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없어도 퇴행성 뇌질환의 부피가 달라지면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노현웅 교수팀과 미국 피츠버그의대 하워드 아이젠스타인(Howard Aizenstein) 교수팀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MRI데이터로 뇌나이를 측정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 많은 경우 치매 발생률이 높다고 국제학술지 Molecular Psychiatry(분자정신과학)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뇌나이 측정에는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이다. 뇌의 부위 별 부피 변화로 나이를 예측할 수 있도
남성고령자가 우울증과 인지저하를 갖고 있으면 낙상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노현웅 교수팀(아주대 의대 이동은 학생)은 71세 이상 남녀 1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인지저하와 낙상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과 인지저하를 모두 갖고 있으면 낙상 위험이 약 2배, 우울증만 있으면 1.5배 더 높았다. 반면 인지 저하만 있는 경우 일반 대조군과 큰 차이가 없었
치매가 일주기리듬, 즉 신체리듬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뇌과학과 김은영 교수, 의료정보학과 윤덕용·박범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 교수, 노현웅 임상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은 스마트워치로 치매와 취침시간 및 운동량의 관련성을 분석해 중개의학전문지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치매환자의 일주기리듬 이상이 치매 때문인지 아니면 일주기리듬으로 치매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의문이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경도인지장애~경증치매환자 100명. 스마트워치로 4일간 얻은
노인정신건강질환 4가지를 한번에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 교수, 노현웅 임상강사 연구팀은 노인에서 흔한 치매, 우울증, 불면증, 화병 총 4개 질환을 한번에 선별할 수 있는 초간단 선별척도(BS4MI-Elderly)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정신건강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노인정신건강질환은 치매와 우울증, 화병과 불면증 등 2개 이상의 정신건강질환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척도를 이용할지 선택의 어려움이 있었다.특히 여러 척도를 시행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