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11월 3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결의대회를 열고 간호조무사 차별 철폐·법정단체 인정을 촉구했다.홍옥녀 회장은 대회사에서 "협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이미 오래 전에 됐어야 할 일"이라면서 "법정단체는 간호조무사가 의료인이 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간호조무사의 권익을 위한 기본 권리"라고 강조했다.이날 참가한 보건복지위 소속 오제세 의원은 "간호협회의 반대로 지지부진한 상황이지만 상생을 위한 대안이 없으면 통과되게 될 것"이라며 "간호사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도입한 케어 코디네이터 제도의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건강보험공단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케어 코디네이터의 채용이 신규인지 기존 인력을 등록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케어 코디네이터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운영 모델 중 하나로 병의원에서 케어 코디를 고용행 만성질환자에 대해 건강교육과 상담, 환자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케어 코디네이터의 자격은 간호사와 영양사 중에 채용할 수 있으며, 진료수가에서 채용 인건비
치매치료제도 아닌 의약품이 8년간 151만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치매치료 효능이 인정되지 않은 콜린알포세레이트가 8년간 알츠하이머치매환자 4명 중 1명에 처방됐다. 청구금액으로는 1조 1천억원이 넘는다.콜린알포세레이트는 뇌대사기능제로 기억력감퇴, 무기력, 어눌함을 느끼는 환자에 허가됐다. 치매치료에 인정받지 않았고 미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일본에서는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김 의원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약제 수요가 늘고
건강보험 보장성강화(문재인케어) 중간점검 결과 건보재정의 부실과 상급종합병원의 환자쏠림 현상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문재인케어는 비급여의 급여화 등을 내거는 등 의료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2017년 8월 9일에 시작됐다.당시 의료계는 건보재정 악화와 대형병원 환자쏠림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케어 중간점검토론회'에서는 도입 당시 의료계가 예상했던 이같은 문제점의 해결이 필요하다는데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의견을 같이했다.토론 주최자인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문케어는 여건이
▲일 시 : 2018년 8월 30일 오전 10시▲장 소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제 목 :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올바른 방향위한 정책토론회▲주 최 : 김명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한의사협회▲내 용 : -'난임치료를 통한 저출산 극북'(강남차병원 류상우 교수)-'난임치료 급여화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향'(서울마리아병원 주창우 과장)-'지자체 난임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향'(바른의료연구소 김성원 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식감 이의신청 건수가 최근 3년새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신청액 역시 1,022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대한의원협회는 심사평가원이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23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심평원의 진료비 삭감에 대한의료기관이의신청건수는 2013년 54만 3,482건에서 2016년 93만 3,461건으로72%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이의신청금액도 65%나 늘어났다.이의신청 건수가 급증하면서 청구 인정률도 10% 이상 늘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이의신청 인정률은 68%였다(10건 중약7건). 심평원 불인정 건에 대해 의료기관이 제기한 소송건수는 최근3년간(2013년∼2017년 6월) 총 54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63%인 34건에서 의료기
대한의사협회 박종률 대외협력이사가 9월 11일 정오부터 의협회관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박 이사는 "한의사에게 진단용 방사선 의료기기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농성 이유를 밝혔다.박 이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이번 처럼 전문가단체를 무시하고 의료법 개정을 강행한 적은 없다"면서 "회원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이달 6일 자유한국당 김명연의원과 8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한의사에게 진단용 방사선 의료기기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8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법안에 대한 의사들의 파렴치한 입법방해 행태에 분노한다"며 "국민건강증진에 반하는 비윤리적이고 반이성적인 행보의 즉
의료기관 등에서 운영 중인 구급차 이송료가 19년 만에 대폭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2일 "구급차 이송료 인상을 비롯한 관련 개정 법령을 오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모든 민간 구급차는 장비와 인력 신고와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구급차에 부착해야 한다. 신고필증을 부착하지 않은 구급차는 운행할 수 없다.특히 이송처치료가 19년 만에 50% 인상된다.현재 현 기본요금(10km 이내)은 2만원(일반구급차) 및 5만원(특수구급차)으로 10km 초과시 1km당 각각 800원, 1000원을 부과했다. .법령 개정에 따라, 기본요금이 3만원과 7만 5000원으로 인상되며, 10km 초과시 1km당 1000원(일반), 1300원(특수)으로 상향 조정된다.이송거리에 따라 부
여야 의원들이 한의사의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자 한의협이 환영한다며 화답했다.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한의사들이 안전성이 확보된 X-레이와 초음파 검사는 진찰과 의학적 판단을 위해 사용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목희 의원은 "한의약육성법(제4조)에는 국가가 한의약 기술의 과학화와 정보화를 촉진하라고 명시되어 있으나 법 제정 11년이 지나도록 실질적 조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한의협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국민 87%가 '한방의료에 현대 의료기기가 활용돼야 한다'고 답변했다"며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명분을 들었다.그는 이어 전의총이 초음파진단기를 사용한 한의원들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저가약을 고가약으로 속여 청구하는 약국의 부당청구 행태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구갑)은 1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4년간 585개 약국이 부당청구로 적발됐으며, 금액만 97억 21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약국 현지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99개소 중 97개소, 2011년 151개소 중 151개소, 2012년 98개소 중 97개소, 2013년(7월말 현재) 243개소 중 240개소 등이 부당청구로 적발됐다.이들의 부당청구 금액은 2010년 14억원, 2011년 12억원, 2012년 12억원, 2013년 46억원 등 총 97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김명연 의원은 "부당청구로 적발된 약국은 환
전문병원 지정제 시행 당시부터 현재까지 기준 미충족 상태로 버젓이 전문병원 간판을 내세우고 운영하고 있는 병원 6곳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새누리당 김명연 위원에 따르면 2011년 11월 제도 시행 이후 전문병원 중 의료인력이나 환자구성비율 등 기준이 충족되지 않은 기관이 9곳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기관 중 6곳은 개선의 기회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기준 충족 요건을 못 갖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과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지정 당시부터 환자구성비율의 기준이 부족했으나, 정책적 필요에 의해 지적된 것으로 밝혀져 ‘구색 맞추기’ 식 행정이 문제가 됐다.또한 의료인력이 부족한 척추질환은 인력난이 심한 지방소재 중소병원의 경우 애초부터 기준 충족에 한계가 있
의사단체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편 출구전략에 차질이 생겼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수술 거부 철회의 전제 조건으로 내건 새누리당 대선주자 정몽준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대신 기획재정위원회를 선택했다.의협 집행부가 내부 진통을 각오하고 선택한 정몽준 카드가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9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새누리당 복지위 간사는 재선 유재중 의원이 맡는다. 나머지 복지위에는 이한구, 김명연, 김정록, 김현숙, 김희국, 류지영, 민현주, 신경림, 신의진 의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당초 복지위를 택할 것으로 알려진 정몽준 의원은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의원과 함께 기재위 위원으로 활동한다. 의협이 기대를 걸었던 정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에도 불참을 선언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