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최재혁․박명수, 흉부외과 나찬영 교수팀이 2월 28일 국내 최초로 인조혈관을 경유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에 성공했다.환자는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앓고 있는 70대 남성. 대동맥판막 내 최고 혈류속도가 최대 4.86m/s로 중증이었다. 특히 좌측 장골동맥에서 대퇴동맥까지는 막혀있고 대퇴동맥에서 대동맥까지는 인조혈관이, 경동맥도 막혀있었다. 우측 대퇴동맥에는 스텐트가 삽입돼 있어서 이용할 수 없었다.겨드랑이 동맥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전신마취가 필요한 만큼 폐기능이 약한 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 4월 7일 대동맥판막 치환 시술 시 인공판막 삽입시 사용되는 '풍선확장식밸브성형술용카테터' 1개 제품(Z-med Ⅱ Percutaneous Transluminal Valvuloplasty Catheter)을 희소의료기기로 지정했다.희소의료기기 지정은 국내에 대상 질환 환자 수가 적고 용도상 특별한 효용가치를 갖는 의료기기로 ▲국내 환자 수(유병인구) 2만명 이하인 희귀질환의 치료·진단 목적으로 사용 ▲국내에 적절한 치료·진단 방법이 없거나 용도상 특별한 효용가치를 가졌을 경우 적용된다.이번에 지정된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경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인튜이티 신속 거치 판막을 이용한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RDAVR) 3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판막 제조사인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사(Edwards Lifescience)에 따르면 수술 건수로는 세계에서는 두 번째다. 김 교수는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사의 아시아 최초 신속 거치 판막 프록터(proctor, 수술법을 전파·관리·감독하는 국제 전문가)로 선정된 바 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이승현 교수가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 300례를 달성했다.이 수술은 인공 판막 스텐트가 체온에 반응해 저절로 확장하면서 병든 대동맥 판막을 대신하는 방식으로 봉합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시간과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크게 낮다.병원에 따르면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 시간은 봉합수술의 약 절반인 약 25분이다. 2개 이상의 판막(승모판막, 삼첨판막) 수술은 물론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 치환술 등을 판막 치환술과 함께 진행하는 복합 수술에서도 심정지 시간 줄여 심부전증 등 합병증을 예방한다.흉골의 일부나 옆구리를
부산대병원이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법인 타비(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TAVI) 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영남권 및 부산·울산·경남 처음이다.병원은 지난 2017년 첫 시술을 시작해 지난 해에만 40여건을 시술했다. 최근에는 84세 환자에 성공했다.
한양대병원 국형돈 교수팀이 1월 2일 대퇴부동맥 시술이 어려운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경동맥을 통한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경동맥 타비 시술은 국내에서 3번째다.
2번에 걸친 개흉 심장판막술을 받은 고령환자에도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이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은 인공판막 삽입 후 판막 주위 누출과 판막부전이 발생한 환자에 더 큰 타비판막을 삽입해 두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했다고 밝혔다.82세 고령인 이 환자는 10년 전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을 받은 이후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판막을 제거하고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등 총 2번의 개흉 심장수술을 받았다.병원은 일반 타비로는 판막부전은 치유 가능하지만 판막주위 누출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기존
칼슘 보충제가 대동맥판협착증(aortic stenosis) 고령환자의 사망을 앞당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재단 니콜라스 카시스 박사는 대동맥판협착증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칼슘 섭취와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심장'(Heart)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고령의 경도~중등도 대동맥판협착증 환자에서 비타민D 유무와 상관없이 칼슙 보충제 복용은 사망률과 대동맥판막치환술 시행률을 높였다.칼슘 대사 부전과 대동맥판막석회화의 관련성이 지적되고, 심장판막증의 하나인 대동맥판막협착증 진행이 골형성의 경로
겨드랑이를 통한 경피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순환기내과 중재시술의 장기육·황병희·이관용 교수팀과 구조심질환 영상의 정우백 교수)은 최근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88세, 여)에 겨드랑이를 통한 TAVI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환자는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실신을 반복하는 등 급사 위험이 매우 높아 TAVI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양측 대퇴전신의 혈관이 심하게 협착돼 가장 좁은 부위가 4mm도 안됐다. 대동맥 하방의 가장 좁은 부위 역시 5mm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를 포함해 고가의 항암제 3종이 4월 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보고받았다.이번 건정심에서는 킴리아를 비롯해 한국로슈의 로즐리트렉캡슐100mg, 200mg(성분명 엔트렉티닙), 바이엘코리아의 비트락비캡슐25mg, 100mg, 비트락비액(성분 라로트렉티닙) 등 6개 품목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됐다.CAR(Chimeric Antigen Receptor,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인 킴리아는 급성 림프성 백혈병 및 미만성 거대 B세포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심혈관센터가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시술인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 50례를 돌파했다. 