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의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프레토마니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프레토마니드의 적응증은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제 불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 성인 환자에 대한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와의 3종 병용요법이다.
한양대구리병원 호흡기내과 김태형 교수가 최근 제11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김 교수는 2012년 3월1일부터 현재까지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담당 책임의사로서 결핵환자의 진단, 치료, 사후 관리 및 접촉자 검진 , 잠복결핵 환자의 치료 및 관리, 다제내성결핵 환자의 치료 및 결핵 발병 고위험군의 관리 등 정부의 결핵퇴치사업에 앞장서왔다.
신규결핵환자가 10년째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지난 해에는 1만명 대에 진입했다.질병관리청이 24일 발표한 '2020 결핵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전년도에 비해 16% 줄어든 1만 9,933명이다. 신규 결핵환자는 지난 2011년 39,557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연 평균 7.3%씩 줄어들었다.종류 별로는 폐결핵이 1만 5천여명, 폐외결핵이 4천 7백여명이다. 다제내성결핵은 399명으로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연령 별로는 65세 이상이 9천 7백여명으로 2명 중 1명이었다. 지난 해보다 약 13% 감소했지만 65세
보건복지부가 지난 27일 열린 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외원회에서 암젠코리아의 골다공증치료제 이베니티 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로소모주맙)과 한국화이자의 항암제 비짐프로정 15, 30, 45mg에 대해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약물은 12월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된다.이베니티는 비급여시 연간 297만원에 달하지만 이번 급여적용으로 89만원으로 낮아진다(프리필드 시린지 1개 당 12만 3,700만원). 비짐프로 역시 비급여시 연간 1,170만원이 들지만 58만원(45mg 기준)으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한편 이날 건정심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결핵에 효과적인 약물을 선별하는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고 스템 셀 리포트(Stem Cell Report)에 발표했다.결핵은 발생률과 사망률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다제내성균이 지속 발생하면서 새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지만 지난 50년간 3가지 약물만 개발됐을 뿐이다.연구팀이 이번 개발한 기술은 전분화능줄기세포를 분화시켜 인간 마크로파지 세포를 대량 생산하는 것으로 제작된 마크로파지는 사람의 마크로파지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마크로파지는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주요 면역세포다. 우리 몸 전체에 분포해
현재 임상 2a상을 진행 중인 ㈜큐리언트의 다제내성결핵치료제(telacebec, Q203)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속심사대상에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미FDA의 신속심사 대상이 되면 개발 및 허가프로세스에 대해 상시 논의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며, 연속심사를 통해 허가 자료를 단계적로 제출할 수 있다. 또한 FDA 피드백을 받으며 개발 진행 및 심사를 받는 혜택도 받게 된다.
국립마산병원(원장 김대연)과 혁바이오 벤처 큐리언트(대표 남기연)가 개발 중인 국내 최초의 약제 내성 결핵 치료제 'Telacebec'의 임상시험에 협력하기로 했다.Telacebec은 기존의 결핵약과는 다른 작용기전으로 내성결핵을 치료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2015년에 미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1B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국립마산병원에는 다제내성결핵 신약인 서튜러®와 델티바® 임상시험에 참여한 바 있으며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필요한 임상연구소가 설치돼 있다. 또한 임상연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지난 6일 필수의약품 리스트를 대폭 개정, 발표했다.이번 개정에는 일반 감염증에 이용하는 항균제와 심각한 상황 대비를 위한 항균제도 추가됐다. 이밖에 항HIV제, C형 간염치료제, 항결핵제. 백혈병치료제도 추가됐다.항균제 3가지 계열로 분류이번 개정에서 WHO는 성인용 30종, 어린이용 25종의 약제, 그리고 기존 의약품 관련 9가지 새로운 사용법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공중보건 필수의약품은 총 433종으로 늘어났다.가장 큰 개정은 항균제 부분이다. WHO는 항균제를 'ACCESS' 'WATCH' 'RESERVE' 등 새로운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약제 별 사용 시기를 권고했다.새로운 카테고리는
