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계열사인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함께 항암신약을 공동개발한다.양측은 10일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항암제보다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항암신약 개발을 목표로 유망 타겟 신약 물질 발굴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첨복재단은 기반기술과 인프라를 이용해 신약물질 발굴을, CJ는 비임상,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윤상현)가 12월 12일 회사 연구소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과 합성신약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CJ헬스케어는 신규 타겟을 발굴, 평가하고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단백질 구조분석과 특정 단백질에만 결합하는 물질인 리간드 기반 virtual screening(가상 스크리닝) 및 의약 합성, 평가 기술을 통해 특허성을 확보한 신약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첨복재단) 제3대 신임 이사장으로 이영호 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57세)이 임명됐다.신임 이 이사장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1984년)하고 같은 해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6년 보건복지부 사무관으로 임용됐다. 이우 보건의료산업 육성과 식품의약품 안전(식약청 기획조정관), 외교(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질병관리(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한방(한방의료담당관), 사회 복지(보육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담당했으며, 서울대에서 보건학 석사를, 한양대에서 보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