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한국화이자는 2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미디어세션을 개최하고 챔픽스의 임상연구 3건을 소개했다.첫번째 임상연구는 챔픽스와 다른 금연치료제 브프로피온과 니코틴 패치 및 위약의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비교한 글로벌 임상인 EAGLES.이 연구에 따르면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 대상 중등도·중증의 신경정신과적 이상반응 발생률의 경우 챔픽스군(6.5%) 또는 부프로피온군(6.7%)은 니코틴 대체제군(5.2%) 또는 위약군(4.9%)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정신질환
국내에서 판매 중인 금연치료제 가운데 챔픽스가 가장 뛰어난 금연유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챔픽스를 판매하는 한국화이자는 5월 31일 금연치료제 약물 비교시험인 EAGLES 결과를 발표했다.EAGLES(Study Evaluating The Safety And Efficacy Of Varenicline and Bupropion For Smoking Cessation In Subjects With And Without A History Of Psychiatric Disorders) 시험은 전세계 16개국 8천여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와 웰부트린(부프로피온), 니코핀패치 등 금연치료 보조요법을 12주간 비교한 것으로 지난달 Lancet에도 발표된 바 있다.연구 결과, 금연
금연치료제인 챔픽스(바레니클린)와 자이반(부프로피온)이 중증 신경정신과적 부작용과 연관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의대 로버트 앤서넬리(Robert m Anthenelli) 교수는 니코틴 대체요법제군과 위약군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교수는 16개국 140개 의료기관에 등록된 8,144명의 참가자들을 챔픽스 1mg군, 자이반 150mg군, 위약군, 니코틴패치군으로 분류한 후 1일 2회 12주간 관찰했다.참가자 중 4,116명은 불안이나 경계성 인격장애 등 과거에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했었고, 나머지 4,028명은건강했다.시험종료 결과, 건강한 사람의 경우신경정신과적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는챔픽스군 1.3%(990명 중 13명),
각종 금연보조제의 효능이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위스콘신대학 티모시 바커(Timothy B. Baker) 교수는 니코틴패치와 바레니클린 및 복합 니코틴 대체요법제(C-NRT)를 대상으로 한 금연효능을 조사한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교수는 2012~2015년 흡연자 1,086명(평균연령 48세, 하루 평균 17개비 흡연)을 대상으로 12주간 오픈라벨 시험을 실시했다.니코틴패치 241명, 바레니클린 424명, C-NRT 421명으로 무작위 분류하고 26주와 52주 시점에서 금연 성공률을 조사한 결과, 3개군 모두에서 유의할만한 차이는 없었다.26주째 금연성공률은 니코틴패치군 22.8%, 바레니클린군 23.6%, C-NRT군 26.8%로 큰 차이가 없었다. 52주째에도 각각
최적의 금연치료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니코틴대사 속도를 파악해 두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금까지 나온 연구에 따르면 CYP2A6라는 니코틴대사효소가 흡연욕구를 불러일으키며 니코틴 대사가 빠를수록 흡연욕구가 더 빨라 금연이 더 어려워진다.미국과 캐나다 공동연구팀은 CYP2A6의 대사속도를 바이오마커로 이용해 금연하려는 흡연자 1,246명을 대상으로 니코틴패치와 비니코틴패치제 어느쪽이 더 효과적인지를 조사했다.그 결과, 대부분의 흡연자가 해당하는 '니코틴대사가 빠른' 경우에는 니코틴패치제 보다 비니코틴패치제가 금연하기 쉽고, 6개월 후에도 금연 지속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니코틴대사가 느린 흡연자는 니코틴패치와 경구 금연보조제를 사용한 경우에는 차이가 없었다. 대
임신 중 니코틴패치를 사용해도 출산 후 자녀의 행동 및 발달상에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노팅검대학 수 쿠퍼(Sue Cooper) 교수팀은 하루 5개비 이상 흡연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니코틴 패치의 2년 후 효과를 조사한 결과를 Lancet Respiratory Medicine에 발표했다.니코틴패치군 4주째 금연율 위약군의 2배이번 결과는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비교한 SNAP(Smoking and Nicotine in Pregnancy)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이 시험의 대상자는 하루 5개피 이상 흡연경험이 있는 임신 12~24주째 여성(16~45세) 1,050명.일반적인 금연 상담 외에 니코틴패치요법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금연율과 산모와 아기의 예후를 비교했다.
