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가 3월 6일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명승권 대학원장은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우리 대학원은 지난 10년간 수많은 암 전문인력을 양성해 각국의 암센터, 보건의료기관, 교육기관 등 암 관련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 10년은 또 다른 도약을 위해 현재에 머물지 않고, 보다 발전하는 대학원이 되기 위해 많은 계획과 도전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흡연은 각종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알려져 있다. 금연이 해답이지만 암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는 금연 연수는 명확하지 않다. 이런 가운데 금연한지 10년이 지나야 암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하며, 금연 시작 시기와 상관없이 암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은정 박사팀은 금연 기간 별 암 위험의 변화와 금연 시작 나이 별 이익을 검토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30세 이상의 국민건강검진자 297만 4,820명(평균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2024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명승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및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를 수료했으며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3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진료 및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 국립암센터 대학원의 전임교수로 대학원생을 교육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명승권 대학원장(전임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이 지난해 11월 열린 제28회 대한암예방학회 가을정기학술대회(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제19대(29회)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간암 치료 권위자인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를 영입했다.8일부터 진료에 들어간 박 교수는 간염, 간경변증 및 간암의 예방과 진단, 내과적 치료를 담당한다.명지병원은 박중원 교수를 간·간암센터장 및 암통합치유센터장으로 임명하고, 간암을 비롯한 암종 전반의 전문적 치료와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암 치료 허브로 새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간암의 방사선(양성자)치료 효과를 규명했으며, 국내 최초 다학제 진료 지침인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그는 서울대의대를 졸업(1984년)하고 같은 대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를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관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야말로 위궤양 치료하려다 암을 키우는 셈이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2018~2022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해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Oncology Letters)에 발표했다.명 교수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과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제인 PPI는 1989년 이후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에 4~8주간 투여하면 효과적이다.
비타민C 영양제 등 보충제로는 폐암을 예방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음식을 통해 섭취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코호트 연구을 메타분석해 종양학분야 국제학술지(Oncology Letters)에 발표했다.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가 많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다양한 암을 예방할 수 있고, 특히 폐암 발생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역학연구 중 근거수준이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 명승권)의 전임교원 1인당 SCIE급(SCI급/SCOPUS 학술지) 학술지 출판 논문실적이 국내 모든 일반 대학 및 대학원대학교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교육부 운영 대학알리미 자료에서 나타났으며 의과대학만을 비교해도 서울의대 및 연세의대에 이어 3위였다.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인 유방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전략이 발견됐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이호 교수, 박미경 연구교수, 서울대 이미옥 교수, 가나리 박사 연구팀은 T 세포 항암면역을 증진시키면 유방암 발생을 현격히 줄일 수 있다고 미국암연구학회저널(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2020년 기준 국내 유방암 발생률은 21%로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표적치료제인 파프억제제(PARPi), 항체약물접합(ADC) 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이 나오면서 치료율과 생존율을 높였다. 하지만 재발환자와 항암제 내성환자를 위
암의 경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전자를 인공지능으로 가려낼 수 있게 됐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암AI디지털헬스학과 김준태 교수팀은 암의 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국제기계학습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저널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알고리즘은 암데이터 분석법인 통계학과 새로운 방법인 인공지능을 통합한 것이다. 환자의 생존 위험도에 따라 유전자를 추천해주는 메커니즘도 개발했다.
수술 후 합병증과 사망률에 영향을 주는 수술 중 저혈압 발생률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박용석 교수,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AI(인공지능) 디지털헬스학과 김준태 교수팀은 수술 중 저혈압을 약 91%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인공지능 분야 국제학술지(IEEE Transactions on Neural Networks and Learning Systems)에 발표했다.수술 중 저혈압은 환자의 평균 동맥혈압이 최소 1분 동안 65mmHg 미만으로 유지되는 경우를
골절과 낙상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는 근육주사와 고용량 비타민D가 실제는 별 효과가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15건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국제골다공증'(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명 교수에 따르면 비타민D는 장내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신장에서 칼슘 재흡수를 증가시켜 혈중 칼슘 및 인의 적정혈중 농도를 유지시킨다. 이를 통해 뼈의 무기질화를 통해 뼈 건강과 면역체계 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5월 3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이진수 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임명했다.공개모집(2023년 3월 30일~4월 13일) 절차를 거쳐 임명된 이 위원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교수, 국립암센터 원장,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을 지냈다. 2021년 5월 3일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지난 2년 간 직무를 수행했다.
커피와 여러 질환의 관련성에 대한 보고가 많이 발표된 가운데 커피와 혈압은 무관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2002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13건의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해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미국에서 발표된 연구와 질적 수준이 낮은 연구에서는 커피가 고혈압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럽과 아시아 연구와 기타 성별, 카페인 유무, 흡연, 추적기간 등 다양한 요인에 따
"1차 진료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불필요한 진단이나 치료를 피해야 한다."대한가정의학회가 9월 30일 열린 2022 추계학술대회(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현명한 선택 캠페인' 가이드라인 7가지를 제정, 발표했다.이 캠페인은 지난 2012년 4월 미국내과학위원회(ABIM) 재단의 9개 전문학회에서 불필요한 진단과 치료 탑5 리스트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우리나라에서도 2016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주도로 캠페인이 시작됐으며 이번에 가정의학회가 동참했다.대한가정의학회 선우 성 이사장은 "환자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암관리학과 김영우 교수가 제25회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KSELS 2021)에서 '위 문합부 대망 보강술기'라는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연구에서 환자-대조군 연구를 통해 위 문합부 대망 보강수술 후 통증이 줄고 전신 염증 상태가 호전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항암신약은 암환자들에게 희망이지만 모든 약물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는 없다. 건보재정의 건전성이 흔들려 국민경제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실제로 2021년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지난 해 보다 2.9%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항암신약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현실의 괴리차가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암관리학과 강석범 교수와 암관리정책부 한규태 박사 연구팀은 항암신약 건강보험 적용시 추가 건강보험료 지불의사를 성인 1,817명 대상으로 조사해 국제학술지 암환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가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단장으로 선임됐다.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내 제약사와 벤처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정한 후 국내외 기관들과 연계해 준다. 초기 임상을 도와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창출과 새로운 적응증·치료법 개발 등의 공익적 사업을 목표로 한다.신임 박 단장은 서울대의대 졸업(1984년) 동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한 후 중앙대의대 교수, 미국메이요클리닉 소화기병연구소와 국립암센터에서 간질환을 연구하고 진료해왔다. 국립암센터에서 간암센터 센
인공감미료가 간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인공감미료 첨가 청량음료와 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공중보건영양(Public Health Nutrition)에 발표했다.아스파탐, 사카린, 수크랄로스, 네오탐, 아세설팜 등 인공감미료는 설탕 보다 최대 수천배 달콤하면서 칼로리를 줄일 수 있어 청량음료에 사용되고 있다. 명 교수에 따르면 암세포주를 이용한 실험연구와 동물연구에서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후 사람 대상 역학연구
악성 뇌종양이 주변의 정상조직에 확산되지 않도록 억제할 수 있게 됐다.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박종배 교수와 홍준희 산학협력조교수와 을지대의대(학장 이승훈) 이승훈 학장 연구팀은 악성뇌종양 관련 특정 단백질을 제어해 악성뇌종양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브레인'(BRAIN)에 발표했다.악성뇌종양은 수술로 종양을 절제해도 주변 조직에 넓게 확산된 세포들에서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잔여 침윤 세포의 치료가 악성 뇌종양의 치료 효율 및 생존율을 높이는 관건이다.연구팀은 악성 뇌종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