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시기가 늦어지면서 출산연령대 역시 높아져 난임을 겪는 부부가 증가하고 있다. 일정 나이 이상이면 연령에 비럐해 자연임신 가능성이 줄어든다.따라서 35세 이상 부부라면 임신시도 이전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1년 이상 노력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안된다면 정확한 원인 파악 후 다양한 방법으로 임신을 시도해야 한다.난임 원인은 여성 40%, 남성요인 40%, 남녀모두의 원인 10%, 원인불명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동일 비율로 발견되는 만큼 부부가 함께 검사를 받을
정부의 필수패키지 정책에 대해 대한성형외과학회와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가 반대 성명을 냈다.학회는 5일 성명서를 통해 "의사가 아닌 의료인에게 허용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정책적 시도"라며 철회를 촉구했다.미용성형은 고도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고, 합병증 발생도 적지 않아 전문적인 의학 교육이 필요한 의료의 영역이기 때문이란 것이다.아울러 다른 임상과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위한 수련을 어렵게 마쳤음에도 현실적인 문제로 자신의 전문과목을 포기한 채 미용의사로 개원하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자궁은 여성의 제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기관이다. 자궁 건강의 척도는 난소의 배란기능과 여성호르몬 밸런스 유지 등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유전 요인, 스트레스, 그리고 질환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난소 기능이 낮아지기도 한다. 난소기능을 낮추는 대표적 질환은 점액, 혈액 등이 들어있는 양성종양인 난소낭종이다.낭종은 크게 기능성 낭종과 양성 난소종양으로 나뉜다. 기능성 난소낭종은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배란 과정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황체낭종, 난포막 황체화낭종 등이 해당한다. 양성 난소종양에는 기형종, 장액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이비인후과 남인철 교수가 세계 최초로 동종 성체줄기세포 기반 3D 바이오프린팅 인공 기관(trachea) 이식수술에 성공했다.호흡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기관(trachea)은 기도의 제일 윗부분으로 목에서 흉부까지 연결된 튜브 형태의 구조물로 공기의 입출입과 기관지 속 분비물 배출 통로다. 갑상선암을 비롯한 두경부암, 선천적 기형, 외상 등으로 좁아지거나 손상될 수 있고, 중환자실 치료를 위한 기관 삽관술과 절개술을 받은 환자는 기관 협착이 잘 발생한다. 두경부암 수술 과정에서 함께 제거
아기는 생후 3~4개월이면 목을 수평으로 목을 세우는 데 그렇지 못해 한쪽만 보거나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를 기운 목이라고 한다. 기운 목을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성장하면서 눈, 이마, 턱 등 얼굴 부위가 비대칭적으로 보이거나 추후 척추측만증이 동반될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얼굴 앞면이 수평면상에서 좌측 혹은 우측으로 회전되어 얼굴이 돌아간 상태를 사경(斜頸, torticollis), 머리가 좌측 또는 우측으로 기울어져 귀가 어깨에 가까워진 상태를 측경(側頸, laterocollis)이라고 말한다.사경의 다양한 원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자녀의 유소아기 주의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은 모자 535쌍 대상 연구(IKIDS, Illinois Kids Development Study) 결과를 신경독성학 및 기형학 분야 국제학술지(Neurotoxicology and Teratology)에 발표했다.아세트아미노펜은 현재 임신 중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유일한 해열진통제이지만 태아 신경발달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여러 연구에서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연구 대부분의 약제 사용 데이터가 엄마의 1~2회 정도 자가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경섬유종치료제 코셀루고(성분 셀루메티닙)가 1월 부터 건강보험 적용에 들어갔다.적용 대상은 수술할 수 없는 총상신경섬유종(신경섬유종의 일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의 만 3세 이상 만 18세 이하 소아 환자 중 △신경섬유종이 머리, 목 주변에 있어 기도장애나 혈관손상 위험이 있는 경우 △주요 신경 주변이나 신경 자체에 발생해 신경 압박 및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중요 혈관부위 또는 장기를 감싸고 있어 심부 주요 기관의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뚜렷한 외형 변화를 유발해 운동기능 또는 감각기능 이상이
인슐린을 제외한 다른 당뇨병치료제의 임신부 투여를 금기하는 가운데 약제 클래스 별 기형아 발생위험을 비교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임신부를 대상으로 SU(설포닐요소)제, DPP-4억제제, GLP-1수용체작동제, SGLT2억제제의 기형아 출산 위험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Internal Medicne)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당뇨 임신부에는 인슐린을 권장하지만 제1선택제인 메트포르민도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GLP-1수용체작동제 등 제2선택제도 투여된다.이번 연구 대상은 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최재호 교수가 2023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가톨릭대 옴니버스파크 성영철홀) 정기학술대회에서 남천학술상을 받았다. 최 교수는 최근 2년간 뇌동맥류 관련 임상논문 9편, 허혈성뇌질환 관련 임상논문 4편, 뇌혈관기형 관련 임상논문 1편 등 총 14편의 논문을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발표했다.
