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로봇수술은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드랑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보다 흉터를 작게할 수 있는 수술법이 제시됐다.고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 연구팀은 로봇갑상선 수술에서 기존 겨드랑이 접근법과 차별화된 가스주입 원스텝 단일공 겨드랑이 접근법(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 approach, GOSTA)이 흉터와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고 소화기내과 분야 국제학술지(Surgical Endoscopy)에 발표했다.GOSTA는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2~2.5c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승호 전공의(지도교수 김연수)가 2023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수원컨벤션센터)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김 전공의는 성대마비로 진단받은 환자들의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역학적 요인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최다 성형수술 건수는 눈성형이다.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부담이 적은데다 작은 변화만으로도 눈이 커보이는 효과가 있어서다. 나아가 전체적인 분위기나 인상도 달라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다만 드라마틱한 결과만 기대하고 환상을 품고 수술할 경우 그만큼 만족도는 떨어지며, 재수술 가능성도 높아진다. 시대에 따라 미적 기준도 달라지면서 선호하는 쌍꺼풀 형태나 모양, 디자인이 달라지는 등 수술 트렌드도 변화했다.과거에는 크고 짙은 쌍꺼풀에 화려한 눈매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자신의 얼굴에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약간의 화려함이 가미
진코어 김용삼 대표(사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교정연구센터 센터장 역임)가 11월 9일 열린 '1차관 출연(연) 우수 연구자 간담회'(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초소형 유전자가위 CRISPR-Cas12f 기술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김 대표에 따르면 초소형 유전자가위 Cas12f는 기존 유전자가위보다 현저히 작고 효과와 안전성을 갖춰 유전자치료제로서 이상적이다. 현재 진코어에 기술 이전돼 추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가 진행 중이다. 진코어는 최근 세계적인 저널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시대마다 선호하는 외모는 다르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작고 갸름한 얼굴을 선호하고 있어 넙적하거나 이중턱은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특히 이중턱은 제나이 보다 들어보이는 등 여러 콤플렉스의 원인이 된다. 이중턱 발생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노화와 셀룰라이트, 그리고 림프선 순환 문제를 꼽는다.우아피부과 이진석 원장[사진]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체중 변화는 크지 않지만 얼굴이 처지면서 턱살이 늘어나는 경우가 흔하다. 탄력이 줄어드는데 지방세포가 턱 주변에 몰리면서 턱살이 많아지기 때문이다.셀룰라이트는 복부나 허벅지 등에 많다고 알려져 있
성대를 교정해 목소리를 잘 나올 수 있게 하는 성대주입술에 광유도 방식을 적용하면 쉽고 안전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 연구팀(제1저자 허진 성빈센트병원 교수(전 분당서울대병원 임상강사)은 성대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광유도방식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실험 이비인후과'(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성대주입술은 대부분 환자의 고통과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목의 피부를 통해 주삿바늘을 삽입하는
갑상선은 목 전면부에 튀어나와 있는 물렁뼈(갑상연골)의 아래쪽에 자리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선이다. 이러한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경우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한다.성인의 4~7%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며 70세 이상 절반 이상은 갑상선 결절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은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는데 양성 결절과 달리 점차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나 원격 전이될 수 있어 초기 치료와 추적 관찰이 중요하다.전문가에 따르면 결절이 악성, 즉 암으로 진단되면 수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가 대한칸나비스 연구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칸나비스는 대마성분의 의약품이다.
인터넷상의 건강 및 질병 관련 정보의 내용이 상당수가 잘못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유타대학 방사선종양학과 스카일러 존슨 박사는 소셜미디어(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실린 암 관련 기사의 약 3분의 1은 잘못된 내용이 들어있으며, 이 중 80%는 유해하다고 미국립암연구소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소셜미디어에서는 허위 정보가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돼 왔다. 특히 잘못된 건강 및 질환 관련 정보는 정확한 의료의 제공을 방해해 환자와 의사의 관계에 나쁜 영
종합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햄프대마종자유의 안전성이 확인됐다.뉴트리코어는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실시된 햄프대마종자유에 대한 유해성분테스트에서 중금속과 잔류농약, 잔류용매 등이 일절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등의 4대 중금속은 물론 초산에틸, 아세톤, 이소프로필알콜, 헥산, 메틸알콜 등 5종의 화학용매에 대해서도 모두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뉴트리코어에 따르면 햄프대마종자유는 대마종자에서 오일 추출시 헥산이나 아세톤 등 화학용매제를 넣지 않고 저온에서 냉압착 추출하는 NCS(무화학용매) 방식을 적용해 화학
