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는 14일 올해의 박만훈상 단독 수상자로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 (Jan Holmgren) 교수를, 공동 수상자로는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교수를 선정, 발표했다.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이뮤니스바이오(대표 강정화)가 오는 9월 1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23년 대한면역학회(KAI) 국제학술대회(인천 송도컨벤시아)에 포스터 발표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미국과 네덜란드 노벨상 후보급 연구자들의 기조연설과 1,500명 이상의 국내외 면역학 연구자, 의료인, 기업인 등이 참석하는 2023 KAI 국제학회에서 이뮤니스바이오는 CD48을 활용한 유방암 NK세포치료제의 항암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대회 사흘째인 15일에 포스터 발표할 예정이다.연구에서는 NK세포의 활성화 수용체인 2B4를 solubl
올해의 박만훈상 수상자는 코로나19 백신 및 수막구균 백신 개발자에게 돌아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올해 박만훈상 수상자로 GSK의 리노 라푸올리(Rino Rappuoli) 박사와 마리아그라지아 피자(Mariagrazia Pizza) 박사, 그리고 옥스포드대학 앤드류 폴라드(Andrew Pollard) 교수와 사라 길버트(Sarah Gilbert)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공동수상팀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라푸올리 박사와 피자 박사는 소아∙청소년에 드물지만 치명률이
백신업계 노벨상인 '박만훈상'(SK바이오사이언스 후원, 국제백신연구소 주최)의 2022년 수상자가 24일 발표됐다.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고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이 상은 지난해 11월 제정됐으며, 백신의 연구 개발 및 보급에 이바지한 국내외 인물 및 단체에게 수여된다. 첫 수상자는 펜실베이니아대학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o) 교수와 드류 와이스만(Drew Weissman) 교수,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의 특별고문 토어 고달(Tore Godal) 박사가 선정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으로 백신 노벨상을 제정한다.SK는 30일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박만훈 부회장의 연구개발 업적을 기리며 백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국내외 인물 및 단체를 선정해 수상하는 '박만훈상'운영을 위해 IVI와 협약식을 가졌다.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백신 분야의 최고 권위상으로 정례화하기 위해 IVI 사무총장 등 8명 이하의 전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을 구성했다. 매년 업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개인 및 단체를 추천받아 심사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매년 2억원의
고려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이호왕 명예교수가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의 2021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2021 Citation Laureates)’로 선정됐다.클래리베이트는 2002년부터 생리의학, 물리학, 화학 및 경제학 분야 논문 피인용을 근거로 상위 0.01%에 해당하는 우수한 연구자들을 노벨상 수상 후보로 예측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클래리베이트가 후보로 꼽은 연구자 59명이 실제로 노벨상을 받았다.
암세포의 에너지원이 포도당이 아니라 지방산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암생물학연구부 김수열 박사 연구팀은 인체와 유사한 배양조건의 세포실험을 통해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산소를 더 많이 사용해 더 빨리 자라며 에너지원은 정상세포와 달리 지방산 산화에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국제학술지 캔서(Cancers)에 발표했다.1931년 와버그 박사는 암세포가 포도당을 젖산으로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대사한다고 발표해 노벨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연구는 포도당만 들어있는 배양액으로 실험했기 때문에 잘못된 결과를 얻은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9일 한국애브비의 백혈병치료제 밴클렉스타(성분명 베네토클락스)를 허가했다.벤클렉스타는 국내 첫 경구용 B세포림프종-2(BCL-2)억제제로 화학면역요법과 B세포 수용체 경로 저해제 투여 후 재발하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 만성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사용한다.2016년 4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혁신의약품 지정을 받았고, 미국과 유럽 등 총50개국에서 허가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2017년에는 제약 및 생명의학업계 노벨상이라는 갈렌상에서 최고의약품(Best Pharma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11월 15일부터 열린 2018 아태소화기학술대회(APDW, 서울 코엑스)에서 Marshall & Warren Lectureship Award를 받았다.이 상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발견해 2005년 노벨상을 받은 호주의 마샬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매년 우수한 학술업적을 이룬 세계적 연구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면역항암제의 메커니즘을 규명한 의학자 2명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캐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1일 면역세포를 활성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시스템의 메커니즘을 규명한 미국 텍사스MD앤더슨암센터 제임스 앨리슨(James P Allison) 교수와 일본 교토의대 혼조 다스쿠(Honjo Tasuku) 교수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항암제는 1세대인 화학치료제와 2세대 표적치료제, 그리고 3세대인 면역치료제로 나뉜다.화학항암제는 암세포 치료 과정에서 정상세포까지 손상시키는 만큼 부작용이 심했다. 표적항암제는 말
7월 28일은 지난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발표한 세계간염의 날이다. 이 날은 B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의 바루치 새뮤얼 블룸버그의 생일이다.올해 세계간염의 날의 주제는 '간염을 근절하자'다. WHO는 2030년까지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근절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현재 전세계 간염바이러스 감염환자는 3억 2,50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90%인 3억명은 자신이 감염돼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주요 간염바이러스는 A, B, C, D, E 5종류이며 B형과 C형은 간경
