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 창업기업인 진코어가 초소형염기교정 유전자가위기술을 개발했다.진코어[제1저자: 김도연 박사, 정유희 박사, 교신저자: 김용삼 박사(대표이사)]는 뇌, 근육, 심장, 폐 등 다양한 조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초소형 염기교정 유전자가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논문명은 Hypercompact adenine base editors based on transposase B guided by eng
저선량의 방사선치료가 알츠하이머치매의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양대의대 박사과정 김수진 씨는 저선량 방사선과 알츠하이머치매의 관련성을 알아본 동물모델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치매 동물모델에 저선량방사선을 조사한 결과, 조사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인지기능이 높아졌으며,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베타도 줄어들었다.김 씨는 또 같은 저널에 저선량 방사선이 아밀로이드 베타에 의해
종이 다른 동물 끼리 장기이식으로 발생하는 거부반응을 혈액으로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게 됐다.농촌진흥청은 바이오 장기용 돼지 심장을 이식한 원숭이의 혈액으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중요 유전자 89개를 동시에 분자 진단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유전자 1개 분석에 약 4시간이 소요됐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또한 생체조직 검사도 필요없어 이식동물의 고통도 사라진다.이종 간 장기이식 후에는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투여하지만 자칫 과다 투여될 경우 감염위험이 높아지고 부족시에는 장기거부
건국대병원 외과 윤익진 교수가 '형질전환 돼지 장기를 이용한 이종이식의 기술 개발과 사망 원인 인자 발굴'을 주제로 농촌진흥청에서 12억 9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 기간은 2018년 3월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34개월이다.
퇴원 후 식이조절과 영양을 관리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퇴원 환자가 쉽게 식이요법을 할 수 있고, 의료진도 환자의 음식섭취 상황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스타트 업 기업 (주)유티인프라가 최근 개발한 앱 '키니케어'는 기존 앱과는 달리 영양소가 아닌 식품군별 섭취량을 산출하는게 특징이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영양소로 분석되면 정작 무엇을 먹어야될지 모를 수 있기 때문이다.키니케어는 이용자가 자신의 먹은 음식을 입력하면 영양소 섭취 분석은 물론, 어떤 식품군을 더 먹어야 하는지, 또는 덜 먹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만들어 식사요법을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게 개발사의 설명이다.이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귀리 껍질이 뼈 파괴 억제와 형성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동물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귀리 껍질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연구한 결과,뼈 파괴는 약 90% 억제하고, 뼈 형성은 약 3∼5배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귀리 껍질의 주정 추출물과 물 추출물로 실험에 따르면 파골세포 활성 억제 효과와 조골세포 분화 촉진에 효과가 나타났다.주정 추출물에서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우수했으며, 물 추출물에서는 이 세포의 활성 억제와 함께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 분화 촉진 모두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농진청은 '귀리껍질 추출물을 포함하는 골다공증 골다공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을 특허 출원하고 효과를 나타낸 물질을
인삼이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정신건강의학과 김종우 교수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로 인삼(백삼)의 스트레스 완화 효능을 밝혀냈다.공동연구팀은 정상인 70명을 인삼분말군(3g)과 위약군(이하 대조군)으로 12주동안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검사를 진행했다. 스트레스 평가는 해밀턴 불안척도 검사 등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7개의 심리평가검사와 척도를 사용했다.그 결과,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해밀턴 불안 척도(HAM-A)와 피츠버그 수면의 질 척도(PSQI)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변화했다.HAM-A에서는 시험군이 대조군보다 48.1% 불안이 감소했고, PSQI에서는 시험군이 대조군보다 13.6% 수면의 질이 좋아졌다.이밖에
△식품위해평가부장 보건연구관 홍진환(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인지능력 저하 정신적 문제를 동반하는 헌팅턴병에 대한 새로운 발병 기전이 발견됐다.차의과대학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팀은 유전적인 결함을 가진 헌팅틴 단백질이 해당세포에서만 머물지 않고 주변세포로 방출된 후 결국 뇌 전체로 퍼져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새로운 발병기전을 Acta Neuropathologica에 발표했다.기존에는 유전적 결함이 있는 헌팅턴 단백질을 발현하는 세포에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었다.교수팀은 헌팅턴병 환자의 피부세포나 여기서 유래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새로 태어난 마우스의 뇌실에 이식하자 이식 후 30주째 부터 최초 이식했던 환자유래의 세포는 사라졌으나 유전적 결함을 가진 헌팅틴 단백질은 그대로 남아 이식된 마우스의 뇌 조직으로 전파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또한 환
현미를 도정한 후에 나오는 쌀겨에 비만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과 충북대 이준수 교수팀은 연구팀과 쌀겨에서 건강 기능 성분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그 추출물의 비만 억제 효과를 밝혀냈다고 LWT-Food Science and Technology에 발표했다.현재 현미 도정 후 나오는 쌀겨는 총 50만톤. 이 중 30%는 식용 효소, 화장품 원료, 사료로 이용되고 나머지 약 35만 톤은 폐기되고 있다.이번 연구에는 알칼리 처리를 해 가수분해시킨 비검화 추출물이 이용됐다.동물실험에서 실험용 쥐에 △고지방 식이 △고지방 식이+저농도 쌀겨 추출물(1일 10mg/kg) △고지방 식이+중간농도 쌀겨 추출물(1일 20mg/kg) △고지방 식이+고농도 쌀겨 추출물(1일 5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가 지난 12월 9일 농촌진흥청 농생명바이오식의학소재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박 교수는 농촌진흥청의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중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개발사업단이 진행한 ‘누에고치 단백질을 이용한 의료용 실크소재 개발’ 사업에서 ‘실크 피브로인을 이용한 3차원 인공진피 개발’에 관한 논문이 세계적 바이오저널인 Journal of Biomedical Nanotechnology게재된 점을인정받았다.
