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체중만 줄여도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40~69세 2형 당뇨병환자 867명을 대상으로 체중감량과 당뇨병 증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당뇨병의학에 발표했다.기존 연구에서는 비만대사수술이나 극단적인 체중감량으로 이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체중감량이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연구를 진행했다.연구시작 5년째 대상자의 30%에서 당뇨병이 완치됐다. 10% 이상 감량한 군의 당뇨병 치료율은 2배 높았다.
당뇨가 동반된 심부전환자의 재발 위험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순환기내과 김학령·김명아 교수팀은 국내 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으로 인한 심부전 악화 위험의 성별 차이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당뇨병의학(Diabetic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국내 심부전환자 등록연구 KorHF(Korean Heart Failure Registry) 2004~2009년 데이터에서 선별한 3,162명. 당뇨병 유병률은 약 31%(남성 30.5%, 여성 31.1%).남성 대상자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