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나 중증 및 희귀, 난치질환으로 진료비 부담이 큰 환자에게 부담률을 줄여주는 산정특례제도 등록 병원이 추가됐다.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1월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진단요양기관 미지정 9곳을 심사해 단국대병원과 울산대병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산정특례 등록 병원은 38개로 늘어났다.건보공단은 이번 추가지정으로 해당 지역의 극희귀질환 등을 적기에 진단할 수 있게 돼 해당 질환자의 의료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만성두드러기는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되며, 평균 3~5년 지속되는 질환이다. 국내 만성두드러기환자는 150만명으로 추산되며 유병률은 3%로 알려져 있다.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질환, 불안과 우울 등 정신질환을 동반할 수 있고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지만 죽고사는 병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에 치료 접근성은 낮은 편이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지영구, 단국대병원)가 세계두드러기의 날을 맞아 만성두드러기의 치료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학회에 따르면 만성두드러기는 난치성인 경우가 많고 환자의 삶의
우리나라 천식환자의 사망률이 10여년간 약 3배나 높아졌지만 적절한 약물의 보험적용은 그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김태범 교수는 27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장석일) 기자간담회에서 천식의 부담을 분석해 발표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 데이터(NHISS) 분석 결과 2015년 천식유병률은 4.74%로 9년 전인 2006년(1.62%) 보다 늘어났다.천식 사망률은 2003년에 비해 2015년에 약 2.9배 이상 증가했다. 건강보험청구 자료 분석에서는 중증천식 유병률은 6.1~10%로 이는 세계천식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 단국대의대 부속병원을 충남 지역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역암센터는 지방 국립대병원 또는 수도권 종합병원 위주로 설치돼 지역 내 암진료 및 지역 간 암진료 격차 해소를 담당한다.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역암센터와 동일 병원에 설치왜 암생존자(암으로 진단된 후 적극적인 암치료를 마친 암환자,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는 제외)의 건강관리 및 사회복귀 등을 지원한다.충남지역의 선정은 이번이 처음으로 단국대병원은 향후 지역암센터 사업비로 연간 2억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 권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37개 의료기관이 한국인 우울증 유전자 발견에 나섰다.서울대병원은 11일 초대형 한국인 우울증 유전자 연구 코모젠D(KOMOGEN-D, KOrea MOod Disorder GENomics Consortium - Depression)프로젝트를 진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우울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7.7%로 높고,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 조사에서 우울위험군은 16.9%로 2019년(3.2%)에 비해 5배가 넘
한국오가논이 출범 1주년을 맞아 개원의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회사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개원의 대상 'Better @ Organon Better for patient – ‘요즘’ 환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오가논 위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심혈관, 호흡기, 남녀 질환 등 만성질환의 최신 치료지견을 9개 강연을 통해 전달한다. 14일에는 ''요즘' 여성 심혈관질환자'에서는 △여성의 생애주기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관리(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 △여성 고혈압 환
뇌전증에 동반되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정신증상이 체내염증과 관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상건·박경일·주건 교수, 단국대병원 신혜림 교수 공동 연구팀은 뇌전증환자를 대상으로 정신증상과 체내염증반응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원인없이 발작을 반복하는 뇌전증의 원인은 외상, 뇌졸중 등이다. 염증 반응도 뇌전증 발생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뇌전증환자 5명 중 1명은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발생 기전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이번 연구
보건복지부가 암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상급종합병원 15곳과 종합병원 18곳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상급종합병원 : 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경희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동아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길병원, 인하대병원, 영남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단국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종합병원 : 순천향대서울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원자력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메리놀병원, 해운대백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국제성모병원, 건양대병원, 드림종합병원, 성빈센트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용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6일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 대부분이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상급종합병원 40곳 및 45곳(평가 시작 당시 기준) 등 총 85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7차 적정성평가에서는 75곳인 88%가 1등급을 받았다. 2등급을 받은 곳은 5곳(5.9%)이었다.2등급 판정을 받은 의료기관은 상급종병인 단국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그리고 종합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 동강병원, 분당차병원 등이다. 2등급은 종합결과 점수가 80~90점 미만에 해당한다.또한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 종합
