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위기능신경외과학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장진우 교수가 3월부터 고대안암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장 교수는 고대안암병원 뇌신경센터에서 안면떨림, 수전증, 삼차신경통, 파킨슨병, 간질을 진단하고 뇌심부자극술 등을 시행한다.장 교수는 파킨슨병, 수전증 등운동장애질환과 강박장애 등의 정신질환에 세계 최초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시도했다. 또한 뇌심부자극술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는 등 선구자적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 7,000례 이상의 뇌수술을 집도헸다.장 교수는 국제복원신경외과학회 회장 및 상임이사, 아시아태평양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
전신마취와 두개골 절개없이 뇌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초음파 뇌수술을 위해 뇌의 비정상적 기능을 유발하는 해부학적 위치에 고강도 집속 초음파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 4000을 최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기존 뇌수술은 전신마취 후 두개골을 직접 열어 뇌에 탐침을 삽입해야 했지만 이 장비는 환자 머리에 헬맷 형태의 초음파 변환기를 고정한 후 높은 주파수(650Khz)의 초음파를 이용한다. 파동이 수렴되는 특정 지점에서만 열 소작이 일어나 뇌 속 표적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파킨슨병을 비롯한 이상운동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파킨슨센터(센터장 김원찬)를 개소했다. 신경과(김현숙, 허영은 교수), 신경외과(김주평 교수), 재활의학과(김종문 교수)가 협진하며 파킨슨 환자의 병기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우고 약물, 뇌심부자극술, 운동 등 환자 맞춤형 진료를 한다. 이와 함께 줄기세포를 비롯한 세포치료, 신경재생치료, 전자약, 디지털치료제의 연구 개발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파킨슨병 등 뇌신경질환 수술의 권위자인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를 영입했다. 한양대병원 신경과에서 정년을 마친 김 교수는 파킨슨병, 이긴장증, 본태성진전증, 뇌전증 치료에 효과적인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이하 DBS)을 30년 가까이 시행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DBS 전용 의료로봇 ‘카이메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정확성이 중요한 뇌수술에서 오차를 1mm 이내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 대한의료로봇학회를 설립하고 의료로봇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대통령상을 받았다.
중증 파킨슨병에는 뇌심부자극술이 장기적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신경과 전범석·김한준 교수,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박혜란 교수 공동연구팀은 뇌심부자극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11년 후 생존율과 치료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신경외과학'(Neurosurgery)에 발표했다.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은 미세한 전극을 뇌의 깊은 핵 부위에 위치시켜 신경세포들의 활성을 자극하는 수술법이다. 2005년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며 단
파킨슨병 치료법 중 하나인 뇌심부자극술의 효과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백선하·김희찬·선석규, 세종충남대병원 박광현 교수 연구팀은 뇌심부자극술을 받은 파킨슨병환자 34명의 미세전극 측정기록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은 중뇌에 위치한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돼 발생한다. 65세 이상 100명 중 약 2명에서 관찰되며 주요 증상은 떨림, 강직, 자세불안, 보행장애 등이다.대표적인 치료법은 뇌이상 부분을 자극
파킨슨병 치료법의 하나인 뇌심부자극술로 질환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임형준 교수는 뇌단일광자단층촬영(123I FP-CIT SPECT) 검사법으로 뇌심부자극술의 효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임상핵의학(Clinical Nuclear Medicine) 저널에 발표했다.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뇌질환으로 65세 이상 인구 100명 중 약 2명이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떨림, 강직, 자세불안, 보행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며 대부분 좌, 우 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허륭 교수가 제11회 아시안-오세아니안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AASSFN, 대만)에서 '고정형과 운동형 근긴장이상증 환자들이 뇌심부자극술 후 증상 완화 양상차이'라는 연구를 발표해 새로운 근긴장이상증의 형태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근긴장이상증(사경증)은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목이 돌아가거나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질환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뇌졸중이나 뇌성마비로 오인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근긴장이상 자세가 취해지고 자발적으로 정상위치로 돌아오는지 여부, 지속 시
