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 특수사법경찰(특사경) 도입에 적극 나선다.정기석 이사장[사진]은 15일 가진 보건전문지기자단 간담회에서 "건보재정 누수 방지를 위해 공단에 특사경 제도를 도입해 불법개설기관 적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의료계의 전문가 평가제는 운영 관련 사무장병원 단속을 위한 자율징계권 권한 부여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반인인 사무장에 대한 통제 권한이 없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문가 평가제 단독 운영 보다는 공단 특사경과 협업하면 상호 보완 및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의료계 전문가 평가제란 의사의 대리수
간호사가 의사를 대신해 진료하는 경우가 수도권 병원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간호협회는 불법진료 신고센터를 통해 18일간(5월 18일~6월 5일) 접수된 불법진료 건수가 총 1만 4,234건이라고 7일 발표했다.유형 별로는 검사(검체 채취, 천자)가 9,07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처방 및 기록 8,066건, 튜브관리(L-tube 및 T-tube 교환, 기관 삽관) 3,256건, 치료·처치 및 검사(봉합, 관절강내 주사, 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2,695건, 수술[대리수술, 수술 수가 입력, 수술부위 봉합, 수술
여유증 중점진료 의료기관인 프라우드 남성체형클리닉이 지난해 12월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주관 미국 국제의료평가위원회)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첫 인증은 지난 2019년 7월에 받았다.JCI인증을 받으려면 국제 기준에 맞는 인력, 시설,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클리닉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JCI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프라우드남성체형클리닉을 포함 총 7곳이다.이번 인증을 위해 클리닉은 2022년 6월과 12월에 걸쳐 총 5일간 심사를 받았다. 조사항목은 총 14개 분야 1,200여
수술실 CCTV설치에 대해 의료계가 반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실제로 설치, 운영 후에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힘찬병원은 의료진 147명과 환자 및 보호자 101명을 대상으로 약 40일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병원은 지난 6월 부평점과 목동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한 데 이어 7월부터는 강북점과 창원점에도 설치, 운영 중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진과 환자∙의료진 모두 상호 신뢰면에서 긍정적이었다.의료진의 경우 '신뢰 회복의 좋은 계기'라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처음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광주 척추전문병원 대리수술 의혹 관련자들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10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아울러 해당 의료기관의 대표원장을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엄중한 징계를 추진키로 결정했다.의협은 "일부 회원의 부적절한 행위로 선량한 다수 회원들과 의료계가 여론의 비난 대상으로 전락하는 등 의료계의 신뢰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전체 회원을 지키기 위한 차원에서, 의료계의 명예를 실추시킨 회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그 책임을 질 때까지 동료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의협은
인천에 이어 광주 지역에서도 대리수술 의혹이 발생하자 대한의사협회가 당혹해하고 있다.의협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잇단 대리수술 의혹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면서 "국민께 사과드리고 ,대리수술은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지역 대리수술 의혹에 대해 "의사가 아닌 사람의 의료행위는 환자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어 대리수술을 주도하거나 알고도 묵과했다면 이는 의사의 명분에 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또한 "이번 의혹은 동료의사의 내부고발로 알려져 있다"며 "동료라도 비윤적리적인 의료행위에 가담한다면 간과하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발생한 대리수술 문제와 관련해 의사 자율 정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필수 의협회장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 내부의 강력한 자정 활동을 통해 비윤리적 의료행위의 발생을 줄이겠다"면서도 수술실내 CCTV 설치에는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이 회장은 "대리수술 예방을 위한 CCTV 설치가 목적이라면 수술실 입구에 홍채 및 지문 인식기, CCTV 설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현재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의 최대 징계 수위는 회원자격 3년 정지. 의협은 회원 제명 등 더 강력한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논의 중인 것으로 알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대리수술 의혹이 있는 인천 척추전문병원 대표원장과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24일 대검찰청에 고발해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대표원장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요청키로 의결했다.