델라마니드 성분의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델티바가 한국오츠카에서 발매됐다.델티바는 nitro-dihydro-imidazooxazole계열의 새로운 항결핵제로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세포벽의 필수 성분인 미콜산의 합성을 저해하여 살균효과를 나타낸다.2상 임상시험에서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내성결핵환자를 대상으로 델티바 100mg 을 1일 2회 병용투여한 결과, 2개월 투여 후 균 음전율이 45.4%로 대조군(29.6%)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한국오츠카에 따르면 2년간 치료시 완치및관해된 환자는 74.5%에 달하며 기존 항결핵제와 교차 내성을 보이지 않는다.델티바는 다제내성 결핵치료의 병용요법으로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
지난해 결핵환자가 3만 4천여명 발생해 전년 대비 3.8% 줄어들어드는 등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질병관리본부가 22일 발간한 '2014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4년 결핵 신환자는 34,869명으로, 2013년 대비 신환자율이 3.8% 감소했다. 2001년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가 2011년 3만 9천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년 연속 감소를 보였다.결핵 유형별로는 폐결핵과 폐외결핵의 경우 전년 대비 신환자율이 모두 감소했으며, 특히 전염성 폐결핵은 6.3% 줄어들었다.이러한 감소세는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났으며, 특히 10~14세가 전년 대비 신환자율 21.8% 감소, 30~34세가 12.8% 감소하는 등 10~34세에서 크게 줄었다.이렇다 보니 약제내성결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8일 C형 간염치료제인 경구직접작용형 항바이러스제 6개와 항암제 등을 추가한 새 필수의약품 리스트를 발표했다.WHO의 필수의약품 리스트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 만들어졌다.주요 타깃은 의료자원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하지만 선진국에서도 자국의 의약품리스트를 만들때 기조차료로 삼기도 한다.리스트는 남녀공용과 어린이판 등 2종류. 우선해야 할 건강 문제에 대해 효과와 안전성이 가장 높고 비용 효과가 높은 의약품을 제시한 핵심 리스트와 사용이 제한되고 의료경제적 평가가 낮은 보충 리스트로 구성돼 있다. 리스트는 2년에 한번 갱신된다.이번 버전에서 항결핵제 보충 리스트에는 다제내성결핵(MDR-TB), 초다제내성결핵 (XDR-TB) 치료에 베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남궁성은, www.namok.or.kr)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제12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사진 왼쪽]와 임상의학상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고원중 교수[사진 오른쪽]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남석우 교수는 ‘새로운 간암 원인유전자 SIRT7의 기능 및 이를 조절하는 마이크로RNA 125a-5p 및 125b의 간암억제 기전 규명(SIRT7 Oncogenic Potential in Human Hepatocellular Carcinoma and its Regulation by the Tumor Suppressors MiR-125a-5p and MiR-125b)’
다제내성결핵(MDR-TB) 치료제가 지난달 말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승인됐다.한국얀센은 21일 서튜로(성분명: 베타퀼린 푸마르산염) 런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국내 승인은 감염질환 및 소외질환 치료를 향한 얀센의 집약적인 연구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서튜로는 현재 유일하게 허가 받은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로, 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2상 임상 결과에 따르면 서튜러 복용군는 위약군에 비해 객담 검사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소요 시간이 위약군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음성 전환율도 높았다. 24주째 서튜러 복용군의 음성 전환까지 걸린 시간은 83일(중앙치)이었으며, 위약 치료군은 125일이었다.120주째에도 서튜러 치료군의 음성 전환률은 위약 치료군에 비해 지속
의원급과 약국의 토요일 가산 시간대 전면 확대가 10월부터 전격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부터 의원급과 약국의 토요가산 확대 시행 등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8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6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원급과 약국의 토요가산 시간대를 현 13시 이후에서 09시 이후로 전면 확대하고 기본 진찰료의 30% 가산을 적용한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방안을 심의, 의결한 바 있다.이에 소요되는 추가재정은 연간 2379억원(의원급 1730억원, 약국 649억원)이다.당시 복지부는 토요가산 확대 시행시기를 건보법 시행령 개정을 이유로 9~10월 중 시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복지부는 건정심 의결 사항을 반영, 가산에 따른 국민
