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정신분열증)의 발생 원인은 뇌시상의 미세구조가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연구팀(1저자 조강익 연구원)은 조현병 초기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한 결과를 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뇌의 시상은 뇌속 여러 부위를 연결하고 조절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조현병 환자에서는 시상이 작아지고 다른 부위와 연결이 감소된다고 보고됐지만, 시상 내부 미세구조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게 없다.연구팀은 발병 1년 미만의 조현병 환자를
지금까지 여러 비만치료제가 개발돼 왔지만, 안전성 문제로 판매가 중지되거나 엄격한 적응증으로 사용에 제한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최근 당뇨병치료제인 GLP-1수용체길항제 리라글루타이드가 비만에 대한 적응증을 얻은 가운데 지난 8일 끝난 제79회 미국내분비학회(ENDO2015)에서 새로운 비만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잇따라 보고됐다.어떤 비만치료제의 경우 남성에 투여하자 기름진 음식 섭취가 줄어들었고, 현재 개발 중인 약물에서는 비만한 쥐에 투여하자 체중감소 및 인슐린 감수성 개선 외에도 백색지방세포이 갈색으로 변하는 결과도 얻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남성에 옥시토신 투여시 평균 섭취열량 122kcal 감소미국 하버드의대 엘리자베스 로손(Elizabeth Lawson) 교수가 발표한 건
【미국·코네티컷주 뉴헤븐】 예일대학 역학·공중위생학 데이비드 카츠(David Katz) 교수에 의하면 다양한 맛을 가진 음식을 한꺼번에 먹는 게 과식의 최대 원인이라고 자신의 저서인 ‘The Flavor Point Diet’에서지적했다. 뇌시상하부의 섭식촉진을 유발시키기때문이다. 이 가설은 좀더 연구필요성이 있지만 식욕연구자에만 알려져 있는 현상-감각특이적 만복감에 근거하고 있다. 그리핀병원 예방연구센터에도 소속된 카츠 교수는 “1회 식사와 간식에 들어있는 맛의 종류가 다양할수록 만복감을 얻을 수 없다. 그러나 맛의 종류를 줄이면 보다 낮은 칼로리의 음식으로도 만복감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잔칫날 기분 나쁠정도로 많이 먹었는데도 아직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를 말해주는 것이다. 그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