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원협회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는 문케어 실패 예측한 것"2027년에는 건강보험료 8.4% 상승, 건보료 폭탄이나 마찬가지문케어의 소요재정이과소 추계됐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의원협회는 12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 문케어 누적적립금의 전면 고갈이라는 국회예산정책처의 보고서에 대해 "소요재정 추계가 과소추계됐음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문케어는 건강보험료 폭탄"이라고 말했다.보고서 발표 후 보건복지부는 9일 재정절감 대책을 병행하면 보험료율 8% 상한 유지시 2022년 누적수지 14.6조원, 2027년 4.7조원 보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혐료율 8% 법정 상한 개정시 2020년 누적수지는 9.1조원으로 전망했다.이에 대해 협회는 "재정절감 대책이나 법
치매 위험을 간단하게 일찍 발견하는 검사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신민섭, 권준수 교수팀은 40~74세 연령의 중장년과 노인들의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간편하게 평가하는 전산화된 기억력평가 시스템(MDS)을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MDS는 언어적, 시공간적 기억력과 전두엽의 기능인 작업 기억력, 실행능력, 주의집중력 등 다양한 영역의 인지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책상과 모니터, 노트북, 헤드폰, 반응버튼이 모두 한 세트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피검자의 지시에 따라 모니터에 제시된 문항에 손가락으로 터치해 응답하거나, 손에 쥐고 있는 버튼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반응하는 방식이다.검사시간도 40분 정도이고 결과는 즉시 확인할 수있다. 연령대 별로 정확한 검사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앞으로 국공립기관을 중심으로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성분명 처방 실시 의사를 밝혔다.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28일 국회 보건복지위 현안보고를 통해 “제한된 범위에서 논란이 적도록 시범적 성격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현안보고에서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생동성 인정 품목이 4천개를 돌파했다”며 “정부는 2000품목이 넘으면 시행하겠다고 약속한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또 “국회예산정책처 역시 환자의 편의 도모와 약품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성분명 처방 도입과 대체조제 도입을 권고한 바 있다”면서 “유 장관은 공공기관에서 먼저 성분명 처방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유시민 장관은 “대통령 후보시절 공약사항으로 제한된 범위에서 성분명 처방 도
인제대학교가 주최한 제 5차 자유의료포럼이 지난 13일 한국언론재단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포럼에서 국회예산정책처 최광 처장은 의료서비스는 복지가 아니라고 전제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현재의 의료보호제도는 그대로 유지하되, 다른 서비스산업과 마찬가지로 시장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발표한 이기효 교수는 “향후 장기요양의료기관의 확대와 의료서비스 제공 형태의 다양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의료산업을 중장기적 과제로 보고 전체보건의료체계에 미칠 파급효과를 분석해가며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국내 의료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인제대학교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의료서비스 system의 구축’이라는 대주제로 제5차 자유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우리 의료의 바람직한 미래상’이란 제목으로 네 번의 포럼에서 다루었던 주제들을 종합하여 결론을 내리게 된다.또한 국회예산정책처의 최광 처장, 인제대 이기효 교수 등이 발표자, 지정토론자로 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 원장, 김춘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안명옥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이 나서게 된다.한편 이 포럼 제창자이기도 한 백병원의 백낙환 이사장은 “환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유시장경제 의료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며 “그 동안 이 Forum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진지한 토론을 통해 얻어진 결론을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