국내 뇌심부자극술 권위자인 이정교 교수가 9월부터 건국대병원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이 교수는 뇌심부자극술을 통한 파킨슨병과 근긴장이상운동질환의 치료를 중심으로 간질로 익숙한 뇌전증과 삼차신경통, 이명을 진료한다. 진료시간은 수요일 오후와 목요일 오후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팀이 ‘재충전식 뇌심부자극술’을 성공했다.뇌심부자극술은 뇌에 전극을 삽입하고 전기 자극을 줘 비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뇌신경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수술로서 현재 환자는 수술 뒤 일주일 만에 놀라운 호전 상태를 보여 지난 18일 퇴원한 상태다.병원은 최근 파킨슨병으로 보행 장애를 겪는 러시아환자에 ‘재충전식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해 성공한 바 있다.병원이사용한 재충전식 뇌심부자극기는 배터리 수명이 10년 이상 지속되는 만큼배터리 교체를 위한 잦은수술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정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시행한 재충전식 뇌심부자극술은 오랫동안 뇌심부자극기를 몸에 지니고 살아가야 할 젊은 환자들의 병원 의존성을 크게 낮추는 장점이 있다
최근 5년간 뇌전증환자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뇌전증(腦電症)이란 뇌세포에서 전기활동이 비정상적으로 반복 발생하는 것으로 뇌 부위에 따라 발작 양상이 다양하다.건강보험공단이 2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뇌전증진료환자는 2010년 14만 1천여명에서 2015년에 13만 7천여명으로 줄어들었다. 남성과 여성은 각각 2.6%와 2.2% 줄어들었으며, 남성환자가 여전히 많았다.전체 환자의 15%를 차지한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40대(14.2%), 10대(14.1%)가 그 뒤를 이었다. 남성은 20대에서, 여성은 40대에서 가장 많았다.인구 10만명 당 환자수는 남성의 경우 7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10대, 20대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10대와 70대가 가장 많았고, 2
서울대병원이 메이요클리닉과 함께 아시아 의사들에게 뇌심부자극술을 전수했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와 메이요클리닉 신경외과 켄달 리(Kendall Lee) 교수는 16일 아시아 의사 50여명에게 파킨슨병환자에 대한 라이브 수술교육을 생중계했다.뇌심부자극술은 뇌에 전극을 넣은 후 전극자극을 가해 비정상적으로 활성된 파킨슨병 환자의 신경세포를 억제하는 수술이다.수면 중에는 뇌신호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환자를 깨운 상태에서 수술하는게 가장 일반적이지만 환자의 고통이 심해 의료진들도 어려워한다.서울대병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4년부터 수면상태에서 수술을 해왔다. 수술은 까다롭지만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예후는 극대화하는 독자적인 수술법을 정립했다.6시간에 걸쳐 2명의 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사경증클리닉과 안면신경질환 클리닉을 개설했다.인천성모병원 사경증클리닉(안검경련증, 안면근긴장이상증, 전신근긴장이상증, 이차성근긴장이상증, 극소성근긴장이상증 등)과 안면신경질환클리닉(반측성 안면경련증, 3차 신경통, 안면마비 등)에서는 뇌 기능성 장애에 대해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한다.근육긴장이상증과 안면신경질환은 성인에게 갑자기 나타나므로 상당수가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뇌졸중이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다. 따라서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며 진행하면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동반할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이며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경증 클리닉에서는 사경증 등의 근긴장이상증에 대해
뇌심부자극술 효과는 환자의 목에 발생하는 근긴장이상증(목 부분이 뻣뻣하게 꼬이는 병)형태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허 륭, 정문영 교수팀은 경부 근긴장이상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한 뇌심부자극술 치료 예후 분석 결과를 Acta Neurochirurgica에 발표했다.주기성 경부 근긴장이상증은 환자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목이 움직이는 것을, 경직성 근긴장이상증은 지속적으로 목이 한쪽으로 뒤 틀리는 것을 말한다.분석 결과, 주기성에서는 75%, 경직성에서는 55%의 증상 호전을 보였다. 즉 근긴장이상증 형태가 주기성이냐 경직성이냐에 따라 다른 예후를 보이는 것이다.교수팀은 이번 연구에 대해 "세계 최초로 주기성과 경직성 경부 근긴장이상증의 순차적 임상경과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뇌심부자극술과 척수신경자극술에 이용하는 신경자극장치의 사이클링 기재사항을 변경했다.