암을 정복하는 열쇠는 포도당 등 종양세포를 성장시키는 영양공급의 차단으로 나타났다.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 크레이그 톰슨 교수는 제24회 세계생화학분자생물학회(IUBMB) 기자회견에서 "대사경로를 이용한 암치료는 암세포만 굶겨죽이는 것"이라며 4세대 항암제인 대사항암제의 등장을 알렸다.1세대 항암제는 흔히 화학요법이라고 말하는 세포독성항암제, 2세대는 글리벡이나 타세바 등의 표적항암제, 3세대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다.톰슨 교수는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해 경쟁력을 갖게 되는 2가지 경로는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와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바이오젠 코리아의 척수성근위축증치료제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센)가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척수성 근위축증(SMA)은 척수와 뇌간의 운동신경세포 손상으로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신경근육계 유전질환이다.스핀라자는 생후 6개월 이하의 SMA 중증 영아 1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인 ENDEAR에서 위약 대비 운동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생존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환아에서는 도움없이 앉거나 설 수 있고 걷기도 하는 등 스핀라자 조기치료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된다고 1일 밝혔다.이 교수는 족부족관절 분야의 우수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다수 발표했으며, 선도적 치료기술을 개발한 업적 등을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지난해 족부족관절 분야의 노벨상인 미국 족부족관절정형외과학회(AOFAS) Roger A. Mann Award를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이 4월 13일(목)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대회의실에서 학술·인력 교류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학술회의·세미나·워크숍 등 양 기관의 관계 구축을 위한 활동 지원 ▲상호 관심 분야의 연구자 인력교류 및 연수 촉진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되는 분야에서의 협력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은 생리학·의학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5명 배출한 바 있다.
얀센의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 서튜러(Sirturo, 성분명: 베다퀼린푸마르산염, Bedaquiline fumarate)가 제 14회 인터내셔널 프리갈리엥상(The 14th International Prix Galien Award)을 받았다.제약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약제 연구개발의 최고 영예로 간주되는 프리갈리엥상은 의약품 연구의 발전을 촉진하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과학적 혁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프랑스에서 제정되었다.㈜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서튜러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은 이번 수상은 아시아 최초로 허가와 급여를 승인했던 우리나라에도 의미 있는 소식”이라며, “OECD 국가 중 다제내성 결핵 환자가 가장 많은 우리나라의 결핵지표 개선에 서튜러가 더
201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브라이언 코빌카(Brian K. Kobilka) 교수가 아스트라제네카이달 31일부터 이틀간 내한 강연을 갖는다.아스트라제네카와 노벨상의 미디어 권한을 관리하는 노벨미디어는29일 코빌카교수가국내 3개 대학교(가천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연세대학교)에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노벨상 인스퍼레이션 이니셔티브(Nobel Prize Inspiration Initiative)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노벨 수상자와 국내 학생 및 연구진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동기부여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코빌카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GPCR 활성화에 대한 구조적인 통찰: 신약 개발 측면에서(Structural Insights i
발목인대를 관절경을 이용한 미세침습수술로만 치료하는 수술법이 개발됐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팀은 피부 절개하지 않는 관절경 수술만으로 발목 관절 내 모든 손상부위와 인대를 수술하는 방법이 기존 방법 이상의 결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수술법은 또 합병증 및 환자의 미용적 만족도 측면에서도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의 발목인대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고 손상된 인대를 꿰매는 방법. 하지만 인대 손상환자의 약 90%가 발목 관절 내 다른 구조물도 함께 손상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관절경으로 관절 내 손상된 다른 구조물을 치료하고 그 후 다시 피부를 절개해 인대를 꿰매는 방법으로 발전했다.최근에는 관절경 수술 기술이 발전하면서 관절경만으로
전북대병원의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 5기 수료생 이준형(전북대의학전문대학원 3년)씨 논문이 최근 SCI 논문(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에 등재됐다고 이 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밝혔다.국제학술지 Medicine(IF= 5.723)에 게재된 이 논문은 ‘급속한 성장을 보이는 종격동의 데스모이드 종양에 대한 증례 연구’로 이 씨가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해당 증례는 그 임상적 의미가 인정돼 2015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한국다케다의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가 2월 1일부터 보험급여 혜택을 적용받게 됐다.이번 결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 환자에 처방 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대한 세부사항' 공고에 따라 이루어졌다.재발성 또는 불응성 호지킨림프종과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표적항암제인 애드세트리스는 2013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2013년엔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성공적인 발명으로 인정받아 제약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 갈리엥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