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인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이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환자에서 확인됐다.홍콩중문대학 종양학과 토나 목 교수팀은 동양인환자 346명을 대상으로 이레사(성분명 : 게피티닙)와 비짐프로의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 ARCHER 1050의 하위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폐암저널(Lung Cancer)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비짐프로 투여군에서 무진행 생존기간(16.5개월 대 9.3개월)과 전체 생존기간(37.7개월 대 29.1개월)이 길었다. 특히 무진행 생존기간은 ARCHER 1050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화이자의 항암제 다코미티닙(dacomitinib, 상품명 비짐프로)을 12월 1일부터 비세포폐암에 대한 1차 단독요법에 요양급여를 적용한다고 27일 공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화이자의 폐암치료제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를 허가했다.적응증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다.비짐프로의 효과는 ARCHER1050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1세대 EGFR-TKI 제제 게피티닙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비짐프로군에서 14.7개월로 게피티닙 투여군 9.2개월 대비 개선된 결과가 확인됐다(위험비 0.59).2차 평가변수인 전체생존기간
난치성 식도암 환자라도 상피세포 성장인자(EGFR) 수용체 신호를 갖고 있으면 표적치료약물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식도암센터 조병철 교수(종양내과)는 식도암 재발 및 전이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적치료제 '다코미티닙'(dacomitinib)의 효과 관찰연구를 Oncotarget에 발표했다.식도암은 크게 식도선암, 편평상피세포 식도암, 평활근육종 식도암, 흑색종으로 나뉜다. 북미와 유럽지역은 식도선암이, 아시아에서는 편평상피세포 식도암 환자가 대부분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모두 편평상피세포 식도암 환자였다. 약물 투여 결과, 환자 6명에서 암세포 성장이 멈추고 일부 사라지는 '부분관해'가, 29명에서는 암세포 성장이 멈추는 '질병 안정' 반응이 나타났다.특히 평균 무
난치성 두경부암의 표적치료제인 EGFR 억제제의 반응 예측인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연세대 의대(종양내과) 조병철·김혜련 교수팀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제욱암연구소 공동연구진은 PI3K 시그널 돌연변이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이 적으면 치료약물의 효과가 높다는연구결과를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동일한 EGFR 억제제인데도 치료반응률과 무진행 생존율에 차이를 보인다는게 이번 연구의 배경이 됐다.연구팀은 49명의 불응성 두경부암 환자의 암 조직에 대해유전자 시퀀싱 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PI3K 시그널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군은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 군보다 다코미티닙에 대한 반응률(24% 대 0%)과 무진행 생존기간(4.9개월 대 2.9개월)이 높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