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연욱 교수가 11월 17일 열린 2022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대회(APSR 2022, 서울 코엑스)에서 젊은 폐암 연구자상(KF-CB Lung Cancer Research 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았다.김 교수는 '기관지 사인이 있는 폐암의증 병변에서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과 경흉부 세침검사의 진단정확도 차이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폐결핵 진단에 직경 4mm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하면 진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부산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엄중섭·목정하 교수팀은 기존 보다 가능 4mm 기관지 내시경과 가상 기관지 내시경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자 진단율을 72%로 높일 수 있다고 감염분야 국제학술지 '임상감염질환'(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폐결핵은 조기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지만 심한 상태에서 진단되면 치료가 힘들뿐 아니라 기관지확장증, 폐기종, 진균종 등 다양한 호흡기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부산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폐암진단 검사인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이용 말초폐병변 조직검사 2천례를 달성했다. 이번 2천례 달성은 지난 2019년 6월 1천례를 달성한 지 약 2년 5개월 만이다.
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박동일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확장작업채널을 이용한 베란(VERAN)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 시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폐암 검진에는 내시경 조직검사법이 필수이지만 조직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인데다 정확도가 낮은게 문제다. 하지만 이 내시경 시술법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처럼 폐병변의 위치를 찾아갈 수 있다.박 교수는 검사 횟수가 연간 700여건에 달하는 국내 폐조직 검사 최다 호흡기내과 의사다.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승용 교수와 모윤님 간호사가 제126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진정 기관지내시경에 대한 레미펜타닐 진정제의 효능 및 안정성:미다졸람과 프로포폴의 비교연구'라는 연구로 우수초록상을 받았다.
국내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 중환자실 의료 질이 점차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상급종합병원 43곳, 종합병원 239곳 등 총 2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의 중환자실 입원 진료분 3만 9,579건에 대한 제2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평가 결과, 1등급 기관은 1차 평가에서 12곳에서 64곳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상급종합병원은 1차보다 7.5점 상승한 96.7점이었으며, 종합병원도 1차보다 12.1점 상승한 64.2점이었다. 상급종합병원은 1차보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이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기관지내시경실을 본관 6층 독립된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다.공간이 확장되면서 환자간 교차감염을 예방하고, 검사 전 후 환자를 더 쉽게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환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기실과 분리된 검사실에 충분한 음압시설을 설치해 검사 중 발생하는 전염성 에어로졸의 확산을 막아 검사자의 전염과 병원 내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기관지내시경실에는 다수의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기관지내시경 등의 최신 장비가 갖춰졌다. 또한 조직검사와 기관지
결핵이 의심되는 소아청소년 진단시 굴곡성기관지내시경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종서·이혜진 교수팀은 폐결핵 의심 18세 미만 환자 15명을 굴곡성 기관지내시경으로 검사한 결과, 40%인 6명만이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됐다. 영상의학 검사상 폐결핵 의심환자 12명 가운데 실제 폐결핵 환자는 7명이었으며, 5명은 비결핵 환자로 확인됐다. 흉부 X선 사진에서 정상이었던 1명은 기관지내시경검사 결과 폐결핵으로 진단됐다. 임상 증상과 영상의학 검사만으로 결핵을 확진하는 전통적 진단법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서울 광진구 소재의 산부인과의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해 현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광진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참신한 산부인과의원(서울 광진구 능동로 313 소재)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가 결핵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해당 산부인과는자체잠복결핵 검진결과, 신생아실 종사자가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추가 검사(흉부CT, 기관지내시경)에서 결핵으로 확인돼 당국에 신고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당 결핵환자를 제외한 신생아실 종사자 9명은 흉부X선 검사 결과 모두 정상이었다.보건당국은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해 광진구보건소에 결핵역학조사 상황실을 설치하고, 해당 종사자와 전염가능기간(2017.11.3~12.26)에 접촉한 신생아
부산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엄중섭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 2018년판에 등재됐다.엄 교수는 '초음파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말초폐병변 조직검사'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시켰으며, 호흡기 중재적 시술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았다.
기존 진단법 고통 극심해 치료하려다 포기하기도카테터 직접 삽입해 암병변 2cm는 정확도 100%폐암진단시 기존 방법보다 통증이 적고 정확성이 높은 방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조석기 교수와 호흡기내과 윤호일 교수팀은 전자기유도 방식의 네비게이션 기관지경술(Electromagnetic Navigation Bronchoscopy : ENB)을 국내 최초로 도입, 지난 달 시행했다고 밝혔다.폐암의 최종 진단에는 조직검사가 필수지만 이 때 사용하는 '경피적 세침흡인검사'와 '절개술'은 모두 환자에게 심한 고통이 뒤따른다.더구나 암세포가 폐 깊숙하게 있으면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고생은 있는대로 하고 발견을 못하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ENB는 이
[런던] 중증 폐기종의 증상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기도우회술(airway bypass)이 별 효과가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컬리지 팔라브 샤(Pallav L. Shah) 박사는 최초의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 지속적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전 시험에서 보고된 성적은 재현되지 않았다고 Lancet 유럽호흡기학회 특별호에 발표했다.환자 315명을 12개월 추적폐기종은 폐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파괴되는 질환이다. 전세계 환자는 600만명으로 아직까지 근치요법은 없다.기도우회술은 폐포의 비정상적인 확장과 숨이 차는 현상을 줄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폐에 차있는 공기를 빼내기 위해 기도에서 폐로 새로운 통로를 만들고 이를 약물방출스텐트로 유지시킨다.환자 35명
일본 후생노동성이 27일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의 중요한 부작용에 관한 증례에 대해 의약품·의료기기안전성정보를 발표했다.이 정보에 따르면 일본에서 시타글립틴을 사용한 사람은 2010년 5월~11년 4월 1년간 총 63만명.2009년 12월 발매된 후 지금까지 약물과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간질성폐렴 6명이 보고됐다. 사망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에 발표된 1명은 60대 여성으로 당뇨병 외에 흡연, 고혈압 기왕력을 갖고 있었다.이 여성은 자누비아 50m을 투여하기 시작한지 며칠 내에 호흡곤란의 자각 증상이 나타났다. 34일째에 기관지내시경과 CT 등에서 간질성폐렴으로 진단돼 약물 투여가 중지됐다.그 후 스테로이드펄스요법 등을 받았으며 치료한지 약 1주 후 폐렴은 안정됐다고 한다.