4만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인 아가미-귀-콩팥증후군(branchio-oto-renal syndrome, BOR). 환자의 약 절반은 난청을 동반한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중이 수술을 하지만 적절한 수술대상과 관련 인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이런 가운데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팀(제1저자 충북대병원 이비인후과 남동우 교수)이 BOR증후군 환자의 유전형과 임상 표현형, 그리고 수술 경과 예측 인자를 규명해 미국이과학회지(Otology & Neuro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이사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가 제19회 서재필의학상 수상자로 서울대병원장을 지낸 홍창의 서울의대 명예교수(사진, 100)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홍 명예교수는 서울대 재임시절 국내 최초로 심도자법(cardiac catheterization)을 시행, 소아심장질환 진단의 발전을 이끌었으며, 국내에 가장 흔한 기형질환인 선천성심장병의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한 심실중격결손(ventricular septal defect, VSD)을 첫 도입했다.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소아 백혈병환자를 치료했으며, 일반질환 진
연세바로척병원 원유건 원장이 10월 12일 열린 제67차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송도 컨벤시아)에서 골반성형(골반골성형술) 관련 임상결과를 발표했다.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정형외과 분야 발전, 혁신 등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의료진 및 전문가, 실무자, 연구자 등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본회의, 워크숍, 무료 논문 발표 등과 함께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수의 미니 심포지엄도 열렸다.원유건 원장이 발표한 임상연구는 '이상적인 허리 골반 비율을 위한 골반골성형술'(A Novel Pro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하지정맥류 치료법인 베나실의 특징을 알리기 위해 디지털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2017년 베나실 한국 출시 이후 첫번째 대규모 이벤트로서 'Vena는 정맥, Seal은 봉인하다'라는 제품명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디지털 캠페인은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노출될 예정이며 베나실 공식 웹페이지도 디지털 캠페인의 디자인에 맞춰 리뉴얼 오픈된다.회사는 앞서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해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높은 연령층에 제품의 인식도를 높였다.하지정맥류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류기진 교수가 10월 21일과 28일 각각 열린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 추계학술대회와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궁이 비대해진 자궁샘근증 환자와 난소의 양성 종양인 기형종 환자에 대한 브이노츠 수술법'으로 최우수 서지컬 필름상을 받았다.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가 제 63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3년 1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팀이 십이지장폐쇄증, 식도폐쇄증, 그리고 기관식도기형을 동시에 가진 복잡 기형의 2.5kg 미만의 저체중 신생아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최소침습수술로 성공했다.이번 수술 결과는 소아과 분야 국제학술지(Frontiers in Pediatrics)에 발표됐다.
고대안산병원 정형외과 최기원 교수가 9월 20일 열린 2023년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AOFAS) 연례 학술대회(미국 켄터키주)에서 최우수논문상(IFFAS AWARD)을 받았다.최 교수는 '무지외반증에서 경피적 원위 갈매기형 절골술과 개방적 원위 갈매기형 절골술의 다기관 무작위 비교 연구'를 발표했다.
자궁 양쪽에 있는 난소는 난자를 성숙시켜 배출하는 배란 기능과 여성호르몬 분비를 담당한다. 생리와 임신 및 출산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만큼 가임기 여성은 난소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부인과 진료와 검사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난소에도 질환이 발생하는데 가장 대표적으로는 물혹인 난소낭종이다. 기능성 난소낭종과 양성 난소종양으로 나눌 수 있으며, 기능성은 여성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배란 과정에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한다. 황체낭종, 난포막 황체화 낭종 등이 포함된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양성 난소종양에는 기형종, 장액성, 점액성, 염증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 0.778명으로 30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15~49세에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말한다.여기에 만혼으로 고령 임신과 출산이 늘어나는 가운데 다. 건강한 아기를 무사히 출산하는 게 최대 염원이 되고 있다.고령 임신은 상대적으로 난임과 불임, 임신 후 합병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 태아의 선천기형 확률 역시 증가하는데 특히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는 다운증후군은 고령 임신부에서 발생률이 높다.유전병은 완치할 수 없어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 질환으로, 재활을 위한 비용 역시 천문학적이다. 이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2018~2022년)의 무릎관절증 분석 결과, 진료인원은 지난해 306만명으로, 5년새 약 19만명(6.7%) 늘어났다.무릎관절증이란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총칭한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가장 많으며, 이는 연골, 연골판, 인대 등의 손상이 뼈의 손상으로 이어져서 시작된다.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질병, 기형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관절증으로 구분된다. 환자의 연령대 별로는 60대가 35.3%(108만 2천여명)로 가장 많았고,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