임신중 니코틴패치제를 사용하면 자녀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진 리앙 쥬(Jin Liang Zhu) 교수가 발표했다.교수는 덴마크 국립출생코호트에 등록된 84,803명의 아이들 부모를 대상으로 임신 중 흡연에 대해 설문조사했다.부모의 흡연과 ADHD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부모가 모두 흡연자일 때 ADHD발병률이 가장 높았다.자녀의 ADHD 발병위험은 아빠보다 엄마의 흡연과 더 연관성을 보여, 비흡연 엄마와 흡연아빠보다 흡연엄마와 비흡연아빠일 때 발병률이 더 높았다.또, 임신 중 니코틴 대체제를 사용한 엄마의 자녀도 ADHD의 높은 위험률을 보였다.리앙 쥬 교수는 "연구결과만으로 산모의 흡연과 ADHD와의 연관성을 과대평가할 수는 없지
니코틴 패치가 임신부에 금연 효과를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피티에살페트리에르 병원 이반 레를린(Ivan Berlin) 교수는 2007~2013년 흡연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임신 12~20주의 여성402명은 하루 평균 담배 5개피를 피우고 있었다. 203명에게는 니코틴 패치를, 199명에게는 위약을 제공하고 출산까지 추적관찰했다.연구종료시 금연한 경우는니코틴 패치군 11명(5.5%), 위약군 10명(5.1%)이었다. 출산아의평균 몸무게는 니코틴 패치군이 3.15kg, 위약군이 3.65kg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패치로 인한 피부이상 외 부작용도 2개군간에 차이가 없었다.다만 니코틴 패치군이 대조군에 비해 이완기 혈압이 유의하게 높았다.레를린 교수는 "이
전자담배가 니코틴 패치만큼 금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크리스토퍼 벌렌(Christopher Bullen) 교수는 전자담배와 가짜 전자담배 혹은 니코틴 패치를 흡연자 657명에게 13주간 진행한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6개월 후 참가자의 6%가 금연에 성공했으며, 그 중 전자담배군이 7.3%, 가짜 전자담배군이 4.1%, 니코틴 패치군이 5.8%로 나타났다.또한, 금연하지는 못했어도전자담배군의 57%가 하루 흡연량이 줄었고, 니코틴 패치군에서는 41%가 흡연량이 감소했다.벌렌 교수는 "연구결과 전자담배가 니코틴 패치만큼의 금연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임상자 수자 적어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니코틴의존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금연시 체중이 많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병원기구교토의료센터 내과 연구팀은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환자는 금연치료와 체중관리를 동시에 해야 한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금연성공자 186명 분석, BMI·TG 등 유의하게 상승금연은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이 목적. 하지만 미국 연구에 따르면 금연시 남성에서는 2.8kg, 여성은 3.8kg의 체중증가가 나타난다(NEJM).대개 체중증가 현상은 금연 후 3년 정도까지 나타났다가 7~8년 후에는 원래 체중으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하지만 그 메커니즘은 명확하지 않아 체중증가에 따른 여러 질환 발병 위험도 우려되는 만큼 연구팀은
애연가인 여성이라도 임신했다면 금연하는게 당연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 그래서 니코틴패치요법이 종종 사용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니코틴패치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은 확인된 것일까.영국 노팅검대학 팀 콜먼(Tim Coleman) 교수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위약 대조 무작위 비교시험(RCT)한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니코틴 패치군에 일관된 금연효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단태아출산, 조산, 저체중출산 등의 주산기 결과도 양쪽군에 차이는 없었지만 니코틴 패치군에서는 제왕절개 위험만 약 1.5배 높았다.하루 5개비 이상 피우는 임신부 1,050명 대상현재 임신부에 대한 일반적인 니코틴패치요법 사용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고
미FDA가 화이자의 금연 보조치료제인 챔픽스(바레니클린)에 대한 2건의 임상시험 검토결과 우울증이나 자살충동 등 정신장애 문제를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24일 밝혔다.챔픽스는 지난 2007년 복용자에게서 도파민의 분비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이나 불안 등의 정신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하지만, 챔픽스와 일반 니코틴패치를 비교한 두 종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니코틴패치요법에 비해 챔픽스가 정신장애로 인한 입원율을 높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는 적은 수의 임상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이며, 참가자 모두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만 입원치료는 받지 않고 있는 연구로 한계가 있다며 챔픽스에 부착된 블랙박스 형태의 경고문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화이자는
