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2형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는 심부전, 만성신장병으로 적응증을 넓히고 있지만 부작용으로 중단하는 경우도 상당하다.일본 교토부립의대 내분비내과 연구팀은 SGLT2억제제 투여 중지율을 검토한 결과, 투여한지 2년 내에 약 8분의 1이 중단하며, 가장 큰 원인은 빈뇨라고 국제임상의회지(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SGLT2억제제는 심장과 신장을 보호하고 혈당을 낮춰주지만 성기감염증과 체액감소, 저혈당, 당뇨급성합병증 등 부작용으로 투여를 중단하기도 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SGLT2억제제를
당뇨병치료약물인 DPP-4억제제가 심부전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규슈대학 순환기내과 연구팀은 심부전 입원환자 1만 3천여명의 데이터로 당뇨병 합병환자에 대한 DPP-4억제제의 효과를 검토한 결과,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을 가진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사망 또는 심부전 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낮췄다고 미국심장학회지 아시아판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DPP-4사용군은 비사용군 대비 심혈관사망 또는 심부전에 의한 입원위험을 14% 억제했다.심부전 종류 별 위험 감소효과는 HFpEF에서 31%였지만 중간박출률 심부전(
당뇨합병증의 하나인 당뇨망막병증 이후 시력이 낮아지는 원인은 망막 모세혈관의 변성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팀은 안구광학단층촬영(OCT)과 광학단층-혈관조영술(OCT Angiography) 검사로 당뇨망막병증환자(159명)과 대조군(30명)을 비교해 국제학술지인 '망막저널'(Retina Journal)에 발표했다.시력은 황반 부위 시세포 밀도와 밀접하다고 알려져 있다. 황반변성과 황반부종의 시력저하 역시 시세포 변성 때문이다.연구팀은 황반의 중심부와 주변부의 모세혈관총 9가지 인자를 분석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창원지역 내 최초로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사진]를 도입, 개소식과 함께 학회 규모의 기념 심포지엄을 7일 오후 병원 한마음홀에서 개최한다.개소식에는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김현 대한고압의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응급의학과 조성필 교수, 아주대의대 최상천 교수, 울산대의대 오세현 교수, 인하대의대 백진휘 교수, 인하대의대 신승렬 교수 및 지역 구조대원 등이 참석해 국민의례와 내외빈 소개, 고압산소치료실 소개, 환영사, 심포지엄 1부, 2부 등으로 진행된다.창원한마음병원의
혈당이 높은 초기 당뇨병환자에는 단제요법보다는 3제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은 메트포르민과 시타글립틴(DPP4억제제), 로베글리타존(티아졸리디네디온)으로 구성된 3제요법과 2제요법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해 BMJ 당뇨병연구치료(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발표했다.기존에는 당뇨병 치료시 메트포르민을 우선 적용하고 효과가 없을 경우 투여량을 늘리거나 다른 약을 추가하는 등의 순차적 치료법을 많이 사용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약물치료 경험이 없고 당
순천향대 류성호 교수[사진]가 과학기술정통부 지원 연구과제에 선정됐다.류 교수 연구 과제는 '엑소좀 다중 오믹스기반 당뇨합병증 정밀진단 의료기술개발'로 오는 2024년까지 6년간 수행하는 이 연구에 총 13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다.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과 당뇨합병증에 대한 조기진단 및 예방과 적절한 치료법까지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류 교수에 따르면 당뇨병 합병증 발생 양상은 환자마다 달라서 합병증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신부전증, 심장, 눈, 발 등 여러 부위에 발생하기도 한다.때문에 "당뇨병 환자 개개인에 대한
당뇨병환자에서는 골밀도 보다 근감소증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원영준, 김세화, 김유미 교수)은 2형 당뇨병과 체성분, 골다공증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08년~2010년) 데이터 중 국내 65세 이상 당뇨병환자 533명과 정상인 2천명.이들의 비만지수(BMI)와 골밀도, 근감소증 및 근감소성 비만율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BMI는 평균 24.6으로 나이가 같은 정상인(23.4)에 비해 약간 높았다. 근감소증은 27%였는데 이는
공복혈당 수치가 불규칙하면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ㆍ김정아 교수팀이 2002~2007년 3회 이상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비당뇨인 13만 1천여명의 혈당수치를 2013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 공식저널인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혈당변동성은 평균 혈당치에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혈중 포도당 농도의 변화를 뜻한다. 평균 8.3년간 추적 관찰에서 2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대상자는 9천 3백여명. 대상자를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가족력, 고혈압, 고지혈증,
