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기간 복통과 두통이 심하고 지속된다면 자궁근종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발생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자궁근종은 자궁내부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현재 정확한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30~40대 발생률이 높고, 초경 전이나 폐경 이후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게 정설인 만큼 여성호르몬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자궁근종이 있다고 무조건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발생 위치와 크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근종 크기가 작으면 자각하지 못하지만 점차 커
로봇수술은 의료진의 미세한 손 떨림 보정과 넓은 관절 가동 범위를 가지고 로봇의 섬세한 관절 동작을 바탕으로 깊은 병변까지도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다.4세대까지 발전한 로봇수술은 일반 수술에 비해 출혈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만큼 거대자궁근종이나 수술 부위 유착이 심한 경우도 개복없이 수술할 수 있다.최근 20~40대 여성의 부인과 질환 유병률이 가장 크게 증가하면서 자궁근종로봇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혼인 여부를 떠나 자궁 및 난소 보존을 통해 수술 후 가임력을 보존 유지 할 수 있어서다. 특히 피부 절개 부위가 적어 흉터가 적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0월 13일 조기 위암환자(남, 62세)의 로봇 위절제술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단 시간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진료과 별 수술 건수는 비뇨의학과가 3,685건(3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산부인과 3,527건(35%), 외과 2,417건(24%), 이비인후과 301건(3%), 흉부외과 70건(1%) 순이었다.질환 별로는 자궁 2,909건(29%), 전립선 2,014건(20%), 신장 1,142건(11%), 간담췌 758건(8%), 대장직장 644건(6%), 갑상
자궁근종 수술 기법이 발전하고 있다. 1세대인 개복수술에서 2세대 최소침습수술로, 그리고 3~4세대를 아우르는 로봇수술로 진화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10~20㎝ 길이로 절개하는 개복수술이 대세였지지만 최근에는 복강경과 내시경술, 4세대로봇수술 등 최소 침습수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로봇수술은 산부인과뿐 아니라 외과를 비롯해 비뇨의학과, 심장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대부분 다빈치 로봇이다. 로봇수술은 손에 닿지 않는 깊고 넓은 병변의 고난도 수술에 적합하다.최근 로봇수술로 거대 자궁근종(12cm/
로봇수술 시스템은 최소침습으로 수술할 수 있는 첨단 의료기기로서 국내에서는 다빈치로봇수술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수술 시스템 보유 여부에 따라 병원 평가가 달라지기도 할 만큼 이제는 병원 평가의 척도가 되고 있다.최근에는 종합병원뿐 아니라 개인병원에서도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이 늘면서 자궁근종 수술에 많이 도입하고 있다.다빈치로봇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집도의 컨트롤유닛과 실시간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팔이 장착된 환자메인카트, 4k영상시스템으로 구성된 비전카트 및 손목기능이 있는 독자적인 수술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최
상급종합병원에서만 가능했던 로봇수술을 개원 산부인과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청담산부인과 (김민우대표원장, 사진)은 최첨단 4세대 수술용 로봇인 다빈치X수술시스템을 도입하고 부인과 수술 및 자궁질탈출증을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로봇수술은 의사가 3~4개의 로봇 팔을 원격으로 조정해 시술하는 정밀하고 침습이 매우 적은 치료법이다. 절개 부위는 1~2㎝ 정도에 불과하지만 10배 큰 3D 고해상도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볼 수 있다.덕분에 시야 확보가 어렵거나 협소한 부위의 병소를 정확히 제거할 수 있다. 미세신경과 혈관 손상을 최소화하
청담산부인과(대표원장 김민우)가 4세대 다빈치로봇수술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다빈치X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 중인 다빈치SI 보다 해상도가 높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영역을 최대 10배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복강경 카메라에는 실시간으로 혈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파이어플라이(firefly)이미징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인체 내부 조직과 혈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집도의에게 크게 도움된다. 특히 4개의 로봇 팔에 부착하는 초소형 장비 엔도리스트(EndoWrist)는 로봇 팔의 각도를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 2007년 10월 첫 비뇨의학과 다빈치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14년만인 지난 2월 7천례를 돌파했다.총 7천 37건의 수술 가운데 전립선암이 3,910건, 신장암절제술이 1,865건, 고난이도 방광암절제술 238건 등이었다.이러한 실적으로 병원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다빈치회사에서 제공하는 로봇부분신적출술의 초심자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TR300'이라는 워크샾을 주도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다빈치SP(싱글포트) 로봇수술 1천례를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병원은 지난 2018년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빈치SP로봇수술을 시작했으며 1년도 채 안된 2019년 2월에 100례를 달성했다. 다빈치SP 로봇수술의 세계 최초 타이틀은 수술례 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와 갑상선내분비외과 수술에도 해당된다. 또한 산부인과(자궁내막암 병기결정술, 자궁경부암 광범위자궁절제술 및 근치적 자궁경부절제술), 간담췌외과(담낭절제술), 유방외과와 성형외과(유방절제술 및 유방재건술) 등의 술기도 세계 최초로 시행했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6일 다빈치로봇수술 2천례를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병원은 2013년 12월 첫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작했으며 2018년 4월 1천례를 돌파한데 이어 2년 3개월만에 2천례를 추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2017년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한다.이번 공개할 의료기관은 지난해 보다 1.8배 늘어난 3,666곳. 자료제출률도 99.5%로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제출했다. 치료항목도 2.1배 늘어난 107개 항목이다.추가된 항목의 진료비용을 보면 검체검사 중 '노로바이러스 항원검사(간이검사)', '폐렴 연쇄상구균 소변항원검사(간이검사)'의 경우, 최저·최고 비용이 병원 규모에 상관없이 유사했다.가장 많은 의료기관에서 받는 진료비용을 가리키는 최빈(頻)금액도 2~3만원으로 비슷했다.'HIV항체검사(현장검사)'는 병원 규모에 따라 최저·최고비용에 차이가 있었으나 최빈금액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다만 ‘체
