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비후성 심근증환자의 급사 위험은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일 때 부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후성 심근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지는 심장질환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 및 삼성서울병원 이상철 교수·세브란스병원 이현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내 비후성 심근증 환자의 급사 예측인자를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지(JACC:Asia)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심근증 환자의 급사 예측에는 미국진료지침을 이용해 왔다. 2020년 발표된 이 지침에는 급사 위험인자 7개 중 1개 이상이면 고위험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급사 예방을 위해
한국심초음파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로고를 교체했다. 학회는 23일 한국심초음파학회 춘계학회 및 아시아태평양 심초음파학회(KSE 2023 together with ECHO ASIA,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24일 오후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되는 학회 로고는 심장의 레드와 지구의 네이비블루, 심장초음파의 싸이언블루으로 구성됐다. 또한 세개 원 가운데 오른쪽은 진단, 왼쪽은 교육, 가운데는 연구를 상징한다. 학회명 표기도 현대적인 감각의 서체로 교체했다.하종원 이사장(연세대의대)은 "3
심장벽이 두꺼워져 박출률이 낮아진 비후성심근증의 사망위험 지표가 제시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 및 분당서울대병원 황인창·고려대 구로병원 최유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비후성심근증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확인하는 유용한 지표를 유럽심장학회지 심혈관영상의학저널(European Heart Journal: Cardiovascular Imaging)에 발표했다.심장기능을 평가하는 좌심실 박출률(LVEF)은 심초음파로 측정하며, 좌심실로 들어온 혈류량 대비 대동맥으로 빠져나간 혈류량의 비율을 말한다. 기존 진료지침에서는 LVEF
SGLT-2억제제 계열이라도 특정 약물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더욱 억제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이희선 교수, 고려대구로병원 최유정 교수 공동 연구팀(서울의대 임재현 박사과정)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SGLT-2억제제 2개의 심혈관질환 위험억제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심혈관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발표했다.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유도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을 억제해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배출시켜 혈당을 조절하는
심장 수축기능이 정상이라도 좌심실 박출률이 낮으면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황인창·고려대 구로병원 최유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심장 수축 기능이 정상이지만 좌심실 박출률이 60% 미만이면 심부전 입원과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이 각각 2.4배, 2.6배 증가한다고 영국의학저널 심장학(BMJ HEART)에 발표했다.비후성 심근증은 심장근육이 유전적으로 두꺼워지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급성 심장사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진단과 치료기술이 발달로 급사는 예방할 수 있게 됐지만
경기 중 선수가 쓰러졌다는 기사를 접하곤 한다. 지난 2000년 경기 중 쓰러진 롯데자이언트의 임수혁 선수도 그 중 하나다. 10년 투병 끝에 임 선수는 사망했다. 이밖에도 비슷한 사례가 국내외에서 발생했다.임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진 원인은 비대성(비후성) 심근병증이다. 누구보다 튼튼한 신체를 가진 운동선수이지만 이 증상은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고혈압, 대동맥판막협착증, 심부전증 등 심장근육을 비대시키는 원인없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이기 때문이다.심장이 비대하면 수축기능은 어느정도 작용하지만 이완 기능은 크게 저하된다.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비후성심근증환자는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후성심근증 치료시 정신질환 관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박준빈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윤제연 교수 공동연구팀은 약 1만 6천여명의 비후성심근증 환자를 추적 관찰해 비후성심근증 진단과 정신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해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비후성심근증은 유전적으로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연간 사망률 1% 정도이지만 부정맥으로 급사할
비만 지표인 체질량지수(BMI)가 심혈관계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젊을수록 밀접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이현정 교수와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비만도와 심혈관계의 위험의 연령별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예방심장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비만은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심부전, 그리고 사망의 위험인자다. 저체중 역시 심혈관계 질환자의 사망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즉 BMI와 사망은 U자 모양의 관련성을 갖
