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가 11일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보건복지부 주최)에서 난임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연구와 진료에 매진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가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장에 취임했다.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KTERMS)는 1999년 창립된 이래 재료공학, 의공학, 세포생물학, 내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기초 및 임상 의과학 분야의 회원이 4천명에 달하는 다학제 학회다.
여성호르몬 의존성 암환자의 난자를 채취할 때 최적의 호르몬수치가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김훈, 김성우 교수)은 난자 채취를 위해 과배란 유도시 여성 호르몬의 지나친 상승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환자는 향후 임신을 대비해 항암, 방사선 치료 전에 난자 또는 배아를 동결한다. 난자를 채취하려면 호르몬으로 배란을 유도해야 하지만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는 문제가 있다.연구팀은 난자 또는 배아동결을 시행한 유방암, 자궁내막암환자 96명을 대상으로 안전
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구승엽 교수가 국제학술지 리프로덕티브 사이언스(Reproductive Sciences)의 공동편집장에 선임됐다.이 저널은 생식의과학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미국생식의과학연구학회의 공식학술지로서 아시아인의 편집장 임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교수는 향후 5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호르몬 투여 등 간접치료만 가능했던 자궁내막손상을 직접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은 생쥐의 손상된 자궁에 자궁내막세포-생체재료 복합체를 주입해 성공적으로 회복시켰다고 생체재료 국제학술지 액타 바이오머터리얼리아(Acta Biomaterilia)에 발표했다.자궁내막의 치료법은 현재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호르몬을 투여해 내막을 두껍게 하는 간접치료가 유일했다.교수팀은 자궁내막이 손상된 생쥐모델에 미리 채취한 생쥐의 자궁내막세포를 체외 배양해 피부재생효능을 가진 히알루론산과 함께 손상 부위에 주입했
난소기능이 낮으면 체외수정(시험관아기) 시술에도 자궁외임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은 고대구로병원과 공동으로 난소기능과 체외수정시술 결과를 분석해 연세의학저널(YMJ)에 발표했다.자궁외임신은 자궁 및 난관파열, 출혈 등 임상적 합병증을 일으키는 매우 위험한 현상이다.이번 연구 대상 표본은 총 430개. 난소기능 정상여성 355명, 저하여성은 75명이었다.환자의 혈중 항뮬러관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 인간융모성선호르몬농도와 초음파소견 등 다양한 임상지표와 체외수정시술 이후 임신 형태를 분석했
자궁내막암은 초기라도 자궁적출술을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가 세계 최초로 출산에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은 재발성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를 수술없이 임신 가능성을 보존하고, 고농도 프로게스틴으로 약물치료해 7년만에 체외수정시술로 최근 출산에 성공했다고 내분비부인학(Gynecologic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암 진단 후 바로 시험관아기 시술로 출산하고 수술한 예는 있지만 재발성 암 여성에서 7년이라는 장기간 보존적 치료와 불임시술을 병행해 출산에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다. 환자는 올해 40세로 다낭성난소증후군도 갖고 있었으며, 남편은 무력기형정자증으로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초기 검사에서 자궁근층 침범과 자궁외병변이
시험관아기수술 후 프로게스테론이 특정 수치 이하이면 유산율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수술 후 조기 유산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신정호 교수팀이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과 공동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 이후 조기 유산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플로스원 7월 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이전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 임신 후 원인불명의 유산을 2회 이상 경험한 1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여성호르몬 프로게스테론과 임신 18주까지 임신 유지율의 관련성을 관찰했다.그 결과, 혈중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25ng/mL 초과이면 임신 유지율이 98%인 반면 25ng/mL 이하이면 41.8%로 나왔다. 즉 임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혈중 프로게스테론
비타민C가 난포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시험관 아기 등 불임치료에 이용 가능성이 시사됐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는 야생형 생쥐와 비타민 C 결핍 유전자 변형 생쥐의 난포를 체외 성숙하여 난자 및 난구세포에서의 미세리보핵산 (microRNA) 발현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Reproductive Sciences[첨부파일 참조]에 발표했다.미세리보핵산은 비정보성 소규모 염기서열로 유전자 발현 조절자로서 세포의 발달 및 성숙, 암성 변형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야생형 생쥐에서 얻어진 난포의 발현 성상과 비타민 C 결핍 유전자 변형 생쥐에서 얻어진 난포 발현 성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나 불임 여성 치료시 비타민C가 어떤
CA유전자다형성 골밀도 영향줘호르몬 치료후 골밀도에 영향없어국내폐경여성에서 CA(Calcium sensing receptor)유전자다형성이 일부 골밀도에 영향을 주지만 호르몬치료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김정구(김진주, 이동윤, 구승엽, 김석현, 최영민, 문신용) 교수팀은 한국폐경여성에서 CA다형성과 골밀도 및 호르몬대체요법에 대한 골 반응도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연구팀은 자연폐경여성 502명과 주기적 호르몬대체요법을 1년간 받은 자연폐경여성 352명을 대상으로 CA다형성양상을 전기영동, Genescan, 염기분석으로 분석했다. 또한 요추 및 대퇴 근위부에서 골미도를 호르몬치료전과 치료후 1년에서 DEXA로 혈청, CrossL멘, osteocalcin
노화방지 위한 3가지 G각종 질병예방 및 노화방지에 효과적최근에 보완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CAM에서 사용하는 약제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들을 이용한 것으로 식용식물(herbs), 음식, 비타민 등이다. 식용 식물에는 식품보조제와 식물성 약이 있다.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인 은행나무잎은행나무(Ginkgo biloba) 잎의 추출물 (SGB extract)은 심혈관 질환 특히 허혈성 심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미 다른 항응고제나 항혈소판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은행나무 잎은 알츠하이머 질환의
현재 우리나라에서 소위 웰빙이라는 말과 함께 일반인에게도 노화방지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1999년 10월 처음으로 대한노화방지의학회 (Korean Academy of Anti-Aging Medicine, KA3M 이사장 김철호,회장 이홍균)가 설립된 이래 매년 학술대회와 각종 연수교육 등을거치면서 급속도로 성장해왔다.이번 추계학회에서 발표된 내용들은 노화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여러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는 임상적인 부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특히 노화방지의학에 대해 체계적이면서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이틀에 걸쳐서 개최됐던 추계학술 대회 중 주요 강의들에 대하여 소개한다.광범위치료로
서울대병원 김석현 교수팀(구승엽, 지병철, 서창석, 최영민, 김정구, 문신용, 이진용)이 오는 4월 2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1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김 교수팀의 이번 논문제목은 「난소 기질내 동맥의 도플러 지수: 체외수정시술을 위한 과배란유도시 난소 반응과 임신 예측인자로서의 임상적 유용성」으로 지난해 대한초음파의학회지게 게재된 바 있다.