의료 질, 안전성 평가는 미포함, 관련 연구용역 발주한 상태다빈치로봇술, MRI 등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 등 52개 항목이 공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0일 종합병원, 전문병원, 150병상 이상의 일반 및 요양병원, 치과 및 한방병원 등 전국 2천 4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대상수가 지난해 보다 의료기관 대상수가 약 2.3배 대폭 늘어났으며, 항목별 최저가와 최고가를 비교·공개 뿐만 아니라 최빈값 등의 다양한 분석자료도 제시됐다. 발표 항목은 비급여 진료비용 32항목과 제증명수수료 20항목 등 총 52개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암과 갑상선암 다빈치로봇수술 비용이 최대 1천 백만원의 격차를, 뇌혈관
MRI 등 비급여항목의 진료비용에서 서울성모병원이 뇌, 목, 허리의 MRI 비용이 최고가인 77만 7,000원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43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MRI진단료, 치과임플란트, 다빈치로봇수술, 양수염색체검사 등 4대 비급여 항목의 비용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병원별로 최대/최소 격차가 가장 많이 나는 항목은 뇌혈관으로 최소 28만원에서 최대 72만원까지 2.6배 가격차를 보였다.뇌의 경우에는 최소 37만8천원에서 최대 77만7천원까지 2.1배 가격차가 나타났다.임플란트의 경우 치과(대학)병원 8곳을 포함한 51곳의 비용조사 결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약 458만2천원까지 병원 간 최대 4.6배 차이를 보였다.다빈치로봇수술은 5백만원~1천 5백만원으로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산부인과 항목 중 자궁근종 절제술 등 자궁부속기 수술에 대한 다빈치로봇 수술이 비급여로 수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최종 결정됐다.지난 8월23일 질병군전문평가위원회를 거쳐 8월27일 건정심에서 심의 의결된 포괄수가제 자궁근종 수술 등에 대한 다빈치로봇수술 보상방법 변경 내용에 따르면 로봇수술은 질병군 수가에서 수술행위료와 수술관련 재료비를 제외한 차액을 급여로 보상하고 다빈치 로봇수술 비용 전액을 비급여로 결정했다.일례로 (복강경)질병군 수가 300만원, 다빈치로봇수술료 1천만원, 복강경 수술과 다빈치로봇수술 시 중복되는 수술행위료 및 일부 재료비 100만원일 경우, 질병군 수가에서 중복되는 수술행위료 및 일부 재료비를 제외한 200만원은 건보에서 보상하고 다빈치 로봇 수술료는
서울아산병원 다빈치로봇수술센터(소장 김청수)가 국내 최단기간 다빈치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센터는 2007년 7월 55세 남자 환자의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2009년 말까지 1,020건의 다빈치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시행했다.전체 수술 중 전립선암, 신장암 등의 수술 건수가 670건으로 65.6%를 차지했으며, 흉부외과 수술은 193건, 갑상선암 등의 외과 수술 157건이엇다.센터는4월부터 3차원 영상을 보면서 수술이 가능한 최첨단 다빈치 시스템을 도입해 지금의 수술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청수 소장은 “로봇수술은 수술 후 환자 회복이 빠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의 풍부한 수술경험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이 다빈치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한데 이어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심장수술인 완전내시경 관상동맥우회술에 성공했다.그동안 심장수술에서 두각을 보인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로봇수술로써 다시한번 이 분야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는 지난 7일 심방중격결손증 환자 고모씨(여성)에게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ASD(심방중격결손봉합술)를 시술함으로써 다빈치 로봇 심장수술 100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첫 수술한지 17개월째에 이뤄낸 결과다.아울러 다빈치를 이용해 흉골을 절개하지 않고 내시경만으로 혈관을 연결할 수 있는 ‘완전내시경적 관상동맥우회술(TECAB)’에도 성공했다.TECAB은 다빈치 로봇 수술의 최고봉이라고 불릴만큼 고난도 수술법으로 작은 절개창도 없이 전적으로 내시경을 통해 시
다른 병원에 비해 다소 늦게 로봇수술을 시도한 서울대병원이 만회라도 하듯 3개월만에 수술건수 1백례를 달성하는 등 무서운 질주를 보이고 있다.지난 5월 13일 갑상선 절제술을 시작한지 9월 2일만에 돌파한 이번 기록은 타 병원에서 세운 기록 9~10개월보다 2배 이상 빠르다는게 병원측의 주장이다.수술례 중에는 전립선절제술이 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갑상선절제술이 3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외에 방광절제 12건으로 많이 이용되었고 위절제술 4건, 요관절제술 3건, 자궁절제술 3건이었다.김현회 비뇨기과 교수는 “이번 최 단기 100례 달성은 서울대병원의 로봇수술이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이런 추세는 더 많은 환자가 정교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기존 수술과 함께 다양한
최근 다빈치 로봇의 수술 가능 여부가 병원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면서 경쟁적으로 다빈치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다빈치 로봇수술은 첨단 과학과 의학이 접목돼 만들어진 기기로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외과의사에게는 의사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었다는 점과 수술장에 여러명의 스태프가 없이 소수 인원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은 확실한 장점이다. 특히 정확도 면에서 기존 외과수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하지만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뒤따르듯이 다빈치 로봇도 모두 장점만 갖고 있는게 아니다.특히 정확도면에서는 사람 팔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조직의 당겨짐이나 촉감 등을느낄 수 없다는게 문제라는 것이다.얼핏 감각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생각되겠지만 외과수술은 결단코 단순하지 않은 오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