비후성심근증 환자의 심부전 위험을 간편하게 예측하는 방법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이현정 교수팀은 심장초음파로 측정된 좌심방변형률(left atrial strain)이 낮을수록 심부전 발생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심장협회의 심혈관영상저널((Circulation Cardiovascular Imaging)에 발표했다.비후성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유전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심장의 수축과 이완에 문제가 생겨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지 못해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운동선수가 급사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에서 20
체중변화가 심한 당뇨병환자는 심혈관질환이나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김형관 교수팀(박찬순 전임의)과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종합건강검진을 2차례 받은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체중변화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당뇨병케어(Diabetes Care)에 발표했다.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약 14%로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를 앓고 있다. 당뇨병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고 관련 사망률 역시 높다.체중감량은 당뇨병 치료의 핵심이지만 적정 감량
운동선수의 가장 흔한 심장 급사 원인인 비후성심근증. 서양의 진료지침에서는 운동을 삼가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일반인에서는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팀(이현정 교수·권순일 전임의)은 건강검진을 받은 비후성심근증 환자 7천 6백여명을 평균 5.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운동이 일반인 비후성심근증환자에는 운동이 효과적으로 확인됐다고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운동강도에 따라 저·중·고 등 3개군으로 나누어 총사망위험과 심혈관질환 사망
비만한 사람은 심장벽이 두꺼워지는 비후성 심근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비후성 심근증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심장질환으로 대동맥판막협착증, 고혈압, 심부전이 발생한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박준빈 교수는 비후성 심근증의 위험인자가 비만이라는 사실을 유럽 예방심장학회지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건강보험 건강검진자 2,800명(2009~2014년). 이들을 동양인 체질량지수(BMI) 기준에 따라 저체중(11
젊은 성인도 고지혈증이 있으면 심혈관질환과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이희선·서울대병원 김형관 교수팀은 국가건강검진데이터( 2009-2014)로 젊은층의 고지혈증과 심근경색, 사망 뇌졸중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순환기내과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서 발간하는 유럽예방심장학에 발표했다.고지혈증과 심혈관계 질환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젊은 연령 대상 연구는 드물었다. 2018년 국민건강 통계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성인의 고지혈증 유병률은 남자 20.9%, 여자
한국인의 급성심장마비 발생 확률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철 교수는 유럽심장학회가 개발한 예측도구를 한국인에 적용한 결과, 유용성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학저널(BMJ)과 심장학회지(Heart) 최근호에 게재된다. 교수팀은 도구 검증을 위해 한국인 비후성심근병증환자 730명을 대상으로 심장마비 발생을 5년 이상 추적관찰했다.대상자를 심장마비 발생 위험도에 따라 저위험군(615명), 중등도위험군(65명), 고위험군(50명)으로 나누자 각각 7명(1.1
승모판막 일탈증을 식도가 아니라 흉부 표면을 통해 심초음파로 간단히 진단하는 기준이 나왔다. 승모판 일탈증이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혈액 역류를 방지하는 승모판막이 좌심방 방향으로 밀려나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승모판 일탈증이 발생하면 혈액이 역류해 심방세동이나 심부전증이 발생한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팀은 승모판막 단일 교정술 환자 202명 가운데 36명의 '교련 일탈증' 환자를 대상으로 심초음파의 정확성을 분석해 미국심장재단 공식 저널인 'Journal of the American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가 유럽 심혈관 이미지학회 심초음파 교과서에서 ‘좌심실의 수축 기능 평가’ 챕터를 담당했다.김 교수는 “세계적인 심초음파 교과서를 집필한다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심초음파 분야에 많은 전문가들이 양성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가 미국심장초음파학회의 공식 학회지로서 심장초음파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심장초음파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Echocardiography)’의 편집/자문위원(Editorial Board Member)으로 7월 1일 재위촉됐다.김 교수는 지난 2009년 6월 국내 최초로 미국심초음파학회지 편집위원으로 위촉되어 2년간 활동했으며 그 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아 추가로 3년간 재위촉되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가 미국심장초음파학회의 공식 학회지로서 심장초음파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심장초음파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Echocardiography)’의 편집/자문위원(Editorial Board Member )으로 7월 1일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