사이클링이란 미세한 전류자극을 통해 환자의 뇌신경 혹은 척수의 기능을 제어하는 신경자극장치를 그 설정에 따라 자극을 켰다 껐다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기능이다.회사측은 기존 '사이클링 기능이 모든 프로그래밍 시나리오에서 제품의 수명 및 충전주기를 향상한다'고 표기하고 있지만 특정 변수 설정에서는 이 기능이 오히려 수명 혹은 충전주기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파킨슨병 치료에는 주로 1차로 약물치료,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기면 2차로 뇌심부 자극술을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처음부터 뇌심부자극술을 하는게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과 프랑스 공동연구팀은 251명의 파킨슨병환자를 뇌심부 자극술군과 약물치료군으로 나누고 2년간 추적한 EARLYSTIM 결과를 NEJM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뇌심부 자극술을 받은 환자 즉 실험군의 경우 환자의 운동 기능이 53% 개선됐으며, 반면 약물 치료만을 받은 환자 즉 대조군에서는 4%가 개선됐다.말하기, 쓰기, 옷입기, 걷기 등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실험군에서 30 퍼센트의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대조군에서는 12%가 감소했다.운동장애나 기복 등 레보도파(도파민 전구물질)로 인한 부작용도 수술 후 2년째에
지속적인 근육 수축으로 신체 일부가 꼬이거나 반복적인 운동 및 비정상적인 자세를 보이는 근긴장이상증. 이 질환에는 뇌심부자극술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는 "뇌심부자극술이라는 새 치료법이 매우 효과적이며 2년 이상의 장기추적 결과에도 71.2%라는 높은 호전도를 나타냈다"고 Stereotactic and Functional Neurosurgery에 발표했다.교수는 총 14명의 경부 근긴장이상증 환자에 뇌심부 자극술을 실시하고 2005년 2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추적했다.그 결과, 환자의 71.2%에서 상당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는 외국병원의 시술 결과보다 높은 것이다. 특히 이번에 조사받은 환자가 비교적 효과가 입증된 선천적 근긴장이상증이 아닌
다양한 항경련제나 수술적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간질) 환자에는 뇌심부자극술이 경련 감소는 물론 언어 및 인지기능도 동시에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손영민, 신경외과 이경진 교수팀은 뇌심부자극술 시술환자 9명을 대상으로 인지, 언어기능을 수술 전ㆍ후로 평가한 결과, 9명 모두에게서 시술 후 평균 약 1년 4개월 뒤에 수술 전보다 평균 60%의 경련 감소효과가 나타났다고 Seizure에 발표했다.[첨부파일 참조]뿐만 아니라 언어기억력은 평균 30.2%, 언어유창성은 평균 28.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뇌전증은 신경세포의 일시적 이상흥분현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수술이나 약물치료로 약 70%는 치료되지만 나머지는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뇌심부자극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뇌심부 자극술이 난치성 강박장애에도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은 뇌심부자극술을 받은 4명의 난치성 강박장애 환자를 2년간 장기 추적한 결과, 4명 모두에서 수술 전보다 강박 증상과 우울 증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수술에 대한 반응률이 외국의 44~66%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심각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환자들은 대인관계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한다.뇌심부 자극술은 외과적 수술이라서 신경과적 또는 정신과적 위험이 영구히 남을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하지만 정신과 질환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가 계속 발표되고 있고 2009년에는 FDA로부터 강박장애 환자에 한해 수술을 승인받
외과수술시 지혈은 외과수술의 필수조건이다 지혈이 안되면 아무리 수술이 잘되어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지혈제가 사용되고 있지만 지혈제가 반드시 혈액의 누출만 차단하는 것은 아니다. 뇌척수액이나 뇌동맥류 결찰 부위에도 피브린 글루라는 생체용 아교를 사용해 누출 차단에 이용되고 있다.지난번 흉부외과에 이어 이번에는 신경외과 영역에서 Beriplast P의 활용례와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좌담회에는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김종수 교수, 이정일 교수, 공두식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김정훈 교수, 전상룡 교수, 홍석호 교수가 참석했다.뇌동맥류 파열 예방에도 활용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김종수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김 종수 교수는 다발성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타 병원에서 파열된 뇌동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