇이 새로운가?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진상1988년 국제두통학회(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 IHS)가 여러가지 두통분류법을 통괄하여 ICD-10NA분류법과 함께 두통질환분류법의 양대산맥을 이루면서 그 이후 대부분의 임상연구의 표준진단도구로 이용되어 왔다. 특히 1980년대말부터 시작하여 최근까지 개발된 여러 종류의 triptan계열 약물과 편두통 예방약물들의 시험연구에서 그 유용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로 인해 두통 환자들을 진료하는 많은 의사들의 진료행태, 즉 진단 및 치료과정에 많은 영향을 미침으로써 복잡한 두통질환들을 임상에서 보다 쉽게 진단할 수 있게 되어 마치 두통 질환의 진단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