혁신형 의료기기의 임상 및 비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지원센터 5곳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단국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 5개 연합체(컨소시엄)를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들 센터는 개발 중이거나 이미 개발된 의료기기의 효과와 안전성을 실제 의료현장에서 사람 및 동물을 대상으로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2022년까지 센터 별로 연간 약 18억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 연구팀이 ‘2020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건양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카이스트, 단국대병원, 아이빔테크놀로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실시간 생체 광융합 진단보조 시스템을 개발한다.기존의 수술현장에서 직접 판단할 수 없는 암 조직 병변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암 조직의 최소절제 및 수술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생존자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완치 후 상당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신형식, 서울대병원 박혜윤·박완범, 서울의료원 이해우, 단국대병원 이정재, 충남대병원 김정란 연구팀은 2015년 메르스 당시 생존자의 정신건강 문제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BMC 공공의료(BMC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메르스 생존자 148명 중 63명. 이들 가운데 34명(54%)은 완치 1년 후에도 한가지 이상의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31일부터 일곱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운항에 들어간 가운데 9월 6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아주대병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기존 닥터헬기 운용지역은 인천(길병원), 충남(단국대병원), 전북(원광대병원), 전남(목포한국병원), 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안동병원) 등이다.이들 6개 지역은 안전성을 고려해 주간(일출~일몰)에만 운항했으나 새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한다.이 헬기는 (주)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수리온을 개조했으며, 응급환자를 한 번에 6명 이상
쥐는 힘 '악력'이 약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은영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5년) 참여 성인 8천여명을 대상으로 악력과 당뇨병 발생 위험의 상관성을 분석해 대한건강증진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양손의 악력 중 최대 악력의 합을 체질량지수로 나눈 상대악력을 이용했다. 상대악력이 당뇨병 발생 위험을 가장 예민하게 반영하기 때문이다.분석 결과, 악력이 하위 25%에 속하는 사람의 당뇨병 유병률은 18.5%로 국내 평균치(8.3%)의 2배 이상이었다. 악
심방세동이 뇌졸중의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심방세동 고령환자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와 단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김동민 교수,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팀은 60세 이상의 심방세동환자는 치매 발생 위험이 1.5배 높다고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이 치매 원인이라는 보고는 있지만 명확하지 않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경색이 없는 상태에서 심방세동과 치매의 관련성을 알아본 연구는 거의 없다.이번 연구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2005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노동조합 지부 설립 계획을 밝혔다.대전협 이승우 회장은 3월 23일 열린 전국전공의대표자대회(단국대병원)에서 "임금문제 등 전공의 처우는 물론 환자와 전공의 안전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노조 지부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대전협은 또 전공의 과로, 국민 건강과 필수 의료를 위한 대정부 요구안도 발표했다.요구안에는 △야간 당직 시 1인당 담당 환자 수 제한 △병원평가지표에 입원전담전문의 비율 포함, 별도 재정 지원 △의료기관 내 무면허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정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3명은 허리통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은영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3년)에 참여한 50세 이상의 남녀 약 1만 2천명의 요통 유병률을 분석해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에 발표했다.요통은 전체 인구의 84%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요통 환자의 90%는 3개월 이내에 회복되지만 그 이상 요통이 지속되는 만성요통환자도 23%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여성의 요통 유병률은 31%로 남성(13%)에 비해 2배 이상이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가 대한의료기기 임상시험연구회, 서울대치과병원과 공동으로 6월 29일(목) 1시 30분부터'2017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춘계학술대회'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회의 주제는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사용 확대를 위한 분석과 제언'이다.첫 번째 세션은 ‘국산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서울대병원 김희찬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산 의료기기 제조자들의 병원에 대한 요구사항((주)메디아나 강동원소장)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병원 사용자들의 의견과 병원의 제조자 및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서울대학교병원 오승준 의료기기혁신센터장)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
지난해 응급의료기관 종합평가 결과단국대병원, 건양대병원, 순천한국병원이 우수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14개 응급으료기관을 대상으로 1년간 시설 장비 인력 법정기준, 응급실 과밀화, 최종치료 제공률 등을 평가해 3일 발표했다.평가 결과, 주요 지표상에서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과 제주, 서울 소재 응급의료기관 법정기준 충족률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전남과 경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응급실 과밀화(병상 포하지수 100% 이상)는 전년도 11곳에서 7곳으로 감소했다. 응급환자 최종진료 제공률은 전년도 75.6%에서 80%로 높아졌으며 이송된 환자를 다른 기관으로 전송한 환자 비율인 '비치료 재전원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
응급의료 전용헬기(일명 닥터헬기)가 이송한 누적환자수가 총 4천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닥터헬기는 거점 병원에 배치되어 요청 5분 내 의사 등 전문의료진이 탑승·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다.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2011년 9월 국내 첫 운항을 시작했으며 그 해 중증환자수 76명을 이송한데 이어 2012년에는 320명으로 늘어난 이후 2016년에는 1,196명을 이송해 왔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송 환자 가운데 3대 중중응급환자(심장질환, 뇌질환, 중증외상)가 57%에 달했으며 나머지는 호흡곤란, 쇼크, 화상, 소화기출혈, 심한복통, 의식저하 등의 질환이었다.닥터헬기 도입 이후 병원까지의 이송시간은 평균 1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