▲일 시 : 2018년 3월 27일(화) 12시 ▲장 소 :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당뇨합병증 이해하기(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 -당뇨환자의 성공적인 운동요법(정아름 운동처방사) -당뇨환자의 성공적인 식이요법(송복례 전문간호사))▲제 목 : '당뇨 질환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문 의 : 1588-1511(대표번호)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가진2형 당뇨병환자는 당뇨망막병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당뇨합병증의 일종인 당뇨망막병증은망막 미세혈관의 손상으로 발생하며당뇨합병증가운데 가장 무섭다고 알려져있다. 전세계 가장 높은 실명 원인이기도 하다.영국 버밍험대학 아브드 타하니(Abd A Tahrani)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 당뇨망막병증의 관련성을 영향을 조사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약 43개월간 관찰한 결과, 수면무호흡증을 가진당뇨병 환자는 당뇨망막병증 위험이 약 43%로수면무호흡증이 없는환자(약 24%)에 비해 약 2배 높았다.수면무호흡증이 당뇨망막병증 발
한국MSD가 DPP-4억제제 계열의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저용량(25mg)을 출시했다.저용량 자누비아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받는 말기신장애환자를 포함한 중증 신장애환자에 투여한다.이로써 자누비아는 동일 계열의 약물 가운데 전(全)단계의 신장애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적용범위가 가장 넓은 약물이 됐다.한국MSD는 29일 가진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저용량 자누비아의 주요 심혈관계 사고 발생 및 만성신장질환 발생의 위험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사항에 따르면 2형 당뇨병환자에는 신장애 정도에 따라 경증에는 1일 1회 100mg, 중등도에는 50mg, 말기신장애 등 중증에는 25mg을 투여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중등도~중증 신장애 동반
수면이 부족한 남성당뇨병 환자는 당뇨망막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팀이 2008년~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40세 이상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1670명(남성: 845명, 여성: 825명)의 수면시간과 당뇨망막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Acta Ophthalmologica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면 6~8시간 수면 비해 당뇨망막증에 걸릴 확률이 1.8배 이상 높아졌다.또한 당뇨망막증이 많이 진행돼 실명 위험이 높은 상태인 '실명위험 당뇨망막증'도 1.5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결과는 당뇨망막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나이, 체질량지수(BMI), 당뇨유병기간,
당뇨합병증인 혈관병이 발생하는 새로운 원인이 발견됐다.보건복지부지정 선도형-세포치료연구사업단 연구팀(단장 김효수교수, 윤창환교수, 최영은박사)은 혈관세포 간 신호전달체계가 교란되면서 혈관 상태가 불안정해져 혈관이 위축, 소멸돼 당뇨병 혈관합병증이 발생한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지금까지 개별 혈관세포의 사멸이 당뇨 혈관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다.연구팀의 이번 발견은 당뇨병 쥐에서 혈관합병증은 발생하지만 혈관세포에서 세포 사멸이 두드러지지 않은 현상에 착안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이 발생하면 혈관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재기드-원 (Jagged1)이라는 분자의 발현 증가한다.이 분자는 주변 혈관세포의 표면에 있는 노취(notch) 분자와 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혈관이 안정적으
국내 당뇨병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0대에 들어서면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환자는 2010년 202만명에서 2015년 252만명으로 24.6% 증가했다.인구 10만명 당 환자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80세 이상이었다.2015년을 기준으로 40대부터 환자수가 급증했으며 남성은 50대, 여성은 60대에서 가장 많았다.40세 이상부터 당뇨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세포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인데다 스트레스, 운동 부족, 음주, 흡연 등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 누적돼 신체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가족력이 있다면, 당뇨병 위험 인자인 비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발이 인지기능을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 발표됐다.