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말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이 98.6%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이 13일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국립보건원과 한국역학회가 공동으로 12월 7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됐으며, 대상자는 지난해 8월 중순 경 약 2주간 실시된 1차 조사 참여자(9,945명) 중 채혈에 응한 약 7,528명이다.조사 결과, 전체 항체양성률(자연감염 및 백신접종 포함)은 98.6%로 1차 조사(97.6%)와 유사했다. 감염에 의한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1차(57.2%) 대비 12.8% 증가한
당뇨병신장질환 발생 원인이 발견되면서 신장기능 개선 가능성도 확인됐다.질병관리청(백경란 청장) 국립보건연구원(권준욱 원장) 김원호 박사 연구팀은 한국인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젖산과 젖산산증 발생이 신장기능 저하 지표인 섬유화 증가와 사구체 여과율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국제학술지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젖산유도단백질A(LDHA)의 발현을 억제하면 신장 섬유화로 인한 신기능 저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했다.만성신장질환
국내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이 0.33%로 여전히 낮게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국립보건원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지역사회 항체보유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국민건강영양(국건영) 2차 조사(4월~7월 16일) 참여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0.33%로 나타났다. 6월 유군훈련소 입영자 3,473명 대상 조사에서는 0.52%로 확인됐다.올해 1차 조사(0.27%)와 5월 입영 대상자 조사(0.25%)에 비해 큰 변화는 없었다.권 부본부장은 항체 보유율을 높이려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집단면
1차에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접종한 후 2차에 화이자(PF)를 접종하는 교차접종이 항체생성에는 유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알파형을 제외한 다른 변이바이러스에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 장희창)는 접종완료 의료인 499명을 대상으로 동일접종과 교차접종의 효과를 비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교차접종군(100명), AZ접종군(199명), PF접종군(200명). 이들의 중화항체가, 변이주에 대한 중화능, 그리고 이상반응을 조사했다. 그 결과, 1
코로나19바이러스 4차 대유행에 들어간 가운데 수도권 항체 양성률이 3개월 새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달 수도권 주민 4천여명을 대상으로 항체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0.8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번 조사(1월 3일~3월 3일) 보다 0.33%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 5월 군 입영자 3천 2백여명을 대상 조사에서는 0.25%로 이전 2차례 조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권 제2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이라면서 "전문가 자문 결과
현재 감염재생산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수도권의 델타변이바이러스 까지 확산되고 있어 향후 방역 상황이 나쁠 것으로 예상됐다.권준욱 국립보건원장은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잠정적인 감염재생산지수는 1.22라고 밝혔다.이는 예방접종 완료자가 지역사회에 적어도 20% 이상이 균일하게 분포가 돼야 유행을 잠재울 수 있다는 정도의 수치다. 권 원장은 "현재대로라면 코로나19의 양상이 매우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델타변이의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어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또
코로나19가 지속적이고 순환해서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권준욱 국립보건원장은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규모와 시기가 국가 별로 다르기 때문에 변이가 출현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순환해서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권 원장은 "현재 코로나 예방접종 진도가 빠르거나 실적이 좋은 나라에서도 유행한다"면서 집단면역도의 핵심은 기초감염재생산지수라고 설명했다. 기초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1명이 평균 몇 명의 신규감염자를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지수다.그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기초감염재생산지
국내 항체양성률이 해외 주요 국가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제2본부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1월~3월 사이 의료기관을 방문한 수도권 주민 5,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6명에서 항체가 발견돼 항체양성률 0.52%라고 밝혔다.그나마 작년과 금년에 이어서 2차, 3차에 걸친 코로나19 집단유행의 영향이 누적된 덕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신체 이상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만큼 일반 주민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는게 방대본의 설명이다.한편 지난해 12월~올해 2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례가 어제에 이어 3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일 9시 경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접종받은 50대 요양병원 남성환자가 4일 오전 2시에 사망했다고 밝혔다.또다른 50대 요양병원 남성환자도 3일 11시경 백신 접종 후 다음날 오전 2시에 숨졌다. 중증장애시설 입소 중인 20대 여성환자 역시 2일 11시 경 백신 접종 후 4일 오전 5시 30분 경에 사망했다.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도 1명 발생했다.