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환자가 동성일 경우와 이성일 경우 수술 후 단기 사망률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은 미국 메디케어 가입자 가운데 대형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290만명의 데이터로 의사와 환자의 성별 조합에 따른 수술 후 사망률을 비교, 분석해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했다.외과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지금까지 시설규모와 외과의사 특성에 초점을 맞췄지만 최근에는 의사의 사회문화적 배경에도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성별이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 증거는 많지 않다.이번 분석 대상은 65~99세 메디케어
최신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가 비알코올지방간염(NASH)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이용호·이민영 교수와 간담췌외과 한대훈 교수 연구팀은 SGLT-2 억제제가 간세포 내 포도당 축적량을 줄여 간염을 완화한다고 내분비대사 분야 국제 학술지 ‘메타볼리즘’(Metab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에 발표했다.NASH는 간에 지방이 쌓이고 손상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생 후 10년 내 간경변으로 발전할 확률이 최대 29%이며, 간경변으로 인한 간암 발생 위험은
담낭절제술에도 단일공 로봇수술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대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유영동, 최유진 교수팀은 단일공 수술용 로봇(다빈치 SP)의 담낭절제술에 대한 안전성을 규명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단일공(single port) 로봇수술은 하나의 로봇팔에 여러 개의 작은 로봇팔이 달린 구조로서, 한 개의 절개창을 통해 여러 로봇팔을 활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기존 로봇수술의 단점을 보완했다. 하지만 수술 결과와 안전성에 관해서는 객관적인 연구가 요구되는 실정이었다.이번 연구 대상은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신경보존 로봇수술이 각광받는 이유가 밝혀졌다.명지병원 비뇨의학과 김현회 교수는 4월 5일 열린 로봇수술심포지엄(주최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신경보존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 효과를 비교한 '악성질환의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 – 전립선암' 연구를 발표했다.김 교수는 "두 방법 모두 종양제거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마 회복속도 및 성기능 보존부분에서는 로봇수술이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로봇수술은 전립선비대증에도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비뇨의학과 이소연 교수는
담낭절제술 후 통증 발생률은 로봇수술이 복강경술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외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은 담낭절제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3개 수술 후 통증 발생률을 비교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서지컬엔도스코피(Surgical Endoscopy)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담낭절제술환자 157명. 이들을 로봇단일공절제술(39명)과 복강경단일공절제술(32명), 다중 복강경수술(86명)로 나누고 수술 후 진통제 처방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3개 수술 결과는 비슷했지만 로봇단일공절제술군의 진통제 처방률이 가장 적었으며,
담낭절제술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강준구·허지혜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담낭절제술 유무에 따른 당뇨병 발생률을 비교해 미국외과학회지(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담낭절제술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을 장기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는 없었다. 쓸개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담낭은 주머니처럼 생겼으며 소화를 담당하는 담즙(쓸개즙)을 농축하고 저장한다. 담즙은 지방과 지용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에다 복통까지 발생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 가운데 담석증을 가진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담석증은 쓸개라는 담낭이나 담도에 돌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신장이나 요도에 생기는 요로결석과는 다르다. 담석증은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담즙이 흐르는 곳은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 담석증은 담낭과 담관에 담즙 성분이 굳어져서 발생한다.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2∼4배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이 담즙 분비를 억제해 담즙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출산 횟수가 많거나 피임약이나 호르몬 치료
우리나라 2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설은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 섭취량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대표적 명절 음식인 갈비찜, 약과, 전 등은 지방 함량이 많아 단시간에 과식하면 소화불량이나 복통은 물론 담석증 등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담석증이란 담낭이나 담관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간에서 생기는 담즙은 담낭에 저장돼 있다가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전달돼 지방의 소화와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 담낭이나 담관에 결석이 생기면 담즙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통증과 염증, 이차적인 세균 감염 등 여러 문제
청담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 원장[사진]이 단일공복강경 담낭 절제술 5,4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담낭절제술의 가장 큰 원인은 담석증이며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발생률은 연평균 연평균 7.3%씩 증가하고 있다.유일한 완치법은 담낭절제술으로 과거에는 개복수술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배꼽 주름 부위에 직경 2cm 미만의 작은 절개로 치료하는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1~2일 후면 퇴원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다. 부담이 거의 없는 만큼 고령자도 가능하다.