독일·그로스한스도르프-통증, 호흡곤란, 신체적 쇠약은 폐암환자의 삶의 질(QOL)을 크게 떨어트리는 심각한 문제다.그로스한스도르프병원 호흡기·흉부외과센터 헬고 마그누센(Helgo Magnussen) 교수는 "호흡곤란을 공기기아감(공기가 흡입되지 않는 것같은 느낌), 흉부압박감, 흉수천자, 중심기도협착에 대한 기관지내시경적 치료 등 이른바 여러 가지 수단으로 증상을 제거해야 한다"고 Pneumologie에서 주장했다. 공기흐름이 환자기분 높여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폐암환자에서 원인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증요법을 실시한다. 단 효소투여는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처치는 아니다. 환자가 중증 호흡곤란을 호소해도 저산소혈증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마그누센 교수는 “효소 투여 후에 자주 확
폐암의 병기를 판단하는 진단법의 한 종류인 ‘초음파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EBUS-TBNA)이 PET-CT보다 폐암의 병기를 더 정확히 진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수술을 고려 중인 비소세포폐암 환자 117명에서 ‘EBUS-TBNA’와 PET-CT의 종격동 전이 진단율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국제저널인 CHEST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117명의 환자 중 최종적으로 30명의 종격동 전이 환자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27명이 EBUS-TBNA에 의해 진단됐다.반면 PET-CT는 55명에서 폐암의 종격동 전이가 의심된다고 진단했으나 실제로 이중 21 명에서만 전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PET-CT에서 음성이었던 62명 중에서도 9명의 종격동 전
폐암을 진단에서 치료까지 최단시간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텁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리닉이 인하대병원에서 26일 오픈했다. 인천, 경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여는 폐암클리닉은 초정밀 장비인 자가 형광 기관지내시경, 협대역 영상과 저선량 CT 스캔 등을 이용한 폐암 조기발견 시스템을 마련하여 조기진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엄상원(嚴祥源) 교수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도쿄 게이오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기관지내시경학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기존 양방 요법에 한방요법을 결합하면 말기 폐암환자의 3년 생존률을 30%까지 늘릴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 이는 양방 또는 한방 단독에 비해 20%가 늘어난 수치다.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센터장 조종관 원장)는 ‘NCI 산하 암 보완 대체의학사무국(OCCAM)의 최상 증례 시리즈 프로그램(Best Case Series Program ; BCSP)’ 연구 결과, 한·양방 병용치료가 폐암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이성 폐암환자에게 한·양방 병행 치료를 시도한 결과 1년 생존율이 81.0%로 한방(85.7%) 또는 양방(59.3%)에 비해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2년 생존율은 47.1%로 역시 높았다. 한방(34.3%) 또는
간질성폐질환자들 운동시 저산소혈증이 폐동맥고혈압증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란 추측이 사실로 확인됐다. 간질성폐질환, 저산소혈증·폐동맥고혈압과 관련6분 보행검사상 산소포화도 감소시 산소투여 고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정현·김동순 교수팀은 안정시 저산소혈증이 없는 섬유성 간질성 폐질환자 8명(연령 52±9.3세, 남녀 4:4)을 대상으로 24시간 산소포화도와 폐동맥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상환자들은 일상생활 중 저산소혈증의 정도와 폐동맥고혈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6분 보행검사가 24시간 저산소혈증을 예측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검사 당시 폐기능은 FVC 56±23%, DLCO 37±10, TLC 57±15, 안정시 산소포화도 95±2.5%였다. 검사결과, 6분 보행검사상 모든 환자의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지난 10월 31일 단기 병동에서 낮 병동 진료환자 1천명을 돌파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를 분석해보면 월 평균 이용환자는 70명으로 안과가 450명으로 가장 많고, 산부인과 217명, 호흡기내과가 103명 순이다. 질환별로는 백내장 수술이 427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지내시경 검사가 약 100건이었다. 성별로는 여성(648명)이 남성(316명)의 2배 수준이었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환자가 436명으로 4∼50대 환자(약150명) 보다 많았다. 단기병동은 총 30병상, 낮 병동은 이 중 12병상을 차지하며 6시간 이상 입원이 필요하며 당일 퇴원이 가능한 환자들을 위해 준비된 공간. 병원관계자는 “단기 병동이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