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뇌종양 중 하나인 교모세포종의 발생 기원이 처음으로 밝혀졌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은 교모세포종의 발생 시작 부위는 뇌실하영역(뇌실밑)이라는 연구결과를 네이처에 발표했다.뇌압이 상승해 발생하는 교모세포종은 두통과 뇌신경마비, 언어장애, 성격변화, 정신기능이상 등 뇌조직의 파괴로 인한 기능이상과 뇌의 이상 자극에 따른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수술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며 수술 후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병행하지만 예후가 좋지 않다. 이번 연구 대상
【뉴욕】 실리콘입자를 이용해 뇌에 유전자를 집어넣을 수 있는 나노기술(nanotechnology)*이 개발됐다. 뉴욕주립대학(버팔로) 화학부 드루바 바랄리(Dhruba J. Bharali) 박사는 유기수식 실리카(ORMOSIL) 나노입자와 녹색형광단백질을 인코드한 플라스미드(pEGFP-N2)의 복합체를 이용하여 뇌에 유전자를 집어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사는 이러한 사실을 마우스를 이용한 연구에서 입증, 그 결과를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 (PNAS, 2005;102:11539-11544)에 발표했다.[그림] 뉴런(붉은색) 속의 실리카나노입자를 도입한 녹색형광단백질(초록색)[출전:PNAS]*나노기술이란 10억분의 1수준의 정밀도를 요구하
-보스턴- 뇌에 손상을 받으면 원시 신경세포가 손상 부위에 모여 새로운 뉴런을 형성한다는 사실이 마우스를 사용한 실험에서 밝혀졌다고 미시간대학 신경학과 Jack M. Parent교수가 미국과학촉진 협회가 주최한 학회에서 보고했다. 이같은 뇌의 자가 수복 능력의 해명은 향후 뇌혈관장해나 뇌변성질환으로 인한 환자의 뇌장애를 감소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 기대간질이 전문인 Parent교수에 따르면 마우스를 사용한 일련의 실험 결과, 경련 발작이나 뇌혈관장애를 일으킨 마우스의 뇌에서는 신경아세포(신경줄기세포에서 뉴런으로 발달하는 과정의 중간 세포)라는 전구 신경세포가 증식하여 신경쇄를 형성하여 손상 부위로 이동한다. 교수는 『신경아세포가 간질과 뇌혈관장애라는 다른 뇌손상에 똑같이 반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