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 레이첼 나토빅(Rachel Natovic) 교수는 "당뇨병성 족부병변은 당뇨 합병증 중에서 가장 심각한 질병으로 심한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당뇨발 연구는 주로 역학, 예방 및 궤양치료제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당뇨발환자 9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환자 대부분에서 기억력 감소, 학습장애, 인지기능 및 정신운동 반응이 감소가 나타났다. 당뇨병 자체가 인지능력 저하와 관련하며 족부병변이 장애를 악화시킨 것이다.나토빅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당뇨병 환자에 대한 치료전략의 변경을 제안했다. △당뇨발 환자는 정기적으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혈당치 관리가 중요하지만 장기간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기는 어렵다.미국 조슬린당뇨센터 로이드 폴 아이엘로(Lloyd Paul Aiello) 교수는 안과 등 당뇨 합병증 진료과에서 충분한 당뇨병 교육과 위험 평가를 해도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인한 실명은 당뇨병 환자의 가장 두려운 합병증이지만 안과 등 다른 진료과에서는 당뇨병 교육이나 위험 평가가 부족하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배경이다.아이렐로 교수는 안과 정기검진시 혈당치 즉시검사와 위험 평가를 통해 이후 혈당관리가 개선되는지를 검토해 보기로 했다.2011년 4월~13년 1월에 미국내 42곳의 안과병원에서 진료받은 1형 및 2형 당뇨
1초간 호기량(FEV1)이 갑자기 크게 저하된 흡연경험자는 COPD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나이와 당뇨병 등이 밀접하게 관련했다.미국 로블레이스호흡기연구소 한스 피터슨(Hans Petersen) 박사는 Lovelace Smokers Cohort(LSC)의 흡연경험자 1,700여명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hest에 발표했다.흡연은 만성폐색성폐질환(COPD)의 위험인자이지만 흡연경험자에서 FEV1을 급격히 떨어트리는 주요 위험인자, 그리고 얼마만큼 떨어져야 COPD가 발생하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FEV1 급격한 저하와 성별, 고혈압·심혈관질환 합병은 무관지금까지는 흡연자의 FEV1 저하는 모두 똑같다고 생각됐다. 하지만 최근 3~10년의 관찰기간 동안 약간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당뇨병과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하지만 최근 호주에서는 COPD치료제인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가 혈당치를 높일 수 있다며 권장하지 않고 있다.남호주대학 길리언 코헤이(Gillian E. Caughey) 교수는 당뇨과 COPD 병존환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테로이드제 사용량에 비례한 당뇨합병증 위험이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항콜린제 투여 유무별 당뇨합병증 입원 비교코헤이 교수에 의하면 고령의 당뇨병환자에서는 절반 이상이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으며 당뇨환자의 최대 10%가 COPD를 앓고 있다.교수는 호주 보훈처 등록데이터베이스에서 2001년 7월 1일~08년 6월 30일에 당뇨병 치료 중인 2만명 이상을 선별했다.이 가운데
국내 당뇨병 환자 3명 중 2명은 하루에 한 번도 혈당을 체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뇨협회(회장 박성우)와 미코바이오메드(대표 나관구)는‘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앞두고 국내 당뇨병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발표했다.서울·경기지역의 종합병원 및 당뇨전문클리닉 다섯 곳에서 당뇨병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된 이번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명 중 1명(47명, 21%)은 자가혈당측정기(이하 혈당측정기)를 사용하지 않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25명, 53%)은 자신의 혈당 수치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혈당측정기 사용 환자는 82%(142명)가 자신의 혈당 수치를 알고 있었다.혈당측정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병원에 오면 확인할 수 있어서(1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벌인다. ‘당당발걸음’은 당뇨합병증으로 발 절단의 위험에 처하기 쉬운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걷기 운동으로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도록 40명의 당뇨병 환자에게 발 보호 기능이 있는 ‘당뇨병 환자 전용 특수 신발’을 선물한다.‘당당발걸음’은 당뇨환자 본인이나 가족, 이웃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뇨합병증으로 발에 불편함이 있거나 걷기 운동으로 혈당 조절을 해야 하는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11월 5일부터 18일까지 혈당측정기 ‘바로잰’ 홈페이지(www.handokbarozen.co.kr)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