자연주의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Nutricore)가 대마종자 헴프(hemp)로 만든 오일인 햄프대마종자유[사진]를 선보였다. 이 종자유는 NCS(무화학용매) 냉압착 공법으로 저온에서 화학성분없이 압력만으로 유지를 추출한 게 특징이다.원료 역시 캐나다 청정지역에서 재배해 믿을 만하나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종자 인증협회 AOSCA에서 인증 받은 우수원료로 품질도 신뢰할만하다.뉴트리코어는 대마씨의 재배부터 수확 및 추출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원스톱 공정으로 시행돼 신선도 역시 극대화됐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메디톡스가 보톨리눔톡신과 필러 제품의 글로벌 판매범위를 넓히고 있다.메디톡스는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각각 시판허가를 최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메디톡신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톡신으로으로 현재 에스테틱 분야에 수요가 커지는 이슬람 시장을 공략 중이다.뉴라미스[사진]는 이번 브라질과 필리핀 품목허가로 진출한 국가가 44개국으로 늘어났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안에 대마노가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에서도 시판허가를 계획 중이다.메디
바이러스에 감염으로 후각장애가 발생하면 뇌신경장애 발생 위험이 6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이러스감염 이후 후각장애는 자주 발생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서도 증례가 보고되고 있다.태국의 메트로폴리탄대학 연구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각장애환자와 만성부비강염환자의 뇌신경장애 발생률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 이비인후과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후각장애환자 91명과 나이와 성별이 일치하는 후각장애가 없는 만성부비강염환자 100명. 후각장애 평가 지표는 펜실베이니아대학이 개발한 UPSIT를 이용했다.종양이나 외상,
희귀난치질환자가 대마성분의 의약품을 지역 제한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단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라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월 12일 자가 사용을 목적으로 국내 대체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대마성분 의약품의 구입 절차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했다.이에 따르면 대마성분 의약품을 구입하려면 취급승인 신청서와 진단서, 그리고 진료기록, 국내 대체치료수단이 없다고 판단한 의학적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취급 승인을 받게 되면 한국희
갑상선수술 시 신경모니터링이 술후 부작용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유방내분비외과 김수진 교수는 갑상선수술 중 신경모니터링을 활용한 결과, 되돌이후두신경의 일시적 마비는 1.8%, 영구적 마비는 0%로 줄었다고 밝혔다. 상후두신경도 수술 3개월 후 기능평가에서 수술 전과 기능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신경 모니터링은 되돌이후두신경과 상후두신경에 0.5~3mA의 미세한 전기 자극을 가하고 이를 통해 전달되는 신호(근전도)로 신경의 기능 및 성대마비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목소리이상은 갑상선 수술 후 흔하지만 치명적인 부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팀(조일녕 전공의, 조민규 전공의)의 연구결과가 미국후두학회 공식학회지 'Laryngoscope' 최신호에 게재됐다논문제목은 '갑상선 수술 후 성대마비의 위험요인인 후두외분지 반회후두신경'이다.
부티르펜타닐 등 16개 물질이 마약류 및 원료물질로 신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임시마약류 중 의존성이 입증된 부티르펜타닐 등 16개 물질을 마약류 및 원료물질로 지정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16일 개정, 공포했다.이번에 지정된 16개 물질은 마약 1개(부티르펜타닐), 5-엠에이피비 등 향정신성의약품 13개, 엔피피 등 원료물질 2개다.이번 추가 지정으로 우리나라에서 지정된 마약류는 마약 122개, 향정신성의약품 245개, 대마 4개이고, 원료물질은 33개가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신 불법 사용되는 신종물질 '5F-AB-FUPPYCA' 등 6개 물질을 18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했다.이번에 지정된 물질은 대마초의 주요 활성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과 유사한 향정신적 효과가 있는 합성대마 계열이다.임시 마약류로 지정되면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이라도 마약류와 동일 수준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해당 물질과 함유 제품의 소지,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 알선 및 수수가 전면 금지된다.
대마초가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3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조지아주립대학 바바라 양키 교수는 미국보건영양조사의 20세 이상 인구 대마초 경험률, 그리고 미국보건통계센터의 2011년 이후 사망률 데이터로 대마초와 심혈관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러피언 저널 오프 프리벤티브 카디올로지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총 1,213명. 이 가운데 대마초 비사용 비흡연자는 34.3%, 대마초만 사용자 20.9%, 대마초 사용 흡연자는 20%, 흡연경험있는 대마초 사용자 15.6%, 흡연경험 있는 대마초 비사용자 4.8%, 흡연만 하는 사람은 4.4%였다.총 1만 9,569인년 추적에서 27.5%가 사망했다. 대마초 비사용자 대비 사용자의 고혈압 원인 사망률 위험은 3배 이상(위험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는 신종물질 'RTI-111'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4월 20일 지정·예고했다.RTI-111는 코카엽추출물인 엑고닌과 구조가 유사하며 심박수 증가 및 기관지 확장 등의 부작용이 있어 일본에서는 최근 판매와 소지를 금지시켰다.이와함께 식약처는 5-MAPB 등 29개 물질도 효력기간(3년) 만료 등으로 4월 20일 재지정·예고했다.재지정된 29개 물질의 계열은 암페타민이 21개, 피페라진 2개, 트립타민 1개, 합성대마 1개, 케타민 1개, 기타 3개이다.임시마약류로 신규·재지정된 물질은 신규·재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는 만큼 불법 소지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을, 수출·입, 제조, 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