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 해체를 청원하는 국민동의가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달 26일 청원된 한특위 해체 국민동의가 동의 종료일(27일) 보다 이른 지난 22일 오전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공개된 날로부터 30일간 5만명 이상의 국민동의를 받으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채택 시에는 본회의에도 상정된다.한특위 해체 국민동의 청원은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45대 당선인이 제기했다. 윤 당선인은 "한해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퍼
혈액암 판정을 받은 후 사망한 유가족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진상규명을 요구한 가운데 최초 진단하고 치료한 중앙대병원이 의학적으로나 제도적으로 잘못된 치료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병원은 19일 "정확한 검사를 통해 국제보건기구 WHO 분류에 따라 악성림프종(혈액암)으로 명확히 진단됐으며 이후 표준진료 지침에 따라 정상적인 진료 및 치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병원은 또 "사용한 약제는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사용 승인한 약제 조합만을 투여했으며, 마지막에 사용한 고가약제도 임상시험약이 아닌 해당 림프종 치료에 승인받은 항
내년도 전공의 공보의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인력조정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의사국시 응시를 추가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 그대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이창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국시를 상당수가 보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공보의나 인턴부족 문제는 의료계나 정부가 서로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공보의 부족 문제는 지역 차원에서 배치 기간과 시설을 검토해 재배치하고, 인턴 부족 문제 역시 대체인력을 활용하면서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계와 관련 지방자
한약재에 들어있는 벤조피렌은 인체에 무해 수준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중인 한약재 17종(274품목)에 대한 벤조피렌 국민청원 안전검사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낮거나 무시할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조사 결과, 17종 한약재의 벤조피렌량은 평균 1.2㎍/kg이었다. 관리기준(5㎍/kg)이 설정된 지황(26품목), 숙지황(23품목)은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했다.벤조피렌 검출량과 복용량, 복용기간, 복용형태(탕제, 환제) 등을 고려한 벤조피렌 노출정도 역시 인체에 해를 가할 우려가 낮거나 무시할 수 있는 수준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이 고(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위해 1월 한 달간을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전국 회원병원은 근조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 병협은 "지난 12월 31일 환자 진료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임 교수의 명복을 빈다” 며 “전국 회원병원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고 근조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병협은 아울러 이번 의료진 사망사건과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국민청원에 참여를 독려했다.지난 12월 31일에 시작된 청원은 4일 오후 12시 현재 5만 5천여명이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와 관련한 사회적 협의체가 출범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와 (사)한국갈등해결센터(대표 강영진)는 GMO 표시제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GMO 표시제도 개선 사회적 협의체(가칭)를 12월 12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사회적 협의체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소비자·시민단체, 식품업계 대표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GMO 표시제도의 검토, 개선방안을 논의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예정이다.이번 협의체 구성은 GMO 완전 표시제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이 넘어서면
10월 31일 현재 2,571명 참여존엄한 임종을 위해 병원마다 임종실 설치를 의무화해달라는 국민청원이 게시됐다.한국호스피스의료완화학회는 지난 13일부터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임종실 설치 의무화 청원을 올렸다.국내 병원 가운데 별도의 임종실을 운영하는 곳은 거의 없다. 수익성이 낮기 때문이다. 다인실에서 말기를 보내다 임종 직전에서야 1인실 또는 간호사 처치실에서 죽음을 맞는게 대부분이다.임종이 가까운듯해서 1인실에 가려면 건강보험이 적용안돼 하루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임종까지의 기간이 길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파인애플 발효식초 음료 등 일명 '다이어트 음료'를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해 검사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지난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천 완료된 청원 74건에 대해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파인애플 발효식초 음료를 검사대상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섭취한 뒤 설사, 복통 및 월경이상 등 부작용이 발생하여 해당 제품이 안전한지 궁금하다는 청원이 1,325건으로 가장 많았다.검사 대상에는 이 밖에도 다이어트를 표방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됐던 음료 제
의료인에 대한 폭력을 근절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4만 7,885명으로 마감됐다. 정부가 직접 답변하는 기준인 20만명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달 초 익산의 응급실 폭행을 비롯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만 4건. 청원기간 내내 최다 추천 목록의 자리를 지키는 등 국민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대한의사협회는 "국민청원이 종료됐어도 의료인에 대한 폭행 가중처벌법 개정을 적극 지원하는 등 후진국형 폭력사례가 의료기관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노력 의지를 밝혔다.국회의원도 의료인 폭행 방지에 동참했다. 박인숙, 윤종필, 이
권역외상센터 추가지원을 요청하는 국민청원에 보건복지부가 개선 방안을 밝혔다.'중증외상분야의 제도적 환경적 인력지원방안 마련 및 현 의료시스템의 문제점 해결'이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은 지난 해 12월 중순 28만여명의 참여로마감된 바 있다.청원 내용은 중증외상환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동시에 이국종 교수 등 이들을 치료하는 의사들 역시 인간적인 삶도 지키면서 사명감도 지켜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다.이같은 국민청원에 대해 박능후 복지부장관은 사전에 이국종 교수를 만나는 등 직접 현장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