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을 비롯해 대장암, 간암, 췌장암 등 소화기관에서 발생하는 소화기암이 전세계 암환자의 4분의 1을, 암 사망 원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의학아카데미 연구팀은 2000년 세계 185개 국가·지역의 소화기암 평생 발생 위험과 사망 위험을 추정해 소화기분야 국제학술지(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소화기암의 평생 발생 및 사망위험은 각각 8.20%와 6.17%로, 12명 중 1명이 소화기암에 걸리고 16명 중 1명은 사망하는 셈이다.연구팀에 따르면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0일 오후 6시(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UN(국제연합) 본부에서 제17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올해 고촌상은 '분쟁지역에서도 결핵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의료인에 대한 인정'을 주제로, 전시 상황 속에서도 결핵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선 우크라이나의 보건부 공공 의료센터와 남부 헤르손 폐결핵 의료센터, 잔나 카르펜코(Ms. Zhanna Karpenko) 체
국제연합(UN)이 청년의 범위를 65세까지로 정한 가운데 60대 중반의 노쇠 정도에 따라 향후 사망 위험이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재용·장지은 교수, 하버드대의대 김대현 교수팀은 만 66세를 대상으로 노쇠 정도와 향후 사망위험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허약과 동의어인 노쇠는 노화와 질병이 쌓이면서 신체 기능이 감퇴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 상태를 가리킨다. 같은 나이라도 노쇠가 심하면 노화가 더 진행된 것으로 간주된다.이번
GC녹십자 계열 바이오회사 GC셀이 국제인증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ISO 37001은 미국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뇌물방지협약, UN(국제연합) 반부패협약 등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부패방지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모든 조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에 대한 통제와 방지 방침을 규정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기업이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엄격히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가 2월 15일 FERCAP(아시아·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연합 포럼)한국 대표로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WHO(세계보건기구) 산하기구인 FERCAP는 아태 지역의 임상연구 활성화와 각국·각기관의 임상연구심의 규정, 운영, 교육 수행을 통해 임상연구 전 과정을 평가 인증하는 국제연합기구이다.
국제연합(UN)이 전세계인구가 15일 기준 80억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UN은 이달 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하고 기온상승에 따른 이상기후와 식량부족이 예견된다고 경고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에 약 25억명이었던 인구는 70년대에는 40억명, 2011년에는 70억명으로 늘어나 현재까지 3배 이상 증가했다.아시아가 약 44억명으로 55%를 차지하며 중국과 인도 두 나라 인구(약 28억명)가 전체의 35%에 이른다. 인도는 내년 중국을 추월해 세계 최다가 될 것으로 보인다.2037년
종근당이 7일 창업주 이종근 회장 추도식을 7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추모갤러리에는 방문객들이 이 회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이종근 회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생전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홀로그램 영상을 마련했다. 추모영상에는 고인의 업적과 도전정신, 나눔의 정신 등을 담았으며, 종근당 홈페이지을 통해 누구나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다.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원료의약품 국산화, 신약개발의 초석을 마련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제약주권을 바로세웠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UN(국제연합) 우수사례 선정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 Sustainable Ocean and Climate Action Acceleration)에서 엑설런트(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라인 GRP는 유엔이 우수사례(Best Practices in Mainstreaming SDGs)로 선정한 국제 친환경 인증 제도다.일동제약은 UN SDG
일동제약이(대표 윤웅섭) 국제연합(UN)에서 선정하는 글로벌지속가능기업에 포함됐다.일동제약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협회가 발표하는 ‘2020 글로벌 지속 가능 기업 및 브랜드 100’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협회는 인류가 직면한 사회·경제·환경·기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지원,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글로벌 지속 가능 기업 및 브랜드 100'은 협회가 △환경 △거버넌스 △혁신성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의료원장 이경수)가 아시아-서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연합 포럼 FERCAP로부터 네 번째 인증을 획득했다. FERCAP는 아태지역 임상연구문화의 질 향상 및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연구대상자 보호 및 연구윤리 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연합기구다.