전통적으로 피로나 식욕감퇴, 호흡곤란 등을 치료하고 기운 회복에 사용되는 황기가 퇴행성관절염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13일 황기 추출물이 관절염 억제와 연골 보호, 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진흥청은 관절염 유발 물질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 실험쥐를 대상으로 황기 추출물 200mg/kg을 투여한 결과, 연골조직의 손상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 지수도 31.4% 개선됐다.통증과 부종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황기를 200mg/kg 이상 투여하면 통증으로 인한 몸부림 횟수가 약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400mg/kg 투여시 부종은 약 27% 감소했다.뿐만 아니라 황기에 들어있는 아이소아스트라갈로사이드II 성분과 칼리코신 성분이 연골 보호 물질인 플라보노이
체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도입한 후 유도만능줄기세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원하는 세포로 직접 전환시키는 교차분화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건국대 한동욱 교수 연구팀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팀이 공동으로 신경줄기세포에서 발현하는 표면표지인자 중의 하나인 SSEA1을 이용하여 교차분화된 유도신경줄기세포를 단일세포로 분리하여 복제세포주를 (clonal line) 확립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술을 통해 다양한 유도신경줄기세포 복제세포주의 비교분석을 통해 세포치료제로서 가장 뛰어난 세포주를 선별할 수 있다.현재까지 교차분화를 이용해 일반 체세포를 신경세포, 심장세포, 혈액세포 및 간세포 등으로 유도 및 생산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체외에서 장기간 배양이 불가능해 임상연구에 필요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순천향대학교(이사장 서교일)가 농업기술 선진화, 녹색성장 견인 및 신성장동력 창출, 그리고 의료봉사활동을 통한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손을 잡았다.두 기관은 이를 위해 6일 순천향대에서 ‘학술·연구·의료봉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특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순천향대 농약중독연구소는 농약안전성에 관한 공동연구를 강화하여 급·만성 농약중독에 대한 임상연구, 치료법 및 예방법의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농약에 의한 농업인의 피해를 크게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미 두 기관은 지난달 17일 경북 청송군 파천면 참소슬마을에서 농촌진흥청·경북도농업기술원·청송군농업기술센터의 현장기술지원 인력 95명과 구미병원 의료진 35명이 참여해 ‘푸른농촌 건강마을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 바
국내 연구팀이 이종장기 이식에 사용이 가능한 복제돼지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11일 농촌진흥청은 충남대학교와엠젠연구팀이 사람의 면역유전자의 일종인 FasL(Fas ligand) 유전자가들어간 형질전환돼지를 지난 5월 11일 생산하는데 성공했으며, 90일이 지난 현재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발표했다.복제돼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연구팀이 사용한 것은 FasL 유전자를 형질전환 기법으로 돼지의 체세포에 주입하는 방법이었다.연구팀은이 돼지의 염색체 내에FasL 유전자가 전이된 사실을 유전자증폭(PCR)법과 염색체형광위치확인법(FISH)을 통해 확인했다.농진청 관계자는"형질전환 복제돼지는 앞으로췌도세포, 각막 등의 이종간 세포 및 조직이식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세포성 면역 거부반응을 감소시킬 수
봉독을 대량으로 채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봉독은 꿀벌의 자기 방어 물질로서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어 봉침 요법으로 민간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가축에게는 항생제 대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잠사양봉소재과는 국내 양봉환경에 적합한 국산 봉독채집장치를 개발(청진바이오텍 공동연구)하여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진흥청은 대량생산된 순수 정제 봉독을 가축(자돈 및 젖소 유방염)에 적용하면 기존항생제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연구 결과 봉독은 어린 돼지의 성장촉진과 생존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젖소의 유방염 치료에도 탁월할 효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고 설명했다.잠사양봉소재과 이광길 과장은 “국산 봉독 채집 장치가 개발됨으로써 국내산 봉독의 대량수집이 가능해
SK케미칼(대표이사 조민호)은 지난 13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바이오벤처 인투젠(In2Gen, 대표이사 김대기)의 설립조인식을 가졌다. 국내 신약 1호 개발기업인 SK케미칼이 설립한 이 회사는 유전자 연구를 통한 진단시스템 및 의약품개발 및 단백질 의약품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서울대 암연구소 및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 미국 텍사스주립대 등이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하며 이지바이오 공동출자하는 등 총 110억원에 이른다. 인투젠은 암조직에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단백질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세대의 진단시약 및 치료제를 개발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