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출산은 젊은출산에 비해 자녀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특정 문제행동은 늦둥이가 더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유트레히트대학 연구팀은 자국내 코호트연구 4건 등 총 3만 3천명 어린이의 10~12세 때 공격성과 불안 및 우울 등의 문제행동을 분석해 차일드 디벨롭먼트 저널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늦둥이에서는 상대적으로 공격성 등이 적게 나타났다. 가정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조정해 분석해도 마찬가지였다. 반면 불안과 우울 등의 문제행동과는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고령출산은 자
부모의 나이와 부부간의 나이차가 자녀 자폐증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스벤 산딘(Sven Sandin) 교수는 덴마크, 이스라엘, 노르웨이, 스웨덴,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등 5개국 자폐증 어린이 5,766,794명을 추적조사했다.아이들은 1985~2004년에태어났으며 이 가운데 3만여명이 자폐아였다.교수는 자폐아 관련 인자를 조정한 후 부모 나이가자폐아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밀접한관련성이 있다고 다.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버지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폐아 출산위험이 높았다. 즉 20대 아버지에 비해50대아버지에서는 66%, 40대에서는 28% 높았다.어머니 역시 나이가 많을수록 자폐아 출산 위험이 높았다. 20대어머니에 비해4
아빠의 나이가 자녀의 정신병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인디애나대학 브라이언 도노프리오(Brian M. D'Onofrio) 교수는 아빠의 나이와 출산, 자녀의 정신병력과의 연관관계를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Psychiatry에 발표했다.교수는 1973~2001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2,615,081명의 인구 코호트 연구데이터를 바탕으로 같은 아빠에게서 태어난 형제자매들의 정신건강을 비교했다.그 결과, 아빠 나이가 20~24세일 때 태어난 자녀는 45세일 때 태어난 자녀에 비해 자폐증 위험은 3.45배, 주의력 장애는 13배, 정신병은 2.07배, 양극성 장애는 24.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그로 인한 약물사용
아빠의 나이가 많을 때 낳은 아이가 젊었을 때 낳은 아이보다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댄 아이젠버그(Dan T. A. Eisenberg) 교수는 이 연구결과를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발표했다.교수는 2,023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텔로미어 길이를 분석하는 한편, 자녀를 임신했을 당시 아빠의 나이를 조사했다.조사결과, 아빠의 나이가 많을수록 태어난 아이들의 텔로미어 길이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아이젠버그 교수는 "이 같은 결과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지만, 나이 많은 아빠정자의 텔로미어 길이가 더 길다는 점이 관련된 듯 하다"고 말했다.
독일 함부르크-고령남성이 아버지가 될 수 있을지와 아버지가 돼야 하는지는 별개 문제다.베스트팔렌빌헬름대학 생식의학 에베르하르트 니샬르크(Eberhard Nieschlag) 교수는 제22회 독일남성병학회에서 "고령 아버지에서 태어난 자녀는 유전자 손상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조현증 위험 크게 높아져만혼(晩婚)이 늘어나면서 출산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여성의 생식능력은 폐경과 동시에 약 50세이지만 남성은 죽을 때까지 정자를 생산한다.니샬르크 교수에 의하면 고령여성이라도 기증 난자를 이용하면 임신할 수 있지만 40세 이상 여성이 자신의 난자로 인공수정을 하는 경우 나이가 많을 수록 성공률은 떨어진다.마찬가지로 고령남성에서도 정자의 질은 젊을 때와 같지 않다. 정자 농도는 높아지만 사정량이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소아의 정신질환의 원인이 출생 당시의 상황과 관련있다는 새로운 2건의 연구가 발표됐다.미시간주립대학 키플링 보네트(Kipling M. Bohnert) 교수는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저체중출생과 이후 정신질환의 관련성을 시사하는 지견을 얻었다고 발표했다.또한 출생 당시 아버지 나이가 많을수록 양극성장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1,500g이하서 ADHD위험 높아이 연구는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엠마 프란스(Emma M. Frans)씨가 같은 저널(2008; 65: 1034-1040)에 발표했다. 보네트 씨는 미시간주립대 나오미 브레슬라우(Naomi Breslau) 교수팀과 공동으로 저출생체중과 이후 정신질환 발생의
이미 Ca계, ACE계, RAS계, 베타차단제, ARB계 등 기존의 5가의 다양한 계열이 나와 있어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는 기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또 다른 계열의 치료제가 등장해 향후 시장 판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주인공은 한국노바티스에서 선보인 라실레즈.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판매가 가능해졌다. 우선 이약은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등장한 새로운 종자(?)라는 점에서 업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실레즈는 최초의 레닌억제제(Direct Renin Inhibitor)계 항고혈압제로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레닌계(Renin System) 활성화의 시작을 촉발시키는 효소인 레닌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ARB계 개발 이후 10여년 만에 등장하는 것이기도 하다.새로운 종인 만큼 효과에 대
【뉴욕】 천식관리에 관한 최신 지견 3건이 Chest에 발표됐다. 1)정량분무식 가압흡입기(MDI, 일명 핸드네뷸라이저)의 부적절한 사용을 지적하는 연구(2004;126:1134-1137) 2)형제의 유무와 소아천식의 발병 경향의 관련에 대한 연구(2004;126:1147-1153) 3)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 태아기 및 출생 후의 환경오염물질에 노출되면 천식발병을 일으킨다는 연구(2004;126:1071-1078)다. 이외에도 가이드라인에 규정돼 있는 천식관리가 달성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는 전향적 시험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4;170:836-844)에 발표됐다약제없어져도 계속 사용 웨이크포리스트대학 소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26일 오후4시 병원 야외 농구장에서 선천성 구루병 환아인 예은이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손지창 씨 등 연예인으로 구성된 농구팀 베니카(주장:손지창)와 강남성모병원(병원장:김승남 교수)의 의사와 직원으로 구성된 병원 농구팀이 한판 녹색 코트의 일전을 펼쳤다. 이번 사랑나눔 농구게임은 선천성 구루병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신체적인 장애로 가슴속에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살고 있는 10살 어린 소녀 안예은 양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안예은 양은 초등학교 4학년 생으로 선천성 구루병 태어날 때부터 O자형 다리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용접공 아버지와 가내수공업 공장의 허드렛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어머니의 늦둥이 외동딸. 휘어진 발목으로 인한 통증으로 걸음걸이가 불편할 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