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돼 1년간 지원을 받는다.보건복지부 및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가 실시하는 이 사업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 및 가족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국내 상황에 적합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체계를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간세포 주변의 혈관까지 암이 침범된 간세포암에는 항암치료가 권장되지만 경과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경우 항암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현 명지병원 교수)와 김보현, 김태현 교수는 혈관침습 간세포암종에 면역항암제와 방사선치료 병용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해 유럽간학회지(JHEP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진행 침습 간세포암환자 50명, 이들에게 니볼루맙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중앙치)이 5.6개월, 종양
간접흡연이 폐암과 후두암 등을 유발한다고 보고된 가운데 직접흡연과 달리 유전자를 변이시켜 종양세포를 악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국립암센터 연구팀은 여성 폐암 환자 중 간접흡연한 비흡연자는 그렇지 않은 비흡연자에 비해 유전자 변이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폐암학회지(Journal of Thoracic Oncology)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간접흡연은 폐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간접흡연과 유전자변이의 연관성은 확실하지 않았다. 연구에 따르면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폐 속에 염증이 발생해 특정 효소가 활성되면서 직접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스타틴이 미세먼지 노출 후 발생하는 뇌졸중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 김규웅 책임연구원·고대의대 정석송 조교수)은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로 스타틴 사용과 미세먼지 노출 후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예방심장학회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미세먼지는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으로 꼽히지만 이에 대한 스타틴의 효과는 충분히 연구되지 않고 있다.이번 연구 대
일본의 학력에 따른 건강 격차가 남녀 모두 1.5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연구팀은 자국인 인구총조사와 인구통계로 학력 별 사망률을 분석해 역학분야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798만 4천여명(남성 399만 2천여명)과 사망자 32만 5천여명. 이들의 연령표준화사망률(ASMR)을 분석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졸 이상인 고학력자에 비해 중졸이나 고졸자에 비해 사망률이 높았고, 학력에 따른 건강 격차는 남녀 모두 50%로 나타났다.이러한 건
일본국립암센터가 학력이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를 역학분야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발표했다. 역학이란 질병의 발생과 분포, 그리고 원인을 연구하는 학문이다.센터는 학력이 사망률의 직접 원인이 아니라 흡연과 염분과섭취 등 생활습관이나 건강행태 등 위험요인이 학력에 따라 달랐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대상은 2010년 자국의 인구조사과 인구동태통계에서 약 800만명의 인구데이터 와 33만명의 사망데이터로 학력과 사망률의 관련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교모세포종은 뇌종양 중에서도 악성도는 물론 재발률이 높지만 발생 원인은 정확히 규명돼 있지 않다. 현재까지는 유전이나 방사선, 화학물질, 바이러스로 추정되고 있다.또한 유전체 분석만으로는 원발 및 재발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신경세포와 뇌종양 세포 간 네트워크 형성이 교모세포종의 재발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 박종배 단장과 단백체분석팀 김경희 박사는 암단백유전체 분석을 통해 뇌종양의 재발 메커니즘과 치료 저항성 뇌종양에 대한 새 치료전략을 암분야 국제학술지(Cancer Ce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수십년간 암이 차지하고 있다. 국민의 40%는 암에 걸린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하지만 암도 예방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생활습관 개선으로 암 발생의 절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80%도 암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다만 실천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지난해 실시한 '대국민 암예방 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민의 약 80%는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생활습관 변화로 암 예방이 가능하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센터(센터장 한성식)가 정상인과 췌장암환자를 100% 구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X-100, X-99를 뉴캔서큐어바이오(주)(대표 김수열)에 기술을 이전했다. 바이오마커를 발견한 연구는 국립암센터 공익적암연구사업(연구책임자 한성식)과 한국연구재단 시장연계미래바이오기술개발(연구책임자 김수열)의 지원을 받았다.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가 3월 6일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명승권 대학원장은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우리 대학원은 지난 10년간 수많은 암 전문인력을 양성해 각국의 암센터, 보건의료기관, 교육기관 등 암 관련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 10년은 또 다른 도약을 위해 현재에 머물지 않고, 보다 발전하는 대학원이 되기 위해 많은 계획과 도전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도윤식 교수(신경외과, 뇌척수종양클리닉)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도 교수가 수행하는 연구는 '환자 맞춤형 정밀수술을 위한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기반 로봇 수술 내비게이션 플랫폼 개발'이다.