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증가로 오미크론 변이가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BA.2.3이 61.6%, BA.2가 35.1%이라고 밝혔다.또한 BA.2.12.1이 13건, BA.4 1건, BA.5 4건이 추가로 검출됐다. 해외유입 건수는 각각 10건, 0건, 1건이다. 이로써 국내 확인된 누적 건수는 각각 32건, 2건, 총 6건이다.방대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BA.2.12.1형 변이가 7주 연속 발생 증가했다. 남아공에서는 BA.4, BA.5형 변이가 우세종화되며, 4주 연속 발생이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 조치가 내달 20일까지 연장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본부장(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폭이 둔화, 전염력 높은 신규 변이 바이러스 국내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격리의무를 연장한다고 밝혔다.또한 4주 후 평가 시에는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격리의무 전환 여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여 평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김 제1본부장은 "격리의무를 유지해도 면역감소로 인해 이르면 올 여름부터 재유행이 시작해 9~10월경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
오미크론의 새로운 변이 2종류가 발견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새 변이 BA.4 1건과 BA.5 2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A.4는 남아공 입국자로부터, BA.5는 터키 입국자와 국내 확진자에서 확인됐다.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BA.4, BA.5는 남아공에서 점유율이 지난 3월 16%에서 지난달 64%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포르투갈에서는 BA.5의 검출 속도가 BA.2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증도에 영향을 주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르프라잔)이 글로벌 3대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회사는 인도 제약사인 닥터레디와 인도를 비롯해 남아공과 유럽 등 7개국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닥터레디는 이들 국가에서 향후 10년간 케이캡을 독점 유통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갖게 됐다.인도는 전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 4위로 케이캡은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3대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인도의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작년 3분기 누계 기준 약 9천억원으로, 중국(3조1천억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속 감소 중인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또다시 발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일 발표한 국내감염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미국 입국자 1명에서 오미크론 변이 BA.2.12.1가 발견됐다. 또한 국내에서 지난달 9일 재조합 변이 XE와 17일 XM 1건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방대본에 따르면 미국에서 확산 중인 BA.2.12.1는 BA.2보다 검출 증가 속도가 23~27% 빠르다고 추정되지만 중증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오미크론변이는 전세계적으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대표 차정학)와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Humasis COVID-19 Ag Test)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종근당에 따르면 이 제품은 남아공 현지 국립대학과 연계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임상검체 30개에 대한 평가에서 민감도가 93.3%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 식약처와 미식품의약국(FDA), 유럽CE의 승인을 거쳐 현재 미국 국방부와 조달청, 세계 최대 쇼핑몰인 아마존닷컴 등에 납품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세계적인 확산에 대비해 정부가 해외유입강화 조치를 연장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제76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 결과,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현행 강화조치를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4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현행 해외유입강화조치에는 남아공 등 11개국 입국제한, 에티오피아발 항공편 운항중단, 예방접종자 격리 유지 등이 포함됐다.중대본은 이밖에도 사전 PCR 음성확인서 적용 기준을 내달 13일부터 기존 음성확인서 발급일에서 검사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혼선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흘째 7천명 안팎을 보였다. 사망자는 급증하고 위중증환자와 입원환 모두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977명 늘어난 총 51만 583명이라고 밝혔다.국내발생 6,592명에 해외유입 25명이며 수도권 5,357명(77%), 비수도권 1,620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4명 늘어난 856명으로 다시 최고치를 보였다. 사망자는 80명 급증해 누적 4,210명이다. 입원환자도 29명 증가해 825명이다.오미크론 확진자는 국내감염 8명, 남아공 등 해외유입 4명이 추
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이 52개국에 상륙했다고 유럽질병관리청(ECDC)이 전염병정보 공공데이터를 인용 7일 발표했다. 확진자는 1,137명이다.유럽질병청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유럽 지역은 영국과 덴마크 등 22개국이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네팔, 싱가포르, 호주, 피지, 인도, 스리랑카 등 13개국이다. 중동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이스라엘 등 3개국이며 미주는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5개국이다. 아프리카는 튀니지, 남아공, 나
