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신장질환 발생 원인이 발견되면서 신장기능 개선 가능성도 확인됐다.질병관리청(백경란 청장) 국립보건연구원(권준욱 원장) 김원호 박사 연구팀은 한국인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젖산과 젖산산증 발생이 신장기능 저하 지표인 섬유화 증가와 사구체 여과율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국제학술지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젖산유도단백질A(LDHA)의 발현을 억제하면 신장 섬유화로 인한 신기능 저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했다.만성신장질환
당뇨병신장질환자에서 빈혈은 자주 발생하는 합병증이며 신부전이나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 SGLT2억제제계열 당뇨병치료제 카나글리플로진의 임상시험인 CREDENCE 사후분석 결과 당뇨병신장질환자의 빈혈의 발생 및 진행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일본가나자와대학 연구팀이 란셋 당뇨내분비학 저널에 발표했다.최근 SGLT2억제제는 신장과 심혈관 보호에 이어 혈중헤모글로빈(Hb)과 헤마토그리트(Ht) 농도를 높여 적혈구 생산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빈혈에 대한 SGLT2억제제의 장기 효과는 밝혀져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