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성분 중 쓴맛을 내는 홉(hop)에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준텐도대학 연구팀은 맥주의 홉과 치매의 관련성을 검토해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비임상시험에서 홉의 쓴맛이 뇌장상관(腦腸相關)을 활성시켜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뇌속 염증을 억제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사람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인지기능 저하를 느낀 중고령자 100명. 이들을 홉 투여군(49명)과 위약군(49명)으로 나누고 12주간 투여했다.매주마다 신경심리테스트를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