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가 대한단일공수술학회 3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담낭절제술 후 통증 발생률은 로봇수술이 복강경술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외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은 담낭절제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3개 수술 후 통증 발생률을 비교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서지컬엔도스코피(Surgical Endoscopy)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담낭절제술환자 157명. 이들을 로봇단일공절제술(39명)과 복강경단일공절제술(32명), 다중 복강경수술(86명)로 나누고 수술 후 진통제 처방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3개 수술 결과는 비슷했지만 로봇단일공절제술군의 진통제 처방률이 가장 적었으며,
수술로봇인 다빈치의 단일공(SP)수술이 다양한 산부인과 영역에서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 문혜성, 이정훈, 박소연 교수팀은 로봇 단일공수술로 자궁근종절제술을 받은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다빈치SP 수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산부인과학저널(The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Research)에 발표했다.평균 수술시간과 헤모글로빈 변화, 입원기간 등을 분석한 결과, 단일공 수술 도중 복강경이나 개복술로 전환한 환자가 없으며, 큰 합병증도 발견되지
양성질환 수술에만 많이 사용돼 왔던 단일공 로봇수술이 전립선암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현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 전용 다빈치 SP(single-port)의 전립선암 수술 결과를 분석해 비뇨임상연구저널(Investigational Clinical Urology)에 발표했다.전립선암 수술은 암세포 제거와 동시에 비뇨기를 보존해야 하는 만큼 주변 조직을 최대한 살리는게 중요하다.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세밀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이 전립선암 환자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다.다빈치 SP는 미국 다빈치의
자궁근종 제거시 하이브리드 단일공로봇수술이 다양한 이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이브리드 단일공로봇수술이란 배꼽에 구멍을 하나만 사용하는 단일공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의 장점을 결합한 수술법이다. 자궁근종 제거에는 단일공복강경을, 제거 부위의 봉합은 단일공로봇수술을 이용한다.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정훈 교수는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과 단일공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의 수술 결과를 비교 분석해 미국내시경복강경학회지에 발표했다.로봇수술은 로봇팔로 환자 뱃속의 종괴나 병변을 만지기 때문에 집도의가 촉각을 느낄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차의과학대학 강남차병원(병원장 민응기)이 산부인과 로봇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 2015년 6월 다빈치 로봇술을 시작한지 3년 10개월 만의 달성으로 병원측에 따르면 국내 최단 기록이다.수술 종류로는 자궁근종제거술이 976건(65.0%)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난소종양 325건(21.7%), 부인암 및 기타질환 199건(13.3%) 순이었다. 자궁근종 환자가 많은 이유로 병원은 초경 연령대가 빨라지고 결혼 및 출산연령은 늦어지는 점을 들었다.수술 환자 10명 중 4명(41.6%)은 미혼여성이었으며, 30대가 47.5%로 가장
흉관배액 유지기간·통증·합병증 큰 차이 없어술후 감염위험 적고, 회복빠르고, 미용상 장점우리나라가 단일공 로봇술 사례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고했다.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팀(고대구로 한국남 교수, 세브란스병원 김대준, 박성용 교수)은 이달 5일 단일공 흉부종양 로봇 절제술 사례 14건을 미국흉부외과학회지(Annals of Thoracic Surgery) 인터넷판에 발표했다.흉부외과 로봇술은 일반적으로 3~4개의 구멍을 이용하는데 국내 연구팀은 단 1개의 구멍으로 흉부종양을 절제하는데 성공했다.지금까지 단일공 로봇술은 주로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가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대한단일공수술연구회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었다.단일공수술의 연구 및 보급을 위해 조직된 대한단일공수술연구회는 대학교수, 개원의, 전공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다빈치 Xi 단일공수술(Single Site) 장비를 이용한 자궁절제술에 성공했다.산부인과 박성호 교수팀은 10월 14일 환자의 배꼽에 2.5cm 크기의 하나의 작은 절개구멍을 낸 뒤 다빈치 Xi 단일공수술 장비를 이용한 자궁절제술을 시행했다.수술시간은 약 90분에 출혈량은 100cc에 불과했다. 최소 절개 수술의 효과로 환자는 수술 다음날 바로 식사나 걷기가 가능했으며 수술에 따른 통증을 거의 호소하지 않았다.기존 로봇수술은 환자의 신체 3~4곳을 8mm 정도 절개한 뒤 카메라와 수술용 팔을 삽입했던 반면, 다빈치 Xi 단일공수술은 배꼽을 2.5cm 절개해카메라와 수술용 팔 2~3개를 모두 삽입해 수술을 진행한다.따라서 환자는 통증을 거의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이 9월 23일 국내에선 처음으로다빈치 Xi 단일공수술에 성공했다.수술팀은 다빈치 Xi 단일공수술(Single Site) 장비를 이용해 담낭 용종 및 만성 담낭염 환자의 담낭을 제거하는데 성공했으며 환자는 수술 3일만에 퇴원했다.다빈치 Xi 단일공수술은 복강경 단일공 수술에 비해 좌우 손 바뀜이 없고 수술동작이 자유로워 집도의가 매우 편리하다.또한 절개 부위가 3~4개인 기존 로봇수술과 달리 하나의 절개 부위를 통해 수술이 가능해져 환자의 통증과 출혈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그동안 국내에서는 3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i에서만 단일공 로봇수술이 가능했으며, 올해 9월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이 허가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흉부외과 박창권 교수가 폐암환자에게 단일공 흉강경 수술을 대구 경북에서 최초로 성공했다.박 교수는 오른쪽 폐하엽에 12mm 결절을 가진 폐암환자 이모씨(66, 여)에 이달 1일 단일공 흉강경술을 통해 우측 폐하엽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환자는 9일 건강하게 퇴원했다.일반적 흉강경 수술은 3~4개 절개창을 필요로 하지만, 단일공 흉강경 수술은 3cm 정도의 절개창 하나로 충분해 상처와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다만 일반 흉강경수술 보다 고도의 술기가 필요한 만큼 현재 국내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계명대 동산병원은 2013년 지역 최초로 폐암의 로봇수술을 성공한 기록을 갖고 있으며 박 교수는 최근까지 폐암의 로봇수술 20례 경험을 갖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 외과 이길연 교수가 7월 16일(수)부터 일본 후쿠시마에서 열린 ‘제69차 일본 위장관외과학회 학술대회’의 연자로 강연했다.이 교수는 ‘대장항문수술의 진보’를 주제로 ▲무흉터수술 ▲단일공수술 ▲로봇수술의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시판 허가됐으나 일본에서는 임상시험 진행 중인 크론병에 의한 치루에 사용되는 지방조직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치료성적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