코로나19의 새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방역 조치를 위해 28일 0시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8개국에 입국불허 조치가 시행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밤 11시 긴급해외유입상황평가 관계부처회의를 열고 남아공을 비롯해 인접국가인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에 대해 이같은 대응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남아공 등 8개국을 경유한 외국인은 탑승 수속 과정에서 여권 등을 확인해 항공기 탑승이 제한된다. 탑승 후 국내에 들어와도 입국하지 못한다. 또한 8개국에서 온 내국인은 예방접
JW중외제약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중인 경구형 통풍치료제(URC102)의 제조법이 유럽특허를 받았다. 회사는 URC102의 주성분 제조법과 관련 중간체에 대한 유럽특허청의 최종 등록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URC102는 요산수송체(URAT1(uric acid transporter-1)를 억제해 요산 배설을 촉진시켜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을 치료한다.회사에 따르면 한국인 통풍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b상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해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JW중외제약은 이번 유럽특허청의 결정에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의 방역조치가 강화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유흥시설, 종교시설, 학원 등 감염위험이 높은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방역 점검을 집중 시행한다고 밝혔다.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는 비수도권에 비해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 환자 발생 비중은 5월 4주 차에 64%였으나, 6월 4주 차에는 74%까지 증가했다.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소규모 접촉에 의한 감염이 절반을 넘고 학원, 주점, 실내체육시설,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도 계속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1주일 새 226건 추가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신규 변이바이러스로 알파형(영국) 192명, 베타형(남아공) 3명, 감마형(브라질) 1명, 델타형(인도) 30명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1만 604건의 변이바이러스 검사에서 확인된 바이러스는 총 1,964건으로 분석률 18.5%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UI030이 베타(남아공)변이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회사는 베타변이에 대한 세포실험 결과 GH 및 알파(영국)변이와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회사는 이어 감마(브라질), 델타(인도) 변이에 대한 억제효과도 있는지 시험할 계획이다.
국내 발생 변이바이러스가 지난 주 175건이 발생해 누적 1,738건으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 변이바이러스는 알파형(영국변이) 154건, 베타형(남아공) 4건, 델타형(인도) 17건 등 총 175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중 국내감염 사례는 160명, 해외유입은 15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경기 35건, 경남 20건, 충북 16건이다.
코로나19백신 접종자와 감염자에서 획득하는 항체량의 차이가 60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후지야먀대학 연구팀은 백신접종자와 감염 후 회복기 환자의 항체량을 자체 개발 평가법으로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의학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482명을 대상으로 항체량을 검사한 결과, 35.0U/mL(중앙치)로 나타났으며 변이바이러스 알파(영국)와 베타(남아공)에 대한 중화능력은 대상자의 절반에서 기준치 이하를 보였다. 이에 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740명에서는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4종류에 대한 명칭으로 그리스어의 알파벳 사용을 발표했다.앞으로 영국바이러스는 알파(α), 남아공은 베타(β), 브라질은 감마(γ), 인도는 델타(δ)로 한다는 내용이다.지금까지 변이주는 예컨대 'B. 1. 351' 등의 과학명칭을 사용했지만 복잡해서 최초 발견된 국가명을 사용했지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한편 변이바이러스 명칭에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의 이름 등도 후보에 올랐지만 대부분이 브랜드와 회사명 등에 사용돼 반려됐다.
지난 한 주간 변이바이러스가 202건 늘어났다.질병관리청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가 영국 170건, 인도 24건, 남아공 8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발생 경로는 해외유입이 34명, 국내감염은 경기 30건, 전북 25건, 울산 21건 등 168명이다.이로써 누적 변이바이러스는 영국 1,317건, 남아공 133건, 인도 131건, 브라질 11건으로 1,592건으로 늘어났다.
얀센의 한번 맞는 코로나19백신이 6월 초 국내 반입된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101만 2,800회분의 얀센 백신을 미국으로부터 공여받는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한미 정상회담 후 제공키로 한 55만 회분 보다 약 2배 많은 물량으로 우리 공군기를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한번 맞는 백신인 만큼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접종완료 대상자에 해당된다.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는 30세 이상의 예비군(53만 8천만명), 민방위 대원(304만명)과 국방외교 관련자(13만 7천만명)이며 내달
사노피와 GSK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혈청전환율이 95~100%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청전환율이란 항체가 4배 이상 증가하는 대상자 비율을 말한다.양사가 지난 17일 발표한 2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자원자 722명을 대상으로 후보물질을 투여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 후 회복된 사람들과 동일한 수준의 중화항체 반응이 유도됐다.특히 젊은 층(만18세-만59세)의 경우 중화항체 수치가 더 높았다. 코로나19 감염 경험이 있는 임상 참가자에서는 1차 접종 후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가 형성돼 부스터 백신(추가접종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