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링제약(대표 최용범)이 맞춤형 난임치료제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을 출시했다.인간세포주 유래 제조합 난포자극호르몬인 이 약물은 체외수정이나 세포질 내 정자주입술 등 보조생식술을 받은 여성에서 다수의 난포를 성숙시키기 위해 항뮬러관호르몬(AMH) 수치와 체중을 고려해 개인별 치료 용량을 결정해 준다.난포자극호르몬은 같은 용량이라도 개인별 AMH 수치와 체중에 따라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최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개별화된 치료전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유럽 난임여성을 대상으로 폴리트로핀 알파와 비교한 레코벨 3상
자궁내막증 수술에 따른 가임력 저하는 난자동결보존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난임·가임력보존 클리닉 이정렬 교수팀(김세정 전임의)은 난자동결보존이 자궁내막증 수술 후 가임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산부인과 생식내분비 분야 저널인 Reproductive Biomedicine Online에 발표한다.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 조직이 난소, 나팔관, 복막 등 자궁 이외에 존재하는 경우를 말한다. 가임기 여성의 6~10%에서 발생한다.또한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혹, 즉 자궁내막종이 난소에 발생하면 난소 기능이
국내 난임여성 6명 중 1명은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난임센터는 난임여성 3천 3백여명을 대상으로 기저질환 동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7.8%(601명)가 기저질환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질환으로는 심장·대사질환(28.0%), 갑상선·내분비(27.2%), 부인과(15.7%), 류마티스(7.1%), 호흡기(7.1%) 순이었다. 이밖에도 간질환과 혈액종양, 수면장애 등이 동반된 경우도 있었다.심장·대사질환은 심전도 이상, 콜레스테롤 상승,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서울특별시가 지난해 시행한 한방난임사업의 성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바른의료연구소는 지난해 서울시 7개 자치구의 성적표를 27일 발표했다. 이 성적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한방난임사업을 시행한 전국 지자체의 사업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은 것이다.성적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참여자는 총 209명(63명은 참여 여성의 배우자)이며 부부 한쌍을 1명으로 환산했을 경우 대상자는 145명이다.임신에 성공한 경우는 18명이었으며, 11명은 한방치료로, 7명은 의학적 보조생식술로 임신했다. 중구는 6명 중 2명이 한방치료로
자궁내막이 얇아 임신이 어려운 여성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치료법이 개발됐다.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팀은 자가혈소판 풍부혈장(PRP) 치료가 난임여성의 임신과 출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분비학 프론티어(Frontiers in Endocr inology)에 발표했다.체외수정시 자궁내막이 일정한 두께에 미치지 못하면 임신 성공률에 큰 차이를 보인다. 보통 생리가 끝나고 얇아진 자궁내막은 증식기를 거치면서 약 8~12mm 두꺼워진다. 임신을 위해서는 최소 평균 8~10mm가 필요하며 7mm 이하면
제일병원(병원장 이기헌)이 10월 16일(월)부터 난임여성의평일진료를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회,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연장한다.특히환자들의 예약 편의 및 진료 연속성 확보를 위해 요일별 전담 전문의를 배치해 운영한다. 예약 환자 뿐만 아니라 오후 7시까지 접수하면당일 진료도 가능하다. ▲ 문의 02-2000-7114.
국내 자궁내막증환자가 8년새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차병원이 13일 발표한통계 분석에 따르면 자궁내막증환자는 2009년 3,184명에서 2016년 15,968명으로 증가했다.30대가 60.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40대(36.9%), 20대(10.8%), 50대(6.3%), 60대(0.4%), 10대(0.1%)순이었다.강남차병원 산부인과 배효숙 교수는 자궁내막증환자의 증가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다. “청소년의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초경이 빨라지고 이에 따라 생리혈이 역류하는 시기도 빨라진다는 점, 그리고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면서출산 연령이 늦어지고 출산 횟수가 줄어들어 임신에 따른 생리가 멈추는 기간이 줄거나 없어져 생리혈이 역류하는 빈도가 많아지기 때문이다.”자궁내막
한국오가논이 불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 심리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지원에 나선다.오는 22일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주관으로 강남차병원 강당에서 열리는 ‘2007 난임부부를 위한 강연회’를 시작으로 오는 2008년까지 약 9천 여 만원을 불임부부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당장 22일 열리는 강의에는 난임여성 또는 배우자를 대상으로 불임 진단 및 치료과정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그리고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부부들은 병원을 통해 신청하면된다.또 추후 후원금은 협회를 통해 불임 부부들을 위한 심리 상담소 운영, 불임 강연회 등의 불임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한국오가논 불임팀의 김정헌 차장은 “불임 부부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