또다시 대리수술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사실 확인과 동시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방침을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지난 2월 인천 소재 모 척추전문병원 수술실에서 의사가 아닌 병원 관계자들이 수술과 봉합을 행하는 등 무자격자들이 대리수술 등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협은 " 그 어떤 불가피한 상황이 있더라도 비의료인에게 의료행위를 맡기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개탄스러운 일"이라면서 "의사가 이러한 불법행위를 방조, 묵인하거나 심지어 주도적으로 시행했다면 이는 의사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것으로 법적으로 무겁게
대한의사협회가 영업사원의 대리수술을 방조한 회원에 대해 징계를 요청했다.의협은 27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지난 2018년 의료기관내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수술로 인한 환자 사망사건과 관련한 A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중윤위)에 징계심의 요청키로 결정했다.이 사건 발생 당시 해당 의료기관의 원장으로 추정되는 B회원의 징계심의를 중윤위에 요청하고 동시에 의료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의협에 따르면 최근 B회원과 A회원은 친인척 관계이며 A회원이 해당 의료기관의 실제 대표원장으로 의료법 위반의 책임을 진 것으로 확인됐다.B회원은
작고 갸름한 얼굴은 남녀를 불문하고 미의 조건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이목구비가 더 또렷해 보이고 부드럽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어서다. 그래서 얼굴형에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은 안면윤곽수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안면윤곽술은 각지고 불규칙한 얼굴형을 갸름하고 작게 교정해주는 수술을 말한다. 크게 사각턱축소, 광대축소, 턱끝수술로 나누어지며 개인의 특징과 개선을 원하는 범위에 따라서 수술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이미지업성형외과 김성남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사각턱축소는 귀밑에서 시작되는 각진 턱 뼈를 절골하여 하안면부를 교정하는 수
"진료보조인력(PA)가 수술 후 봉합하는 행위는 불법 대리수술과 다를바 없다."대한병원협회는 PA불법의료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상급종합병원 2곳을 10일 검찰에 고발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협회에 따르면 고발한 병원 중 한곳에서는 다양한 혈액 및 종양성 질환의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침습적 검사인 골막 천자를 통한 골수 흡인 및 조직검사를 의사가 하지 않고, 불법보조인력이 시행하고 있었다. 골막 천자는 주로 골반뼈에 직접 구멍을 내고 기구를 삽입해 골수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천자 과정에서 골반내 장기들이 직접 손상될 수 있는 위
"인력난과 시간 부족해서 대리수술 발생"한국 의사 진료량 OECD 평균 2배 이상 말뿐 아니라 행동할 것, 병협에 적극 동참 호소대한의사협회가 준법진료를 선언했다. 여기서 말하는 준법진료란 법적으로 인정된 근무시간을 지키겠다는 뜻이다.최대집 의협회장은 22일 오후 혜화동 서울대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의사들의 근무시간 준수와 대리수술 근절을 위한 준법진료 실시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대리수술은 인력난과 수술시간이 모자라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대리수술 발생 원인을 비양심적인 의사
"의사면허 취소상태서 의료행위시 영구 자격박탈해야""면허가 취소됐는데도 의료행위를 했다면 명백하고 중대한 의료법 위반행위로 엄벌해 처해야 합니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20일 오전 대검찰청에 의료법령을 위반하고 의사윤리를 저버린 의사회원과 의료기관에 대해 엄정한 법적 처벌을 요구하는 '무자격 · 무면허 대리수술' 고발장을 접수했다.피고발자는 경기도 파주 소재 병원의 대표원장. 의협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는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대리수술한 환자가 사망했다. 척추수술을 받은 이 환자는 회복실로 옮긴지 3분만에 의식을 잃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창립 50주년 간담회서 밝혀의협 · 복지부 긍정적, 최대집 회장과 논의체 구성 예정전공의 지원율 낮고, 환자 안전 위해 보조인력 양성해야 "수술실 보조인력이 없으면 수술 공백은 불가피하다. 이제는 수술 보조인력 제도화에 대해 논의할 때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수술 보조인력에 대한 본격 논의를 제안했다. 오태휸 학회 이사장은 10월 25일 창립 5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수술 현장에서 수술 보조인력은 필요하다. 대리수술은 안되지만 보조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고
최근 2년간 외부인이 국립중앙의료원 수술실을 방문한 횟수가 940회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참여는 45회에 이른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2016년 5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수술실 출입자대장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하루에 1명 꼴로 외부인이 수술실을 드나든 것이다.또한 출입자 대장에는 '시술', '수술', '수술참여', 'OP' 등 외부인이 수술에 참여했다고 의심할 만한 기록이 총 45번이나 기록돼 있어 추가적인 조사가
외국은 기기 오작동·긴급 교체시 대비위해 상주수술대에는 오지 못하고 환자 신체 접촉 불가 최근 영업사원 대리수술이 사회적 이슈가 된 가운데 이들의 수술방 입실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다.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최종혁 교수는 18일 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TV시사프로그램에서 의료기기회사 영업사원이 대리수술한 내용을 보고 무척 생소했다"면서 "이들의 수술방 출입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새로운 의료기기 도입시 영업사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까지는 허용해줘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실력이 없으면 수술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대한의원협회가 대한심장학회의 심초음파 보조인력에 대한 인증제도 도입에 격분했다.협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비의사의 대리수술 등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팽배한 가운데 심장학회가 나서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더욱 조장하는 현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대한심장학회는 지난 12일 추계학회에서 2020년 심초음파 보험 전면 급여화를 앞두고 검사 오남용 방지와 검사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학회 차원에서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의원협회는 "심초음파는 비의사가 시행해도 된다는 학회의 인식은
대한의사협회가 무자격자 대리수술과 관련해 사과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의협과 대한의학회, 외과계 전문학회 및 의사회는 10일 오전 "일부 의료기관에서 무자격자의 대리수술이 암암리에 이루어져 온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 앞에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무관용 원칙의 엄격한 자정활동을 통해 동일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의협과 관련 학회는 이날 무자격자의 대리수술 행위는 의료윤리 위배행위이자 불법행위로 정의하고 이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방조하거나 종용하는 회원
"전신마취는 의료행위로 반드시 의사가 직접 해야 한다. 설사 의사 지시를 받았어도 간호사가 하면 불법이다."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최근 의료기사의 대리수술 후 환자가 뇌사상태에 빠진 사건에서 전신마취를 담당한 간호사를 불구속 입건한데 대해 철저한 재조사를 요구했다.지난 7일 부산 영도경찰서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해당 병원장과 의료기사 등 2명을 전문의의료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간호사와 병원 원무부장, 간호조무사 등 5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원장의 지시에 따랐고 병원 내 모든 의료행위는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