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합병증인 증식 당뇨병망막증에 대한 항체치료주사요법의 경제적 효과가 국내 의료체계에서 감당할 수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공동연구팀은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 대비 항체주사요법의 점진적 비용효과비가 1년 질보정 수명 당 4100만원이라고 오픈억세스 국제학술지(BMC Health Services Research)에 발표했다.증식 당뇨망막증은 실명 위험이 높아 적절한 치료가 필수다. 치료법은 증식된 망막을 제거하는 것이며 지금까지 레이저광응고술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주변부
질환 자체 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는 당뇨병. 서구적 식습관과 생활습관 탓에 당뇨병환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을 넘어섰다. 당뇨병 관련 눈 합병증으로는 망막증, 황반부종, 녹내장 외에 수정체에 침전물이 쌓여 당뇨성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다. 국내 백내장 수술 환자 가운데 10%는 당뇨 환자가 차지한다.일반적으로 백내장은 노안과 발생 시기와 증상이 비슷해 단순 노안으로 혼동해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질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노안으로 인해 흐려진 수정체는 인공수정체
당뇨병 진료 수준이 지난해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8일 발표한 11차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의료기관 1만 8,256곳(의원급 1만 5,427곳) 가운데 4,465곳(의원급 29%)이 양호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번(10차) 평가에 비해 81곳 늘어났으며. 양호기관을 이용한 환자수는 약 109만명이다. 평가 대상 환자는 399만명이며,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144만명이다.이번 평가에 따르면 정기적 외래진료와 약 처방의 적절성은 전년처럼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
당뇨병은 신체 여러 부위에 합병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병 자체 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망막증, 황반부종, 녹내장 등 안질환을 꼽을 수 있다. 혈당이 높아서 수정체에 침전물이 쌓이면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가 심해지면 글루코오스 농도가 상승해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탁화를 일으켜 백내장 진행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백내장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치료법이다. 최근 레이저를 사용하게 되면서 백내장 수술의 안전성과 시력 교정 정확도가 높아졌다. 그럼에도 불
서울온안과(은평) 장인범 대표원장[사진]이 2023년 대한민국 100대 명의(주관 시사매거진) 망막백내장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이 상은 지역사회의 의료 발전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쓴 대한민국 의사 가운데 의술과 인술을 두루 갖춘 명의를 분야 별로 선정, 수여된다.병원에 따르면 장 원장은 다양한 안질환 중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증, 망막전막증, 망막박리 등 망막질환을 체계적으로 치료해 환자들로부터 만족도를 인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신경섬유층 두께 측정시 백내장,과 유리체혼탁 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점영안과(대전) 김정열 원장이 건양대 이민우 교수[사진]와 함께 진행한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 시신경섬유층 두께 측정 시 Weiss ring이 미치는 결과 분석' 논문을 미국안과학술지(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김 원장 연구팀에 따르면 망막 시신경섬유층은 녹내장 등 안과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으로도 손상될 수 있다.연구팀에 따르면 시
일점영안과(대전)가 맞춤형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최근 개원했다. 일점영안과는 체계적인 안 종합검진을 비롯해 황반변성, 당뇨망막증, 망막전막, 망막박리, 비문증 등의 망막질환과 백내장을 중심으로 하는 황반, 망막 중심 안과 진료를 표방하고 있다. 기본적인 안과 진료 외에도 각종 난치성 안질환을 중점 치료하며 검진부터 수술, 사후관리까지 맞춤치료도 시행하고 있다.의료진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 간 750건의 유리체망막수술(유리체절제술)을 집도한 김정열 원장을 비롯해 충남대병원 진료교수 출신 임형빈 원장, 충남대병
노안교정을 위한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국내외 다초점 인공수정체 관련 연구 39건을 검토, 분석해 29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백내장 치료로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필요하면서 노안으로 불편감을 가진 환자.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증 등의 질환은 제외됐다.다초점 인공수정체 시술 후 만족도는 9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나안시력(콘택트렌즈나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시력)의 만족도는 각각 96%, 94%, 91%로 나타났다.부작용으로는 달무리 등의 빛번짐현상, 눈부심 등
고도근시와 고혈압을 동시에 발생하면 시신경섬유층 손상이 더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충남대병원 안과 김정열 교수팀은 고도근시자와 고혈압자에서 시신경섬유층이 얇으며 두가지를 한번에 갖고 있을 경우 가장 얇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망막 시신경섬유층은 망막의 10개 층 중 하나로 신경절세포의 축삭 돌기로 구성돼 있다. 녹내장, 당뇨망막증, 고혈압망막증 등으로 손상될 수 있다. 신경섬유층이 손상되면 두께가 얇아지는데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이전까지 고도근시와 고혈압이 망막 신경섬유층 손상에
소아청소년의 당뇨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소아청소년기에서 성인기에 발생하는 당뇨병 관련 합병증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이런 가운데 미국 콜로라도대학 필립 제이틀러 박사는 소아청소년 당뇨환자 치료법 비교연구(Treatment Options for Type 2 Diabetes in Adolescents and Youth, TODAY)를 추적 관찰한 TODAY2 연구 결과를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소아당뇨환자는 성인환자에 비해 다양한 합병증을 조기에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ODAY는 2004~2011년 미국 1
새로운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가 당뇨병 황반부종에 대한 치료가능성이 제시됐다.일본 지바대학 안과 타츠미 토모아키 연구원은 지난달 15일 일본임상안과학회에서 SGLT2억제제의 당뇨병성황반부종 치료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당뇨망막증의 하나인 당뇨황반부종은 망막모세혈관의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되면 혈액의 혈장성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고 망막 중심부(황반)에 물이 차면서 붓는 증상이다.SGLT2억제제는 요세관 속의 당이 혈중으로 재흡수될 때 작용하는 SGLT2를 억제해 신체 밖으로 당을 배출시킨다. 요중 당농도가 높아져 침
당뇨망막증이 신장투석과 사망의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기타사토대학 연구팀은 요중알부민배설량(UAE) 및 사구체여과량(GFR), 당뇨망막증과 혈액투석 및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ADA 2019,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했다.UAE 증가와 GFR 저하는 2형 당뇨병환자의 신장기능을 떨어트리는 위험인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형 당뇨병환자 260명(남성 165명, 평균 52±12세). 이들의 발병 기간은 12±8년이다.대상자를 시험 시작 당시 UAE에 따라 정상군(130명), 미량알부민군(96명), 현성알
국제성모병원 범망막광응고술 효과 입증진행된 당뇨망막병증의 치료법이 맥락막의 두께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안과 강혜민 교수는 범망막광응고술이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맥락막 두께를 유의하게 줄여준다고 망막 분야 국제학술지 Retina에 발표했다.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혈관을 약화시켜 시력 저하를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 특히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에 신생혈관을 만들어 안구 내 출혈을 일으켜 급격한 시력 저하를 일으킨다. 당뇨망막병증의 진행과 실명을 최대한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이준엽 교수(안과)가 11월 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18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신진학술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실명의 주요한 원인인 당뇨망막증의 새로운 발병 기전과 치료에 대한 연구를 제안했다.