튼튼병원(청담 본원)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 원장[사진]이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 5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배꼽에 2cm 미만의 작은 절개창 한 개를 통해 수술하는 방법이다. 담석증, 담낭결석, 담낭용종, 탈장, 맹장염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절개창이 3~4곳인 다른 복강경 수술법에 비해 출혈과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숙련하기 까다로운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저장되는 공간이고 담관은 담즙이 이동하는 통로이며, 이 곳에 담즙 성분이 쌓여
담낭을 절제하면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는 담낭절제술과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NPJ 파킨슨 병'(NPJ Parkinson's Diseas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서 담낭절제술환자 16만 1천여명과 비절제술자 29만 6천여명.파킨슨병 발생 요인을 보정해 분석한 결과, 담낭절제술 후 파킨슨병 발생 위험은 14% 증가했다. 여성은 통계적 유의차는 없는데 비
청담 튼튼병원 김정윤 원장[사진](단일공 복강경 센터)이 최근 4000례의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단일공 담낭 절제술은 배꼽에 단 하나의 1.5cm 미만 작은 구멍을 뚫어 수술하는 방법으로 담석증, 담낭결석, 담낭용종부터 탈장, 맹장염까지 다양한 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최신식 수술법이다.이는 과거 3~4곳의 구멍을 뚫는 복강경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배꼽 부위를 절개하는 만큼 흉터도 적다. 김정윤 원장은 기존 복강경 수술도 10,000례 집도한 경험을 갖고 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최근 4000례
수술 환자수가 매년 증가해 지난해 167만명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주요 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백내장수술환자가 지난해 약 5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착척추수술, 치핵수술 순으로 나타났다.증가율로는 유방부분절제술, 백내장수술,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 순이었다. 반면 치핵, 제왕절개, 충수절제술을 줄어들었다.수술비를 총 6조 7천억여원이며 일반척추수술이 8천억여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슬관절치환술, 백내장수술 순이었다. 수술 건당 비용은 심장수술이 3천 5백만여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관상동맥우회술, 뇌기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다빈치SP(싱글포트) 로봇수술 1천례를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병원은 지난 2018년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빈치SP로봇수술을 시작했으며 1년도 채 안된 2019년 2월에 100례를 달성했다. 다빈치SP 로봇수술의 세계 최초 타이틀은 수술례 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와 갑상선내분비외과 수술에도 해당된다. 또한 산부인과(자궁내막암 병기결정술, 자궁경부암 광범위자궁절제술 및 근치적 자궁경부절제술), 간담췌외과(담낭절제술), 유방외과와 성형외과(유방절제술 및 유방재건술) 등의 술기도 세계 최초로 시행했
비알코올성 지방간 증상이 심하면 담석증 위험이 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주대병원(병원장 주승재) 외과·의료정보팀 소속의 공동 연구팀(허규희·김영규 교수·권오성 박사)은 초음파검진자를 대상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과 담석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메디신에 발표했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인 상태로 정확한 발생 기전은 알 수 없다. 최근 일본 연구에 따르면 간의 혈류가 나빠져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간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지방 등 소화액인 담즙(쓸개즙)이 농축돼 담석이 많이 발생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담
담낭 속에 생기는 돌을 깨지않고 녹여서 제거할 수 있게 됐다.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김세준 교수팀과 한국화학연구원 정관령 교수팀은 새로운 담석용해제인 메톡시메틸피리딘(2-methoxy-6-methylpyridine, MMP)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중개의학저널(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담낭은 소화물질인 담즙이 흐르는 담도계의 일부로 여기에 생긴 결석을 담석이라고 한다. 화학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담석으로 나뉜다.담석 발생 원인은 유전적 질환이나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대웅제약의 우루사(300mg)의 적응증에 위암환자의 담석예방이 추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24일 우루사정 300mg에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우루사 300mg의 기존 적응증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이었다.이번 승인은 이달 18일 국제소화기주간(DDW,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발표된 임상시험에 근거했다.이에 따르면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환자 521명에 위약과 우루
▲일 시 : 2018년 7월 7일 오후 2시 30분▲장 소 :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제 목 : -1부 외과 분과별 최신지견 △유방암의 최신 치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김형석 교수) △대장암, 직장암의 최신 치료(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이준호 교수) △소화성 궤양 및 위암의 최신치료(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김민규 교수) △췌장 원위부 수술의 발전(한양대학교구리병원 박훤겸 교수) -2부 1차 의료기관에서의 외과 △복강경 담낭절제술의 합병증(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김한준 교수) △화상의 일차진료(서울베스안병원 외과 신재순) △드
수술 후 합병증이 얼마나 발생할지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과 한국간담췌외과학회(회장 김형철)은 담낭절제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예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웹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환자 개인의 건강 지표를 바탕으로 담당절제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발생률 정보를 제공한다.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전국 18개 의료기관에서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환자의 성별, 나이, 만성질환(고혈압, 당
하복부가 아닌 배꼽을 이용해 로봇담낭절제술을 하면 미용과 통증억제, 그리고 부작용 억제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유태석 교수는 직접 개발한 '절개 부위 변형 담낭절제술' 192건을 실시한 결과,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전혀 없이 담낭 절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하복부를 이용한 로봇담낭절제술은 미용적으로 우수하고 통증이 적다는 장점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장(창자)과 근접한 부위인 우측 하단 절개부위를 통해 삽입된 로봇팔이 장에 손상을 일으켜 장․장간막 천공, 탈장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