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코로나19 등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감염병대응센터 공사에 들어갔다.올해 12월에 준공 예정인 이 센터는 병원 응급센터 옆 부지 4,963㎡ 에 지상 1층에서 4층 규모로 지어지며 국비 131억원 등 총 231억원이 투입된다.선별진료소, 음압촬영실, 음압외래실, 음압수술실, 음압일반병동, 음압중환자실 및 국가지정음압병상까지 총 25실 51병상을 갖추게 된다.
질병관리본부가 총 300억원을 투입해 국가지정음압병상 83곳을 확충한다.질본은 29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 공모에 참여한 17개 의료기관(신규 10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에는 격리음압병실 당 3.5억, 엘리베이터 1.5억 등 총 300억원이 지원된다.국가지정음압병실은 지금까지 총 의료기관 29곳에서 161병실(198병상)이 운영돼 왔으며 이번 신규 10개 기관을 포함한 17개 의료기관에 83개 음압병실이 추가되면 총 39곳 244병실(281병상)이 설치·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