치료불가능한 내성결핵균(XDR-TB)의 출현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기존 결핵치료제에 고용량 비타민D 보충제를 병용하면 균음성화까지 걸리는 기간이 크게 단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연구평의회 항산균연구부문 안나 코센스(Anna K. Coussens) 씨는 결핵치료군 단독군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NAS에 발표했다.비타민D는 항산균에 대한 면역응답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어 항생물질 이용 전까지 결핵치료에 사용돼 왔다.그러나 생체에서 비타민D의 면역응답이 항진된다는 보고는 지금까지 없었다.대상은 Adju VIT 시험참가자 중 결핵환자 47명. 통상의 집중적 결핵치료에 고용량 비타민D 보충제 병용군이나 항생물질 단독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8주간 투여했다.그 결과, 객담도
[런던] 런던대학 감염증 국제보건학 알리무딘 주믈라(Alimuddin Zumla) 교수는 "약물내성 결핵이 증가하면서 수십년에 걸쳐 얻은 결핵 프로그램 성과에 그림자가 생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흡연과 당뇨병 등의 위험인자가 추가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전세계에서 결핵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연간 170만명으로 추정된다. 2009년 신규 환자수는 900만명 이상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활동성 결핵환자의 80% 이상은 22개 저소득국과 중소득국이 차지하했다.또한 동유럽, 아시아,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약물내성결핵의 발병률 상승은 지금까지 일궈온 세계적인 결핵박멸 프로그램의 성과를 위협하고 있다.결핵의 감염과 발병 위험인자로는 HIV(위험 20배 이상 증가), 빈곤, 과밀
런던 - 세계보건기구(WHO) 아비가일 라이트(Abigail Wrigh), 데니스 팔존(Dennis Falzo) 박사팀은 제4회 Global Project on Anti-Tuberculosis Drug Resistanc 조사에서 다제내성결핵(MDR-T)의 과반수가 소득이 많은 나라보다 중국과 구 소련 등에서 나타나며 그 빈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라이트 박사팀은 2002~07년에 83개국과 지역에서 9만례의 환자 데이터를 수집했다. 표준화된 결과를 모아 국가간 및 국가내에서 비교했다.5년간 결핵환자 데이터수집HIV감염의 유무와 초다제내성결핵(XDR-TB)의 증례도 가능한한 수집했다.그 결과, 신규 결핵증례 가운데 약제내성 결핵 환자는 9례 중 1례(11%)였다.
【런던】 뉴퀴놀론계 약물인 목시플록사신으로 다제병용요법을 실시하면 결핵 치료기간을 몇개월 단축시킬 수 있다고 존스홉킨스대학 결핵연구센터 리처드 체이슨(Richard E. Chaison) 교수팀이 Lancet에 발표했다.다제내성균에 사용가능결핵 치료에서 새로운 투약계획의 개발은 시급히 해결해야 전세계적인 과제다. 이른바 ‘단기요법’으로는 약제 감수성 결핵을 6개월 이내에 효율적으로 치유시킬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결핵으로 진단된 환자의 부분이 치료과정을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있다.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새로운 치료제의 등장으로 결핵의 재발과 부적절한 치료에 따른 사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제1선택제인 이소니아지드과 리팜피신에 내성을 가진 결핵 균주를 가진 환자도 연간 약 50만례 보고
【뉴욕】 광범위 약제내성결핵(XDR-TB)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률도 과거보다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국대의대 김도형 교수는 한국의 다제내성결핵(MDR-TB) 환자 1,407례를 초기치료 후 3∼7년간 추적조사한 의료기록을 재검토한 결과, XDR-TB환자는 MDR-TB환자에 비해 치료 실패율이 4배 높고 사망률은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 MDR-TB 환자 1,407례 검토이번 연구에 따르면 MDR-TB환자 1,407명 중 75명(5.3%)이 XDR-TB였다. 또한 치료포기율은 32%(453명)로 높았다. XDR-TB환자는 MDR-TB환자에 비해 나이, 세컨드라인의
【뉴욕】 광범위 약제내성결핵(XDR-TB)이 45개국에서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실제보다 매우 적은 수치라는 지적이다.런던대학 앨리슨 그랜트(Alison Grant) 박사팀은 관련 조사 연구의 검토결과를 BMJ에 발표했다.박사팀은 예방의 우선 사항으로 신속한 증례 발견, 약제 감수성과 약제 내성을 가진 증례의 효과적 치료, 결핵감염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족한 과학적 근거XDR-TB란 적어도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피신에 내성을 보이고 플루오로퀴놀론계 1종과 제2선택제 주사 1종(아미카신, 카프레오마이신, 카나마이신)에도 내성을 보이는 경우로 정의된다. 다제내성결핵(MDR-TB)의 위험인자로는 결핵치료력, 약제 저항성 결핵증례와의 접촉, HIV 감염, MDR-TB유병률이 높은 국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