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감시림프절 위암수술 결과가 표준요법과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 경상국립대병원 위장관외과 이영준 교수, 국립암센터 외과 류근원 교수는 양쪽 수술요법의 5년 생존기간과 치료경과를 비교해 외과 분야 국제학술지(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위암을 조기에 발견해도 2cm 미만이고 분화도 모양이 양호한 암을 제외하면 위절제술이나 광범위 림프절 절제술이 표준요법이다. 수술 전과 도중에 위 주변 림프절에 전이됐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이다.다만 위 용적의 감
흡연은 각종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알려져 있다. 금연이 해답이지만 암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는 금연 연수는 명확하지 않다. 이런 가운데 금연한지 10년이 지나야 암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하며, 금연 시작 시기와 상관없이 암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은정 박사팀은 금연 기간 별 암 위험의 변화와 금연 시작 나이 별 이익을 검토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30세 이상의 국민건강검진자 297만 4,820명(평균
국내 난소암치료에는 표적치료제인 파프(PARP)억제제가 도입돼 사용 중이다. 현재 BRCA 변이 일차 난소암에는 니라파립(상품명 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가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각각의 임상시험에서 재발률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상시험 조건이 다른 만큼 투약횟수, 독성 범위에 차이있어도 생존율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박상윤 교수, 박은영 연구원, 김지현 전임의와 서울대의대 김세익 교수, 고신대의대 김은택 교수 등 연구팀은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에서 두 약제 간
악성 뇌종양 중 하나인 교모세포종에는 표적항암제와 표준항암제의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사경하 교수 연구팀과 국립암센터 박종배 교수 연구팀은 표적항암제 베무라페닙(vemurafenib)과 표준항암제 테모달 병용투여가 교모세포종 환자의 생존기간을 크게 늘렸다고 암분야 국제학술지(Cancer Cell)에 발표했다.교모세포종은 유전적 변이가 다양해 치료법이 적고 재발률이 높은데다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에 저항성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교모세포종환자 123명. 이들의 원발 암과 재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2024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명승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및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를 수료했으며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3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진료 및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 국립암센터 대학원의 전임교수로 대학원생을 교육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
아이디병원(대표원장 박상훈)이 가슴성형 분야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빈 베스트클리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세빈 베스트클리닉은 전 세계 70여 개국의 의료기관에 가슴성형 보형물을 공급하는 프랑스 가슴성형 보형물 전문 제조사 세빈(Sebbin)이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이다. 가슴성형 보형물 사용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수술 고객만족도가 높고, 가슴성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성형외과를 선정, 시상한다.시상식에서는 세빈 제품 국내 수입사인 그린코스코(대표이사 송동범) 김영제 이사가 세빈을 대표해 아이디병원 가
위암치료제의 반응을 정밀 예측할 수 있는 암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가 개발됐다.연세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의생명과학부 김정민 박사, POSTECH 기계공학과 · IT융합공학과 · 생명과학과 · 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시스템생명공학부 통합과정 김지수 공동 연구팀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암오가노이드를 개발했다고 과학학술지(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발표했다.신약이나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그 전단계에서 환자 반응을 예측할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2023년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주관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최근 ISO/IEC 27017&27018(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27799(의료정보 정보보호)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명승권 대학원장(전임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이 지난해 11월 열린 제28회 대한암예방학회 가을정기학술대회(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제19대(29회)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