【시카고】 듀크대학 니코틴금연연구센터 제드 로스(Jed E. Rose) 박사는 의존도가 높은 흡연자는 고용량 니코틴 패치를 이용하면 금연율이 높아진다고 니코틴 담배연구회(SRNT)와 유럽 SRNT의 2009년 합동회의에서 보고했다.금연시작 2주전부터 사용로즈 박사의 초기 연구에서는 금연시작 전에 니코틴패치를 이용하면 금연지속률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니코틴의존도 테스트에서 6을 넘는 의존도 높은 흡연자는 하루 21mg 패치를 이용해도 금연율은 높아지지 않았다.박사는 “의존도 높은 흡연자는 하루 21mg 보다 많은 양의 니코틴치환요법(NRT)이 필요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이중맹검시험을 실시하고 흡연자 480례(평균 44세)를 금연시작 2주 전부터 21mg 또는 42mg
【런던】 니코틴대체요법(NRT)이 장기적으로는 금연성공률을 2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버밍검대학 의료인구학 폴 아베야드(Paul Aveyard) 박사팀은 당장 금연하지는 않지만 흡연량만큼은 줄이고 싶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 감연에서 금연으로흡연은 다양한 질환과 조기사망의 가장 큰 요인으로 전세계적인 문젯거리가 되고 있다. 영국의 흡연자 반수는 매년 금연을 시도하지만 성공률은 2∼3%에 불과하다. 가장 큰 원인은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즉 흡연자의 상당수는 금연을 원하지만 즉각 금연하겠다는 마음의 준비는 아직 덜 돼 있다는 것이다.아베야드 박사팀은 껌이나 흡입을 통해 NRT를 이용한 경우와 위약을 이용한 경우의 효과를 비교한 7건의
인터넷이나 컴퓨터 금연프로그램을 이용한 흡연자는 그렇지 않은 흡연자에 비해 금연성공률이 약 1.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팀은 UC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보건대학 연구팀과 함께 인터넷 및 컴퓨터 금연프로그램 22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2건의 연구는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및 코크런(Cochrane Library)에서 검색, 추출했다.프로그램을 사용한 군과 그렇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금연 성공률을 비교한 결과,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은 군은 5.7%인데 반해 프로그램 사용군은 9.9%로 나타났다.이는 일반적인 니코틴대체요법(니코틴패치나 껌 등)의 금연성공률 12-15% 보다는 약간 낮으나 상담사에 의한
만성질환을 가진 고위험 흡연자에게는 금연법으로 ‘트리플 요법’이 금연율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미국 뉴저지의치과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표준치료법인 10주간 니코틴패치 단독요법과 니코틴패치와 니코틴의 경구흡입, 그리고 항우울제이자 금연보조제로도 사용되는 부프로피온(bupropion)을 필요에 따라 병용하는 트리플요법의 금연 효과를 비교했다. 대상은 심질환이나 호흡기질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흡연자 127례. 64례를 패치단독군으로, 63례를 트리플요법군(63례)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금연 목표일로부터 26주째 금연율이었으며, 추적이 불가능한 참가자의 경우 금연비 달성으로 정했다. 그 결과, 26주째 금연율은 패치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팔로알토 폐질환예방센터 데이빗 삭스(David P. Sachs) 박사팀은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가 15년 전부터 크게 증가한다는 대규모 3개 코호트 연구의 지견을 미국흉부의학회(ACCP), Chest 2008에 보고했다.1989∼2006년에 실시된 코호트 연구는 (1) 니코틴패치 시험(NPS, 1989∼90년, 5개월간 220명 참가) (2) 부프로핀 서방제 시험(BSRS, 1994년, 3개월간 206명 참가) (3) St Helena 보건센터금연생활센터시험(CSFL, 2005∼06년, 1년간 204명 참가)-이었다. (1)과 (2)의 시험은 미국식품의약품국(FDA) 등록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화 위약대조 시험이고, (3)은 8일간의 집중 금연 프로그램에 참가한 지역 거주
【뉴욕】 대부분의 사람들에서는 흡연과 음주는 양립 가능한 행동이다. 새로운 연구를 통해 니코틴이 실제로 음주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터론토대학(캐나다·터론토)약리학 Dzung Anh Le교수팀이 Alcoholism : Clinical and Experiment Research(24:155-163)에 발표한 것이다. Le교수는 『니코틴이 알코올 소비를 부추기는 것으로 판명됐다. 또한 니코틴과 알코올은 뇌속에서 같은 보수계(報酬系)를 통해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니코틴 및 알코올은 뇌속에서 도파민을 유리시킨다. 과거 연구에서 일반인 흡연률은 30%였지만 알코올의존증환자 흡연률은 80∼95%로 나타났었다. 또한 1일 1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것은 일반인에서는 10%이지만 알코올의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