일동제약그룹이 국제연합(UN)과 미세먼지 관련 특별 캠페인 추진 협약을 맺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협약 당사자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협회.일동제약은 이번 활동의 일환으로 캠페인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별도로 제작해 이달 말부터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일동제약그룹은 2013년부터 UN지원 SDG한국협회의 회원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
전세계 소아암환자는 39만 7천여명이며 이 가운데 약 절반은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현재의 보건의료시스템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2015~2030년에는 43%가 발견되지 못할 것이라는 추정치도 제시됐다.미국 하버드챈 보건대학원 자카리 와드 씨는 독자개발한 시뮬레이션모델을 이용해 전세계 200개국 및 지역의 소아암이환율을 검토해 란셋 온콜로지에 발표했다.이 모델은 각 나라의 암등록데이터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조사데이터와 국제연합아동기구(유니세프)의 세대조사데이터가 포함됐다. 이밖에도 과소진단에 영향
진통제 성분의 카르펜타닐 등 21종 물질이 마약류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14일 발표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신규 지정된 마약류는 카르펜타닐 등 마약 7종, 2-벤즈히드릴피페리딘 등 향정신성의약품 14종이다. 이들 약물은 국제협약에 따라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거나 임시마약류 중 의존성이 확인됐다.식약처는 또 벤질펜타닐 등 10종의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하고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93종을 1군(12종)과 2군(81종)으로 분류해 공고했다. 벤질펜타닐은 국제연합(UN)에서 펜타닐(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8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53,820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7,257,288명이다. 이는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에 비해 약 220만명(약 3.8%P)늘어난 것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시·도 중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미만인 지역은 없으며, 7%~14% 미만 지역은 세종(9.7%), 울산(9.8%), 경기(11.3%), 광주(12.2%), 서울(13.6%), 대구(13.8%) 등 8곳이다.14~20% 미만 지역은 제주(14.1%), 경남(14.7%), 전북(18.8%), 경북(18.8%) 등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지난 9일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에서 나눔 봉사대상 본상을 비롯하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 아름다운 대한국인상까지 3개 부문을 받았다.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관하는 ‘세종대왕 나눔 봉사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의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봉사 대상 중 하나다.이번 시상식에서 일산병원은 지난 2015년 취임 후 의료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진료비 후원 등 각계각층을 배려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매년 전세계에서 약 7억명이 노로바이러스 위장염에 걸리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손실은 직접 의료비 42억달러, 사회적 비용 603억달러 등 총 645억달러(약 75조 5천억원)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보건대학원 사라 밧쉬(Sarah M. Bartsch) 연구원은 국제연합(유엔)의 인구통계데이터를 컴퓨터모델로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집단 발생때 외에는 관심 저조노로바이러스 감염력은 매우 강력해 집단감염을 일으키기 쉽다. 때문에 언론에서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고령자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에만 대대적으로 보도될 뿐이다.그러나 노로바이러스는 어디에서도 존재하는데다 백신 등의 특별한 예방법도 없어 연령층과 과거 감염력, 국가의 부유도에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사태 후속조치로 백신개발, 음압격리실 설치, 응급실 인프라 개선 등을 2일 발표했다.우선 국제연합(UN)이 설립한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메르스 백신 개발에 나선다. 백신 개발 기관의 선정과 관리는 IVI에 맡기고 삼성서울은 개발비만 댄다. 향후 5년간 410억원 규모다.이와함께 총 11개의 음압격리실을 새로 마련해 일반환자와 감염환자를 완전 분리시킨다.아울러 새로운 응급실은 감염, 외상, 소아, 암환자 등 6개 전문 진료 영역별로 구역을 나누었다. 특히 발열 및 호흡기 감염환자를 사전에 격리할 수 있도록 응급실 입구에 예진실을 두었다.동시에 응급실 병상을 기존 개방형과 다인실 구조에서 칸막이를 이용해 모두 1인 구역으로 바꿨다.응급실 인프라 개선과 함께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지난 8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4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세종 나눔 봉사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5회 째인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봉사와 나눔을 통해 타인의 모범이 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을 맡고 있다.한올바이오파마는 사회복지법인인 노인전문요양시설 ‘한올생명의 집’과 장학재단을 설립, 후원해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의료봉사 의약품 지원, 독거노인 급식 및 방문 봉사활동, 봉사단체 연계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 이웃 및
강릉아산병원(병원장 김인구) 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기에 친근한 병원’으로 재인증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개하는 ‘아기에 친근한 병원’은 신생아의 질병감염 방지 및 정서적 안정, 산모의 유방암 발생률 저하 등 많은 장점을 지닌 모유수유를 장려하기 위한 범세계적인 운동으로, 엄마 젖 보이기 10단계 외에 모유 대체식품 판매에 관한 국제 규약 준수 여부, 모유수유 이외의 방법을 선택한 산모 관리, 엄마에게 친근한 간호 등에 관해 3~4년 마다 재평가를 거쳐 선정된다.1992년부터 시작된 ‘아기에 친근한 병원’은 2014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2만개의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임명되었으며, 국내는 전국 32개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등 21개 국가와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ICMRA)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ICMRA는 지난 3일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세계 의약품 등 규제기관 정상회의'에 참여한 21개 국가간 의약품 규제기관의 합의에 따라 설립된 다자간 협력체.참여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네덜란드, 호주, 일본, 중국 등으로 2년간의 시범운영 후 최종 설립된다.우리나라는 이 협력체에서 국제협력사업 현황분석, GMP 실사 및 제네릭의약품심사 업무공유 등 3개 과제다.식약처는 IMCRA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국산 의약품의 해외 시장 진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