영남대병원 심혈관센터는 2017년 4월에 대구·경북 최초로 타비(TAVI) 독립시술팀으로 인증받았으며, 2020년에는 지역 최초로 밸브 인 밸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Valve in Valve TAVI)에 성공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사진]팀이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수술 200례를 달성했다.신속거치 판막은 전 세계적으로 내구성이 증명된 조직판막에 신속거치장치를 부착한 신기술 판막 재료를 가리킨다.기존 판막에 비해 봉합사 3~6개로 단순 거치할 수 있고 심장 수술에 필수인 심정지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판막 주변의 구조적 문제와 심한 석회화로 봉합사 거치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도 안전하게 삽입할 수 있다.한편 김경환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을 상용화한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
허벅지 대퇴동맥이 아닌 경동맥을 경유한 TAVI(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가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고윤석 교수팀은 대퇴동맥·대동맥·쇄골하동맥까지 모두 막힌 88세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경동맥 TAVI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경동맥은 허벅지 대퇴동맥에 비해 파열 위험이 높은데다 급성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굵은 도관을 삽입하기 쉽지 않다. TAVI시술은 동맥에 도관을 삽입 후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조직판막을 삽입하는 고난이도 시술이다. 가슴을 여는 개흉수술과 달리 출혈이 없어 수혈이 불필요하며 수술 후유증
심장의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 있는 삼첨판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삼첨판폐쇄부전증. 이를 수술하지 않고 대정맥을 통해 경피적으로 판막을 치환하는 시술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는 중증 삼첨판 폐쇄부전증을 앓고 있는 최모씨(52세, 여) 환자에게 경피적 대정맥 판막 치환술(CAVI)을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이 시술의 대상자는 중증의 삼첨판 역류증 환자 중, 수술 위험도가 높아 수술할 수 없는 환자다. 시술 과정은 CT 검사로 하대정맥과 우심방, 그리고 간정맥들의 해부학적 구조를 평가한 다음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병협회(AHA)가 심장판막증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지난달 써큘레이션과 미국심장학회저널에 발표했다.개정판에 따르면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 등의 저침습 치료법이 일반화된 만큼 환자와 의사가 상담해 치료법을 결정하도록 했다.또한 판막치환술은 전문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하며 심방세동이 동시에 발생한 심장판막에는 직접작용 경구항응고제(DOAC)가 와파린을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류마티스 승모판협착증이나 기계판막과 심방세동이 함께 발생한 경우에는 와피린을 권고했다.아울러 대동맥판막폐쇄부전증/역류증(AR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1년 후 사망률은 환자의 영양상태에 따라 약 4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이규섭 교수는 TAVI환자 412명을 대상으로 영양상태와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독일 학술지 심혈관임상연구(Clinical Research in Cardiology)에 발표했다.TAVI 시술 환자는 고령이 많은 만큼 예후 예측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사용되는 일반적인 예측 점수는 타비가 아닌 수술환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만큼 고령환자의 특성인 취약성, 특히 영양상태가 반영돼 있지 않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고령환자에 최소침습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에 성공했다.서울성모 심뇌혈관병원 타비팀은 87세의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남성환자에 최소침습술을 시행해 그 다음날인 26일 회복해 퇴원했다고 밝혔다.TAVI는 가슴을 열지 않고 대퇴동맥을 통해 병든 대동맥판막 부위에 인공판막을 집어 넣은 방법으로 70세 이상 고령이나 수술 위험이 높은 중증환자에 적용돼 왔다. 도입 초기에는 전신마취와 함께 합병증 발생 모니터링을 위해 경식도 심초음파 검사가 필수였지만 지금은 수면마취에 경흉부 심초음파로 대체돼 최소침습시술로 발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80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여성에 수술없이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800례를 아시아 최초로 달성했다고 밝혔다.이 시술은 가슴을 여는 개흉수술과 달리 허벅지 동맥혈관을 통해 심장판막에 도달한 후, 좁아져있는 판막 사이에 기존 판막을 대체할 인공판막 스텐트를 넣어 고정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작아 회복이 빠르고 고령환자도 부담이 적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박영환)이 9월 23일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300례를 기록했다.TAVI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기능을 상실한 심장 내 대동맥판막을 내과적 중재 시술로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치료법이다.수술이 제한되는 고령의 환자군이나 고혈압과 당뇨 등 여러 만성질환으로 수술 위험도가 큰 환자에게 적용된다.세브란스에서 시술받은 최고령 환자는 103세이며, 평균 연령은 82.1세였다. 이 가운데 80세 이상 비율이 전체 환자의 68%(204명)을 차지했다.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환자의 약 절반은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미네소타대학 라잣 칼라 교수는 TAVI환자와 외과적 대동맥판막치환술(AVR) 환자의 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미국심장협회 내과학저널에 발표했다.대상자는 미국입원환자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한 TAVI환자 4만 8천여명(남성 53%, 평균 82세)과 AVR환자 12만 2천여명(61%, 68세).각 수술 후 심방세동 신규 발생과 이로 인한 병원내 사망 빈도를 검토했다.심방세동 발생률은 TAVI환자에서 50%, AVR환자에서 50%였다.다변량로지스틱회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