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50대 여성환자로 3일 14시 경 예방접종한지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가 기존 바이러스 및 영국 변이에는 효과적이지만 남아공 변이에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세포차원 바이러스억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렉키로나주는 기존 바이러스 6종(S, L, V, G, GH, GR)과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에 따르면 해외 연구에서도 다른 항체치료제 역시 남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은 0.1%로 나타났다. WHO의 혈청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398개 지역 항체보유율은 10% 미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5,284명에 대해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항체 양성자는 5명(기존 확진자 3명, 미진단자 2명)이었다고 밝혔다.또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군입영자 9,954명 대상 항체조사에서는 31명(0.3%)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확진자 13명과 미진단자 18명이 포함됐다.대구·경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524명으로 사흘째 500명대를 보인 가운데 방역 당국이 정점을 지났다고 평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월 말 정점을 지나 현재는 감소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한주간 수도권의 일평균 확진자는 700여명에서 400여명으로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권역 별 등락을 반복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88로 지난달 1.28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중대본에 따르면 3차 대유형의 특징은 지난 1,2차 감염과 달리
영국 변이바이러스환자 3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에서 검출된 변이바이러스는 7일 0시 기준으로 영국 14건과 남아프리카공화국 1건 등 총 15건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일 영국바이러스환자와 접촉한 가족 3명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다른 가족 접촉자 1명의 검체는 현재 분석 중이다. 방역 당국은 영국과 남아공 등 변이바이러스 발생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시 중이며, 모든 입국자에게는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특히 영국 발 항공편
코호트격리 중인 요양병원 한 곳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입원환자 30명이 속출했다.대한의사협회는 29일 부천효플러스요양병원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 병원에서는 감염된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하는 믿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코호트격리는 적절한 치료와 방역기능있을 때 격리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코호트 격리로 인해 환자가 더 많이 발생했고 위중증환자도 증가하고 사망자도 늘어났다. 현 상황은 보건의료 무정부상태"라고 지적했다.그는 "K-방역’운운하며 자화자찬에 여념이 없던 정부는 지금에 어디에 있는가"라며
화이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결과 90%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백신에 대한 기대가 큰 가운데 방역 당국은 내년 하반기 쯤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임상에 들어간지 9개월 만에 좋은 성적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지만 백신 도입의 최우선 기준은 안전성인 만큼 향후 추가 결과 및 다른 회사의 백신 개발 동향도 파악하는 등 등 여러 상황을 보면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상태의 방역 수준이 지속될 경우 2/4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가 공식적으로 5천만명이 넘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과 비슷한 수준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증상·미신고 포함 최소 1억명이 넘고 계속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인류 100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환자인 셈이다.질병청 해외환자 동향에 따르면 11월 10일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환자 최다 발생 국가는 970만여명인 미국이며 인도 850만여명, 브라질 550만여명 순이다. 100만명 이상 발생한 국가는 러시아, 프랑스.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수가 다음 주 초 5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상황은 두번째 유행이 아닌 대유행의 서막이라고 말했다.질병청에 따르면 11월 3일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수 1위는 미국으로 9백만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22만 9천명이다. 이어 인도는 8백만명, 브라질은 5백 만명을 넘었다. 1백만명 이상인 국가도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영국 등 6개국에 이른다.반면에 국내 상황은 전체적으로 감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일째 100명대를 보이면서 좀처럼 그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감소세는 확실하다고 말하면서도 속도는 더딘 상황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26일 441명을 정점으로 이후 하강 곡선을 보였지만 100명 대 이하로는 낮아지지 않고 있다. 최근 2주간 통계에 따르면 60대 이상 신규확진자가 높아지고, 특히 위중증환자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달 2일 123명이었던 위중증환자는 7일 163명으
대중음식점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는 음식물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해야 한다고 방역 당국이 강조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더 정교해져야 한다"면서 "숨을 내쉴 때에는 바이러스가 배출될 수 있기 때문에 식사나 커피를 마신 직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권 본부장은 "마스크 착용과 이동제한은 코로나19도 기생할 곳을 찾지 못해 기세가 꺾일 것"이라며 공공장소의 마스크 착용을 재차 당부했다.
말레이시아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는 새로운 변이가 아니라 이미 국내에서 유행한 종류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말레이시아가 발표한 바이러스(D614G)는 새로운 변이는 아니며, 4월 이후 북미, 유럽, 우리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는 G(G, GH, GR) 그룹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D614G는 세포에서 증식력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으나 전파력 증가의 직접적인 증거는 파악되지 않았다. 17일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보다 전염력이 약 10배 강하다.권준욱 부본부장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