수면이 부족한 남성당뇨병 환자는 당뇨망막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팀이 2008년~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40세 이상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1670명(남성: 845명, 여성: 825명)의 수면시간과 당뇨망막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Acta Ophthalmologica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면 6~8시간 수면 비해 당뇨망막증에 걸릴 확률이 1.8배 이상 높아졌다.또한 당뇨망막증이 많이 진행돼 실명 위험이 높은 상태인 '실명위험 당뇨망막증'도 1.5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결과는 당뇨망막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나이, 체질량지수(BMI), 당뇨유병기간,
당뇨망막증이 향후 인지기능을 떨어트리는 신호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형 당뇨병으로 인해 눈에 생기는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15년 이상이 경과하면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한다.미국 웨이크포리스트대학 내과 크리스티나 휴겐슈미트(Christina E. Hugenschmidt) 교수는 당뇨망막증과 뇌구조 및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40개월간 연구한 ACCORD(Action to Control Cardiovascular Risk in Diabetes) 시험 결과를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ACCORD-MIND와 ACCORD-Eye 서브연구 참여자 가운데 인지기능 조사를 받은 사람(1,862명)과
한국인의 실명 원인이 선진국형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학회 곽형우 이사장(경희대병원 안과)은 4일 아태안과학술대회(APAO)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인의 실명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곽 이사장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3대 실명 질환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으로 선진국형 실명을 보이고 있다. 당뇨망막병증이 성인 실명 원인의 1위, 황반변성이 노인실명 원인 1위다.이는 싱가포르와 일본 등 아시아 선진국 처럼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과 만성질환 증가로 망막질환은 늘어나기 때문이다. 아울러 영양개선, 위생 및 건강상태가 높아지면서 각막질환이 감소세를 보이기 때문이다.당뇨망막증의 진행을 억제하려면 혈당 조절이다. 고려대병원 허 걸 교수는 "일단 진행된 당뇨망막증은 회
우리나라 당뇨환자가 무려 500만명을 넘어섰다. 따라서 당뇨 합병증 발병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성인 실명 원인 1위인 ‘당뇨망막병증’은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도 있고 한 번 걸리면 원상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심각한 질환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당뇨망막증 환자 수는 2005년 15만3000여 명에서 2009년 20만4000여 명으로 4년 사이 34%나 증가했다. 당뇨환자의 피는 혈당이 높아서 망막의 혈관을 파괴하고, 따라서 눈 속에 피가 고이고 망막에 흉터가 생겨 결국 시력을 잃게 됩니다. 이를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한다.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으며, 사물들이 정확하게 초점이 잘 안 맺히거나 눈이 부시거나 하는 증상들이 나타날 때는 이미 당뇨 망막병증이
비타민C와 E, 마그네슘(Mg)은 당뇨병망막증을 예방하지 못한다고 영국 연구팀이 Ophthalmology에 보고했다.미량영양소가 당뇨병망막증의 병인 메커니즘을 억제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연구팀은 1988~2008년 5월에 PubMed와 Embase에 보고된 비타민C와 E, Mg의 식사보충 및 혈중수치와 당뇨병망막증의 관련성을 검토한 역학 연구를 검색. 총 4,904례가 포함된 15개 연구를 검토했다.그 결과, 비타민C의 경우 병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중수치와 망막증이 반비례하는 것으로 보고됐지만 지역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식사를 통한 섭취와 망막증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E 역시 식사를 통한 섭취 또는 혈중수치와 망막증은 무관했다.Mg의 경우 전향적 분석에서는 혈중
휴온스는 아이진과 욕창치료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온스는 기술 이전료로 총 6억원을 아이진에 지불하게 되며, 이와 별도로 아이진에 2억원의 주식지분을 투자키로 했다. 휴온스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계기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신약시장에 새롭게 진입하게 됐다"면서 "욕창치료에 대한 국내 바이오 신약개발에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품출시는 2010년 임상시험을 시작해 2012년 욕창치료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진은 CJ에서 국내 최초로 반코마이신 개발 등의 성공 경험을 가진 유원일 대표이사와 슈노모나스 백신개발을 주도한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자궁경부암 백신(개량신약)과 당뇨망막증 치료제를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